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 장수초등학교(교장 이현희)는 3월 25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도박중독 하여 진로 교육 수업을 실시하였다.
10대들의 도박 중독 문제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요즈음, 건전한 놀이의 즐거움과 나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도록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전교생 대상 도박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자신이 소중하고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가족, 친구, 건강 등을 결과가 불확실한 것에 잃을 수도 있는 게임 형태의 수업을 진행하며 점점 수업에 몰두하게 되었다. 그리고 도박의 요소가 없는 건전한 놀이의 종류를 알아보며 모두가 즐거운 놀이가 어떤 것인지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자신들과 관련이 없는 내용의 수업이라 생각했던 학생들도 수업이 진행될수록 그동안 재미로 했던 많은 게임에 도박의 요소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장수초 6학년 윤○○ 학생은 “게임이나 인형 뽑기를 할 때 그냥 재미로 아무 생각 없이 했었는데 나도 모르게 조금씩 중독되었던 것 같기도 해요. 앞으로 주의해야겠어요.”라며 웃으며 소감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