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7월 30일 부석면 용암1리경로당에서 제6회 ‘행복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눴다.
‘행복 밥상’은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봉사활동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균형 잡힌 식사를 대접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초부터 시작된 이 봉사는 매 회차마다 삼계탕, 국수, 비빔밥 등 계절에 맞는 음식을 직접 조리해 제공하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봉사에서는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 80인분이 제공됐으며,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따뜻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다.
이날 식사를 대접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하는 날이 많은데 이렇게 다 같이 모여 따뜻한 밥을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하다”며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영회 회장은 “다가올 무더위에 오늘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오는 9월과 11월, 남은 2회차의 나눔에서도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간의 화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