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험준한 산악지대 산불, 특수 차량으로 막는다" 소방청, 희망브리지 기증 산불진화차 6대 현장 배치

  • 등록 2026.04.09 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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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산불진화차량 전달식 개최

 

[신경북뉴스] 소방청은 4월 9일 목요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협회장 임재청)와 ‘중형 산불진화차량 전달식’을 갖고, 총 6대의 특수 차량을 일선 현장에 전진 배치하여 산불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승룡 소방청장과 임채청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을 비롯해 차량을 직접 운용할 3개 시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웅장한 진화 차량의 성능 시연을 직접 참관하며, 민관 협력으로 한층 강력해진 산불 대응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

 

이번 차량 도입은 지난 2025년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을 계기로, 재난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 산불을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성사됐다.

 

총 24억 원 규모로 대당 4억 원에 달하는 최신형 중형 산불진화차량 6대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대형 피해의 아픔을 겪었던 울산, 경북, 경남 소방본부에 각각 2대씩 신속하게 배치되어 즉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도입된 중형 산불진화차량은 기아의 군 전술차량을 기반으로 특수 제작되어 험준한 산악 지형에 최적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사륜구동 방식과 온로드 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를 장착해 가파르고 비좁은 산길도 거침없이 오를 수 있다.

 

또한 1천600리터의 넉넉한 물탱크를 탑재하고 산불 감시용 열화상 카메라와 텔레스코픽형 조명장치를 갖추어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입체적인 산불 감시 및 진압 작전이 가능하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대형 재난 때마다 일선 소방관들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로 도입된 최첨단 산불진화차량을 일선 현장에 적극 투입해, 다가오는 산불 조심 기간에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소방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규 기자 rlaenxo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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