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3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클래식으로 읽는 명작소설 어린왕자' 공연을 절찬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영덕문화관광재단과 예주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본 공연은 무료로 개최됐고 폭염 속 낮 공연 임에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의 대표 레퍼토리인 이번 공연은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명작 '어린 왕자'의 주요 내용을 클래식 음악과 연기, 일러스트를 결합해 무대화한 작품이다. 벨라미치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원작의 감성에 걸맞는 클래식음악을 섬세하게 전달했다. 화면에 맞춰 연주된 클래식 명곡들은 단순한 배경음악을 넘어 스토리의 감정을 이끌어가는 장치로서 기능했다. 특히 비행사가 등장해 어린왕자와의 만남을 연기로 풀어갔고 원작 속 장면을 일러스트로 보여주며 관객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공연 전반을 관통한 정제된 연출과 수준 높은 연주는 문학과 음악, 시각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공연 양식을 제시했고, 객석을 채운 관객은 배우의 연기와 시각, 청각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융복합 공연을
[신경북뉴스] 영덕군이 주최하고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2025 영덕 국가유산 야행’이 지난 22일과 23일 이틀간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영해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영덕 야행은 ‘1925 영해 그날 밤을 거닐다’를 테마로 8가지 밤 풍경, 8야(夜) 24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테마에 걸맞게 청사초롱 불 밝힌 성내리 거리는 인력거가 다니고 모던보이, 모던걸들이 손님을 맞으며 즉석사진을 찍어주는 근대 번화가로 변신했다. 35년에 설립된 영해금융조합 실내에선 금융조합 운영 당시 통용되던 화폐, 채권. 예금통장 등이 전시물로 나와 방문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23일 토요일 저녁에는 중절모로 멋을 낸 영덕군수와 군의원들, 근대의상을 차려입은 전문배우와 군민배우들, 주민과 관광객까지 200여 명이 풍물단을 앞세워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폭염이 이어졌던 행사 이틀 내내 공연도 다채롭게 열렸다. 구 영해금융조합 특설무대에선 주제공연으로‘1925 영해(해설이 있는 근대가요)’가 열려 한 여름밤의 낭만을 더했고 이어 생활문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영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주민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도시재생 대학 마을 가꾸기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22일 영해면 창업상권활성화센터 2층에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동네 가꾸기’를 주제로 주민 스스로 마을의 공간과 환경을 기획·계획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영해면 주민과 주민협의체를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도시재생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이해도 증진 △주민들의 사업 참여 활성화 △주민 간의 공감대 형성 등에 중점을 뒀다. 영덕군은 앞으로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지역 상황에 맞춰 문화예술 기반의 지역 활성화, 빈집 활용 및 공간 재생, 마을 관리협동조합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영덕읍에서 시행하는 도시재생 우리동네살리기 사업 역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인한 수돗물 공급 중단에 대비해 관내 급수구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영덕과 영해 취수장에 대용량 비상 발전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발전기는 영덕 취수장 450kW, 영해 취수장 600kW 용량으로 각각 지난 12일과 20일 시험 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황이다. 비상 발전기에는 ATS(자동전환기)가 장착돼 있어 자연재해 등으로 전기 공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되더라도 자동으로 취수장에 전력을 공급해 24시간 수돗물을 생산해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시험 운전 중인 영해 취수장을 방문해 “이번에 비상 발전기를 설치한 두 곳 외에도 주요 취·정수장과 가압장에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군]
[신경북뉴스] 영덕군은 지난 24일을 끝으로 고래불, 장사, 대진, 경정, 오보, 하저, 남호 7개소 해수욕장의 운영을 종료했다. 올해 영덕군 관내 해수욕장은 지난달 18일부터 총 38일간을 운영해 약 12만 9,000명의 피서객이 다녀갔으며, 해당 기간 모든 해수욕장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영덕군과 해수욕장 운영단체는 개장 전부터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울진해경서,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또한 해수욕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가능하게 했으며, 63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을 각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인명구조선 등 구조장비를 적극 활용해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이어, 해파리 등 유해 해양생물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망을 주요 해역에 설치하고,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피서객의 안전을 확보했다. 