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대구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이 오는 11월 20일과 21일 달성군 교육문화복지센터 1층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에서 자녀 교육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를 위해 특별 강연 프로그램 ‘부모 사용 설명서’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경북 칠곡 동명동부초등학교 교장이자, 『초등엄마 거리두기 법칙』의 저자인 엄명자 작가를 초청해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행복한 부모와 아이를 만드는 거리두기 법칙’을 주제로, 부모와 아이가 서로를 이해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다룬다. 둘째 날에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을 통해 아이가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실천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엄명자 교장은 30여 년간 교육 현장에서 학부모와 아이들을 만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 내 소통법과 생활습관 지도를 통해 ‘공부보다 관계가 먼저’라는 교육철학을 강조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적절한 거리와 신뢰를 유지하며 자율성을 키우는 방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달성어린이숲도서관은 이번 강연으로 학부모와 자녀가 함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1월 21부터 11월 22까지 양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는 1937년 대구 최초의 다방 ‘아루스’에서 시작된 커피문화의 중요한 역사를 지닌 도시다. ‘아루스’는 당시 시민들에게 커피문화를 소개하며 사회적 중심지 역할을 했고, 한국 근대미술의 천재 화가 이인성이 자주 방문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이후 1946년에는 ‘녹향’이 한국 최초의 음악 다방으로서 커피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으며, 이를 계기로 대구는 커피명가, 다빈치커피, 핸즈커피 등 다수의 커피 전문점들이 본사를 두고 있는 도시로 성장했다. 대구는 이제 서울, 부산에 이어 커피 전문점 수가 가장 많은 전국적인 커피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대구의 커피와 베이커리 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커피도시 대구’의 매력을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커피와 빵,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형 행사로 꾸며진다.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홍보관’에서는 다양한 커피와 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강당에서 ‘정보화사업 담당자 정보보안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각 부서의 정보화사업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 위협이 증가하고 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 확산으로 보안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부 용역 중심으로 운영되는 정보화사업 환경에 필요한 실무형 보안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용역업체 단계별 보안관리 방안 △용역사업 발주 시 보안 요구사항 점검 △정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 및 보호대책 △정보보호 관련 법령 및 규정 해설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내용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보안관리 절차와 점검 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며, 정보화사업 추진 과정에서 보안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한득 홍보전산실장은 “우리 시의 정보화사업은 대부분 외부 용역업체와 함께 추진되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사업
[신경북뉴스] KBO는 11월 19일(수) 2025 KBO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비공개로 실시된 이번 KBO 2차 드래프트에서는 10개 구단 총 17명의 선수가 지명됐다. 2차 드래프트는 각 구단별 보호선수 35명을 제외한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가 지명대상이 됐다. 입단 1~3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군보류선수, 육성군보류선수 및 입단 4년차 소속선수, 육성선수 중 군보류 · 육성군보류 이력이 있는 선수, 당해연도 FA(해외복귀 FA 포함), 외국인선수는 지명에서 자동 제외됐다. 각 구단은 3라운드까지 지명 가능했으며, 2025 KBO 리그 성적 하위 3개 구단(키움, 두산, KIA)은 최대 2명의 추가 지명권을 부여했다. 각 라운드 별 구단 양도금은 1라운드 4억원, 2라운드 3억원, 3라운드 2억원이며 4라운드 이하 1억원이다. 지명 선수는 2026 또는 2027 시즌 의무적으로 현역선수(1군 엔트리)로 등록해야 한다. 단일 시즌 내에 1라운드 지명 선수는 50일 이상, 2라운드 지명 선수는 30일 이상 등록하여야 하며, 3라운드 이하 지명 선수는 의무 등록 기간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동티모르 감염병 관리 주요기관 실무진과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관계자 등 20여 명이 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감염병 대응 현장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WHO(세계보건기구)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동국대의과대학이 주관하는 ‘동티모르 감염병 감시 및 진단 역량 강화 국제연수’ 프로그램으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포항시 남구보건소의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부터 피지, 우간다 등 해외 보건관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의 네 번째 과정이다. 방문단은 남구보건소의 감염병 대응 추진체계와 팀별 주요 업무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감염병관리센터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포항시의 감염병 대응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이 동티모르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포항시의 감염병 대응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 ‘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시상 △새일센터와 기업지원 사업 안내 △상담 및 체험부스 운영 △여성일자리 협력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미니 박람회 형태로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퍼스널컬러 및 스타일 진단, 손 마사지, 괄사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대구고용센터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기업지원 사업과 여성기업 보증 상담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기업과 여성일자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는 지속 가능한 다양한 취·창업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며
