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영주시, 도로 살수차 시범 운행으로 폭염 대응 나선다

7월 3일부터 7일간 시내·풍기 지역 집중 살수…시민 체감형 열섬 저감 추진

영주-3-1 살수차량이 도로에 물을 뿌리고 있다.jpg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도로 살수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전국적인 폭염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 효과를 분석해 살수 구간과 횟수 확대 등 추가 운행 계획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살수 작업에는 살수차 4대가 투입되며, 시내 중심지역과 풍기읍 일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루 4회 이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으로 물을 살포할 계획이다.

영주-3-2 살수차량이 관내지역 도로를 식히기 위해 물을 뿌리고 있다.jpg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주의보와 경보 발령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살수차 운행은 주요 도로의 노면 온도를 낮추고 시민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살수차를 선제적으로 운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폭염 대응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