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오영철) 전교생 36명은 6월 5일(목), 영주교육발전특구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인 꿈틔움 프로그램 2차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5월, 꿈틔움 1차 프로그램에 이어 인근의 봉현초등학교와 함께 진행한 이번 2차 꿈틔움 프로그램에서 풍기북부초 3-6학년 학생들은 대구 여우별 아트홀을 찾아 베스트셀러 청소년 책을 연극으로 만든 「시간을 파는 상점」을 관람하며 농어촌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힘든 연극을 보며 문화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1-2학년 학생들은 안동 플레이방 월드를 찾아 친구들과 신체 협동놀이 활동과 번지점프, 클라이밍, 짚라인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2차 꿈틔움프로그램에 참가한 5학년 박진완 학생은 “무대 위에서 연극을 하는 배우들을 직접 보니 멋졌다. 극장에서 연극을 보는 건 처음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고, 1학년 이시유 학생은 “플레이방에 와서 뛰어노는 시간이 신나고 즐거웠다. 짚라인이 무서웠는데 용기를 내서 도전해보니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프로그램 참가 느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