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북부초등학교(교장 오영철)는 7월 8일(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특별 행사로 풍기지역의 특산품인 풍기 인견 옷을 전교생에게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유난히 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을 앞두고 풍기북부초는 여름을 앞두고 부채를 선물하는 우리 고유 전통문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학생들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 지역 풍기의 특산품인 풍기 인견 옷을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일반 면섬유 재질의 옷과는 달리 정제된 낙엽송의 목재펄프와 셀로로오스 섬유를 원료로 하여 제조한 풍기인견은 통기성이 좋고, 같은 천연 섬유인 모시나 삼베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여 여름철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풍기 인견 옷 선물하기 행사를 진행한 풍기북부초의 오영철 교장 선생님은 “시원한 풍기인견 옷을 입고 학생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 우리 고장의 특산품인 풍기인견이 세계에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