교육부, 경계선 지능 학생 위해 학부모 체크리스트 개발

  • 등록 2026.03.16 15:02:54
크게보기

학부모가 집에서 자녀 상태 점검 가능
초등 저학년용 문항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 지원
정확한 진단은 전문기관에서 진행해야 함

 

[신경북뉴스] 교육부가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학부모용 경계선 지능 학생 선별 체크리스트를 마련했다.

 

이 체크리스트는 자녀의 학령에 따라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학생, 고등학생용으로 구분되어 있다. 학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를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간단한 문항에 답하면서 자녀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초등 저학년용 예시 문항에는 인지, 언어, 학습, 사회·정서, 일상생활 영역이 포함된다. 예를 들어, 학습 시간에 멍하니 있거나 관련 없는 행동을 하는지, 자신의 경험이나 생각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는지, 소리 내어 글을 읽을 때 자주 틀리거나 읽는 속도가 느린지,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이야기만 하는지, 손을 사용하는 동작에서 손놀림이 느리거나 서툰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부는 체크리스트 결과가 진단이나 확정이 아니므로 참고용으로 활용할 것을 안내했다. 체크리스트를 활용한 뒤 필요하다면 학교나 전문기관과 상담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은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전문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김동규 기자 rlaenxor@hanmail.net
저작권자 © (신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2025 신경북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