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초등학교(교장 정은순)는 5월 29일(목) 호수목장(영주시 의상로 116번길 43)에서 평은초(중심교)와 문수초(협력교) 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육발전특구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날 행사는 우리 고장 영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으로 선정되어 지역 특색에 맞는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함에 따라 평은초등학교(중심교)와 문수초등학교(협력교)가 ‘왁자지껄 함께 톡탁! 탱글탱글 감성 쑥쑥’이라는 주제로 공동교육과정을 계획하여 ‘뚝딱뚝딱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년 또는 학년군별로 앞으로 4회 더 실시할 예정이다.
호수목장에서의 체험은 경제 동물 견학과 치즈피자 만들기 활동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목장을 견학한 후 목장에서 생산한 치즈를 이용하여 피자 만들기 활동을 하며 건강한 식생활 의지를 다졌다.
평은초 6학년 하○은 “젖소 목장을 처음 견학하였다. 경제 동물에 대해 배웠지만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새롭고 신기했다. 목장에서 생산된 치즈를 이용해서 피자를 만들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내가 만든 치즈피자를 빨리 가족들에게 자랑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평은초 정은순 교장은 "점점 더 소규모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작은학교가 살아남기 위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은 지역 특색에 맞는 소규모학교 운영 모델을 탐색해 갈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