무엇보다도 ‘청정 휴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 전·후로 쾌적한 환경 조성과 시설 개선에 힘써 △무단투기 단속 및 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의성교육지원청과 연합하여 오늘(25일)부터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의 2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 연수의 주제는 ‘게슈탈트 관계성 향상 프로그램’으로, 게슈탈트 심리학 이론을 기반으로 한 알아차림 연습, 가족상징 작업, 양극성 작업 등 다양한 상담 기법을 연습하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시연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연수는 총 4일간 진행되며, 앞서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의성에서 기초과정을 진행했고, 오늘(25일)부터 26일까지 영양군 '어울림터:마당'에서 심화과정이 시작된다. 이번 심화과정 연수는 실습과 시연이 주된 내용이다. 기초과정에서 배운 상담 기법을 토대로 직접 적용해보며 전문가로부터 수퍼비전을 받는 것이 핵심으로, 이번 연수의 꽃과도 같은 시간이라 할 수 있겠다.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형 교육을 통해 학교 상담 장면에서 보다 깊이 있는 상담과 전문적 접근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학생들을 하나의 온전한 존재로 보고, 그들의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경북뉴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어 2025년 을지연습을 대신하여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군사·안보 훈련의 틀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다. 첫째 날인 8월 18일은, 영양군 석보면에 위치한 경북행복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직원들은 재활원 내 환자들의 생활 공간과 마당을 정돈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으며, 위문품을 전달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8월 19일에는 석보면 수변공원 일대에서 환경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 수거, 산책로 정비, 풀베기 등을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공원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특히,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땀을 흘리며 구석구석 정비하는 모습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셋째 날인 8월 20일에는 화매초 인근 모듈주택 단지에서 환경정화 활동이 이루어졌다. 여름철 무성하게 자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교육청 영양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일 19시 '애착 터프팅 키링 만들기'▲16일 19시 백세희 작가 초청 특강 '내 안의 우울 다루기' ▲30일 19시 '캐릭터 양모 파우치 만들기' 등 감성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 이외에도 ▲도서관 관련 퀴즈의 정답자 중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는 '맞춰봐!' 퀴즈 이벤트 ▲'과년도 잡지 나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우승희 관장은 “책을 읽는 오늘이 더 맑은 내일을 만든다는 슬로건처럼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작은 변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8월 26일 10시부터 영양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신경북뉴스] 대한민국 대표 고추 축제인『2025 영양고추 H.O.T 페스티벌』이 오는 8월 29일부터 3일간 서울광장에서 ‘K-매운맛의 원조 영양고추 영양듬뿍 담아 왔니더!’ 라는 슬로건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07년부터 시작된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고추라는 단일테마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통합마케팅 행사이다. 금년도 행사는 영양고추의 영양듬뿍 매운맛을 제대로 전하고자 알차고 내실 있는 짜임새로 소비자의 마음을 충족시킬 계획이며, 최고품질의 햇고추와 고춧가루를 공급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으로 선정된 농가와 가공업체 등 8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주요품목인 건고추(화건) 판매가격 표시제를 시행하여 소비자 신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9일‘KBS 6시 내고향’ 특집 생방송을 시작으로 현장감을 높이고 농특산물 전시‧판매, 홍보전시관, 시민참여 체험행사, 영양고추 테마동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양생태홍보관에서 밤하늘과 반딧불이 체험을, 음식디미방 홍보관에서는 최초의 한글로 된 음식 조리서인『음식디미방』을 통해 영양의 색다른 맛을 느껴볼 수 있으며, 영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8월 22일에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지원청 우수 시책 및 사례 공유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정책 실행을 위한 지역청 추진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교육국장과 정책국장, 그리고 경상북도교육장협의회 소속 교육장 22명이 참석하여 2025 경북교육 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지원청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자율시간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 협의,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환경 사업 추진 정보 공유, 그리고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난 증가에 따른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협의가 포함됐다. 이성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교육지원청의 우수 시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경북교육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경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