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가 재난정신건강 분야 전문인력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중급심화 과정인 ‘마음건강 회복기술훈련(SPR)’ 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 직후의 심리적 응급처치(PFA) 단계를 넘어, 재난 발생 후 수주에서 수개월이 지난 시기에 필요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개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복합 재난이 잦아지면서,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인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현장 적용 중심의 실습도 포함됐다.
포항트라우마센터 테라피룸에서 열린 이 교육에는 재난정신건강 초급과정을 이수한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27명이 참석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 상황에서의 개입 방안과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SPR 교육은 재난 경험자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황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 효능감’ 회복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재난 이후 심리지원은 장기적인 회복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인력 양성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