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성원)은 6월 19일, 유치원 유아 전원을 대상으로 매실담기 체험을 실시 하였다.
유월에 수확한 제철 과일을 알고 우리나라 전통발효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매실 담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유아들은 전날 깨끗이 씻어놓은 매실의 꼭지를 제거하고 설탕을 넣어 매실을 담았다. 맛보기 시간에 매실의 신맛에 깜짝 놀랐지만 준비한 매실에 설탕이 정해진 양보다 조금더 들어갈까봐 진지한 모습으로 양을 측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ㅇㅇ과 장ㅇㅇ은 “선생님, 매실의 새콤한 맛이 어떻게 변할지 정말 궁금해요”, “매실청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매일 보고싶어요”, “매실을 뜨는 날이 기다려져요”라며 호기심을 감추지 못했다.
박성원 원장은 “유아들의 고사리손으로 담근 매실청의 맛은 아주 달콤할 것이다”라며 “유아들이 자라서 이날 담근 매실처럼 새콤달콤한 인생을 살면서 행복한 새싹으로 자라길 바란다”며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