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가족 위한 무료 영화 상영…센터 한마음홀서 진행

  • 등록 2026.03.27 2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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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여가 활동 제공
추억의 명화 ‘미워도 다시 한 번’ 상영
김정임 소장, 다양한 프로그램 지속 발굴 계획

 

[신경북뉴스] 포항시 남구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5일 한마음홀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상영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일상에서 쉽게 누리기 어려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치매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소통을 촉진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상영된 영화는 ‘미워도 다시 한 번’으로,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추억의 작품이 선택됐다. 참여자들은 영화 관람을 통해 서로 감정을 나누고,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상호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한 보호자는 "환자를 돌보느라 외출이 쉽지 않았는데, 센터에서 옛 영화를 편하게 볼 수 있어 매우 행복하고 감사했다"고 말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며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발굴 의지를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동규 기자 rlae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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