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최강호)는 지난 6월 11일 학생 진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경국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전공체험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본 행사는 교육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경영학전공, 행정학전공, 미술학 전공 등 12개 전공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다양한 대학 전공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문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진로 선택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하였다.
전공별 체험은 각 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활동으로, 고등학생들에게 전공 체험과 또래 멘토링을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대학 생활과 진로 선택에 대한 실제적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로봇공학전공에서는 로봇 조작 실습 등과 같은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한OO 학생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공 수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나에게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주제일고등학교 학점제운영부장은 “대학 전공 체험은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제일고는 고교학점제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여러 진로·진학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며, 학생의 진로 설계를 지원하여 학생 중심 교육의 모델을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