[신경북뉴스] 영주시 한정로의 한 세대 재가장애인 가정이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과 봉사대의 손길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다시 살아났다.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13일부터 11월 20일까지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공장장 이상인)과 봉사대(회장 권대진)가 협력하여 “사랑의 집수리”사업을 진행해 노후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던 한 장애인 가정에 큰 변화를 선물했다. 이번 대상 가정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 전반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오래된 샷시와 한옥 나무문은 바람을 막지 못했고, 낡은 싱크대와 벽지는 생활의 불편함이 커서 이번 사업을 통해 샷시, 싱크대 교체, 도배 및 장판 시공, 마당과 담장의 미장 보수, 대문과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전면적인 보수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이라는 말 그대로 새로운 공간으로 바뀌었다. 집수리가 마무리 된 11월 20일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이상인 공장장(전무)와 봉사대 권대진 회장, 직원과 봉사대회원 30여 명이 함께 완공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번 7호 가정 집수리에 참여한 직원과 봉사대회원들의 표정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함께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연말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이하 포항사랑카드)을 295억 원 규모로 18% 할인 판매한다. 이번 18% 특별 할인판매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확보한 특별지원금 국비 14억 7,400만 원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말 소비 촉진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개인 구매 한도는 50만 원이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내달 1일 0시 15분부터 모바일 앱(iM샵)과 104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에서 충전할 수 있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항사랑카드는 실물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결제 ▲모바일 앱 iM샵 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과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포항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지난해 2만 1,601개소 대비 3,221개소 증가한 2만 4,822개소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시는 매년 가맹점 서포터
[신경북뉴스] 김천시는 최근 지역 내 K1식자재마트 2개소의 부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지역 상권 혼란과 납품업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응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신고자센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부도 사태는 다수의 지역 납품업체와 종사자들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만큼, 김천시는 즉각 관계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대책 회의를 소집했다. 시는 피해 규모를 신속히 파악하고, 피해업체의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다양한 피해 유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피해업체와 피해자들이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해 고용노동지원센터, 대한법률구조공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피해 신고·상담 절차와 법률적 지원 방향 등을 협의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부도 사태로 인해 지역 소상공인들과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경제의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경북뉴스] 경북 유일의 디자인박람회인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2025'가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개최된다. ‘Design driven AI : 다시 디자인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며,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한 지역 디자인 산업의 미래 비전과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 디자인 혁신과 성과를 담은 6개 테마관 구성 이번 행사의 디자인 전시는 ▲주제관 ▲특별관 ▲어워즈관 ▲영디자이너관 ▲비즈니스관 ▲기획관 등 6개 테마관에서 다채로운 디자인 콘텐츠를 선보인다. 메인 콘텐츠인 주제관에서는 ‘디자인이 시대 감각을 이끌고 AI가 확장하다’를 주제로 창의와 기술이 결합된 전시가 펼쳐진다. 특히 국내 유명 회화, 동양화, 디자인 작가 5인의 작품을 생성형 AI, 영상 AI, 음악 AI 기술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LED 구조물을 통해 디자인이 제시하는 방향성과 AI가 만들어내는 변화의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지난해 6월 구미로 본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