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는 안전하고 편리한 숲길 이용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에 ‘태양광 충전 폴’을 10월 중 설치 예정이다.
충전 폴은 태양광 에너지를 저장하여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설치물로, 숲길 이용 중 미약한 통신신호로 인한 스마트폰 배터리의 방전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대상지는 국가숲길 백두대간트레일로, 전체 노선 중 42.7%가 통신음영지역인 환경요건을 고려하여 선정하였다.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된 단점을 보완하여 충전 기능이 향상된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 충전기가 설치되어, 숲길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범권 이사장은 “백두대간트레일에서 10월 중에는 충전 폴을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