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충혼탑 정비·전용 봉안시설 조성

  • 등록 2026.04.06 14: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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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정책 강화로 국가유공자 예우 확대
지역사회보장조사로 맞춤형 복지정책 설계
김천복지재단, 복지 사각지대 해소의 중심 역할

 

[신경북뉴스] 김천시가 시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다각적으로 펼치며 지역 내 복지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예우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충혼탑 주변 환경 정비와 위패실 리모델링을 통해 호국영령을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롭게 조성했으며, 김천시립추모공원 내에는 경북 최초로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인 '호국영령 예우의 전당'을 마련했다. 이 시설은 유족들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내에서 존엄한 추모가 가능하도록 했다. 경제적 지원도 강화되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이 순차적으로 인상됐으며,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과 유족 의료비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 현충일 추념식과 6.25행사 등 보훈 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 복지정책도 추진 중이다. 김천시는 2023년부터 매년 자체 예산으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복지정책 인식과 수요, 만족도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설계 방식은 경상북도 주관 지역사회보장계획 결과 평가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위해 김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출범했다. 이 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 간 연계와 자원 조정, 정책 개발을 담당하며, '좋은 이웃들' 사업, 사회복지의 날 행사, 민간 자원 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사회보장급여 신청자와 수급자를 대상으로 통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75,000여 건의 조사와 자격 관리를 연중 진행하며, 25개 기관의 208종 공적 자료를 검토해 복지재정 누수를 예방하고 있다.

 

김천복지재단은 설립 5년 차를 맞아 긴급지원, 희망복지공동체지원, 간병비지원, 지역청년인재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의 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기능보강사업도 새롭게 추진 중이다.

 

연말연시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나눔캠페인'은 시민과 기업, 단체의 참여로 지난해 전년 대비 103.2% 증가한 8억 4,5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 성금은 김천복지재단과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내 필요한 곳에 전달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의료와 돌봄이 결합된 '재가 의료급여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김천의료원과 협력해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재가 생활을 지원하며, 방문요양, 밑반찬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활분야에서도 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13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통해 저소득층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산형성 지원과 자활기업 창업 지원 등 자립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최근에는 차닦고(출장세차) 자활사업단에서 자활기업 S&M카워시가 출범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복지는 시민의 삶에서 체감되어야 한다. 김천시는 앞으로 보훈부터 돌봄, 나눔, 자활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지키는 김천형 복지정책을 더욱 강화하여 따뜻한 체감형 복지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lhkqw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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