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안동시는 8월 22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작 ‘내가 물에서 본 것’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5 국립예술단체 지역 전막 공연’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국립예술단체의 무대를 전국 각지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으로, 지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창작 전문단체로서 동시대 다양한 가치를 무용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노력하는 국립현대무용단의 대표 작품으로, 김보라 안무가가 자신의 개인적 서사를 바탕으로, 보조생식기술(ART)을 통해 몸과 기술,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탐구한 창작무용이다. 또한 ‘무한히 변화하는 몸’을 이야기하는 이번 작품은‘물’을 물질이자 문제라는 이중적 의미로 담아낸다. 무용수들은 물의 흐름처럼 끊임없는 변화와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현상을 시적으로 나타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공연은 현대무용의 실험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경험할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 공연장의 차별화된 기획 역량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가 물에서 본 것’ 공연은 7세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주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관내 영구임대아파트 2곳(월성주공2단지, 성서주공3단지)을 ‘기억청춘아파트’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억청춘아파트’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불안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달서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4월 주민 의견조사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치매 교육, 검진, 예방교실 등) ▲치매선도단체 지정 및 치매파트너 양성 ▲인식개선 캠페인과 안내방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택관리공단 월성2·성서3관리소의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 파출소, 복지관, 주변 상가, 통장 등 생활권 주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치매안전망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억청춘아파트는 단순한 복지사업을 넘어 치매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마을공동체 회복을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다른 영구임대아파
[신경북뉴스] 대구 달서구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대구시 신청사 예정지 물놀이장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양육을 알리는 ‘달서 아이(I) 동네방네 안전하계(夏季)!’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발생 장소의 상당수가 ‘가정 내’라는 점에 착안해,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물놀이장을 거점으로 실시됐다. 구는 이를 통해 아동이 집에서도 안전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캠페인과 달리 ‘양산 쓰기’ 활동을 아동학대 예방과 결합해 진행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준비된 양산 10개에는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부착해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장에서는 “참신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폭염 속에서 양산을 쓰면 체감 온도가 최대 7도 낮아지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있어, 아이들의 건강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함께 알렸다. 한편, 달서구는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재작년 280억 원, 지난해 318억 원의 시금고 이자수익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대비 2024년에 약 3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시는 최근 2023년도 국정감사 자료를 근거로 일부 언론이 보도한 ‘안동시 금고 이자수익 전국 최하위’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당시 자료 제출 과정에서 담당 직원이 자료 요구사항을 잘못 이해해, 실제 2023년도 이자수익 280억 원을 6억7천만 원으로 잘못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금액은 연간 평균 예치금액의 3.54% 수준으로,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상위 9.5%에 해당하는 성과다. 또한 2024년 이자수익은 평균 예치금액의 4.16%인 317.7억 원으로 집계돼, 재작년보다 증가세를 이어갔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료 제출 착오로 시민 여러분께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자료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이자수익 증대와 재정 효율성 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안동시]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문 리더 양성 사업을 추진, 관내 고등학생 28명이 8월 21일 독일 교류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문 리더 사업은 ‘전통에서 세계로, 통찰에서 미래로’라는 비전 아래 인문학적 성찰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79명이 신청해 3:1의 경쟁률 속에서 최종 28명(경안고 4, 길원여고 1, 성희여고 8, 안동고 2, 안동여고 11, 중앙고 2)이 선발됐다. 선발 학생들은 8월 초 오리엔테이션과 2주간의 사전교육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와 디지털 기술 융합 역량을 강화하고, 토론․발표 훈련을 거쳐 글로벌 교류에 필요한 준비를 마쳤다. 이들이 방문할 괴테대학(Johann Wolfgang Goethe-Universität Frankfurt am Main)은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연구 중심의 주립 종합대학교로, 이곳 출신의 세계적인 시인이자 극작가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신경북뉴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영주시 선비세상에서 ‘2025 칠월칠석 소원등, 마음을 잇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의 소망을 비는 전통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청사초롱 소원빌기 체험’과 ‘천등원로(千燈願路)’ 포토존이 준비된다. 청사초롱 소원빌기 체험은 현장에서 소원지를 구입해 소원을 적은 뒤 청사초롱에 매다는 행사로, 방문객들이 각자의 바람을 나누고 공유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천등원로는 천 개의 청사초롱으로 조성된 소원의 길로, 은은한 불빛이 길을 수놓으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소망을 기원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 명소가 될 전망이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칠월칠석의 낭만적인 설화처럼 선비세상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젊은 세대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안빈낙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온라인 서포터즈 ‘선비크루’ 1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선비크루’는 영주시 관광 특화 브랜드 ‘별별여유 영주’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이며, 대상은 만 20세 이상 SNS 크리에이터다. 모집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2일까지로, 영주문화관광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 안빈낙도 인스타그램 또는 이메일로 문의 가능하다. 서포터즈 활동 기간은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이며, 주요 활동은 △매월 주어진 미션에 따른 영주 여행 취재 △여행 콘텐츠·릴스·쇼츠 영상 제작 △선비문화테마파크(선비세상·선비촌·한국선비문화수련원) 행사 참여 △개인 SNS를 통한 영주 관광 홍보 등이다. 모집 기간에는 ‘선비크루 하면 생각나는 내 친구!’라는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영주 안빈낙도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댓글에 친구를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태그된 친구가 대댓글을 달면 당첨 확률이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회장 김경준)가 지난 20일 1,100만 원 상당의 수정쌀과 잡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3월 28일 발생한 경북 북부권 산불 확산으로 인해 ‘2025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가 갑작스럽게 취소되면서 이루어졌다. 당시 대회 신청자들에게 배송 중이던 기념품(수정쌀, 잡곡)의 잔여분이 발생하자, 영주시는 영주시체육회와 협의해 해당 물품을 지역 내 필요한 곳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경준 체육회장은 “예상치 못한 대회 취소로 기념품이 남게 됐지만, 이를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기부된 물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마라톤대회 취소의 아쉬움을 따뜻한 나눔으로 채워주신 영주시체육회의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주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증진, 건전한 체육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영주시민체육대회, 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대규모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의 시민 참여 신청을 오는 9월 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 목재펠릿 연료 사용을 확대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난방비 절감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가 꼭 필요한 시기인 1~2월에 적기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전년도에 미리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지난 4월 1차 통합 공고에 이어 이번 2차 공고는 내년 사업자 선정 전에 진행되는 마지막 공고다. 보급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으로, △일반 주택용 △임업·농업용 △상업용 △주민 공동이용 편의시설용 △지자체·개인·단체가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용 등이다. 지원 금액은 용도에 따라 제품 가격의 50~70%까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이며, 접수는 영주시 산림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내년 초부터 신속하게 지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전국 결선에서 경상북도 선수단이 종합 2위를 기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북 선수단은 총점 185점으로 전국 16개 시·도 중 2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서울시와 공동 1위를 거둔 2010년 이후 15년 만에 거둔 최고 성적이다 종목별 성과도 눈에 띄었다. △‘FC 온라인’에서는 김영수 선수(2위), 홍준형 선수(3위)가 나란히 입상했고, △‘브롤스타즈’ 대표팀은 서울시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 역시 4위를 기록하며 모든 종목에서 고른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출전한 경북 대표 선수단은 지난 8월 2일 영주시에서 열린 ‘경북 대표 선발전’을 통해 꾸려졌다. 같은 날 진행된 ‘제18회 경상북도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주시는 실력 있는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이는 경북이 15년 만에 값진 성과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당초 종합 3위를 목표로 했던 경북은 준우승을 달성하며 기대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