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신경북뉴스] 예천군보건소(소장 안남기)는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부모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두 달간「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영유아 영양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보건소 방문 수령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집을 통해 영양제를 직접 배부하는 방법으로 진행함으로써 영유아 건강관리의 접근성과 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위해 예천군은 관내 어린이집 33개소에 협조를 받아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6개월부터 60개월까지의 영유아 중 영양제를 아직 수령하지 않은 아동에게 연 1회, 2통의 영양제가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유아 가정에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여 참여율을 높이고, 어린이집에서는 수령 확인 목록을 회신함으로써 대상자를 정확히 파악하고, 누락없이 영양제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이번 영양제 지원사업은 영유아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보건소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봉화군 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8월 27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 중인 봉화군 관내 중소기업 중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의 50% 이내,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항목에는 기숙사 증·개축, 방음·단열 공사, 위생 및 안전 시설 보강, 냉난방기 설치, 휴게공간 조성 등이 포함된다. 해당 사업은 경상북도 보조사업으로, 경북도와 봉화군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8월 11일부터 27일까지이다. 신청은 봉화군청 미래전략과 일자리청년팀으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및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되어 기업의 인력 안정성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문경시=신경북뉴스] 문경시 희망복지지원단(단장 신현국 문경시장)은 지난 8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등 12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민관협력 사례 회의를 열어 복합 위기를 겪고 있는 고립 가구가 지역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은둔·고립·저장 강박으로 집안 내·외부에 산적한 쓰레기로 인해 지역 주민들과의 마찰과 지속적인 고립 생활을 하고 있어 고독사의 위험에 놓여 있는 가구의 정신 건강 회복, 생활 안정, 지역 사회와의 소통 방안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 분담과 사례관리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존재한다”라며 “문경시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우리 시의 위기 가구 발굴과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봉화군=신경북뉴스] 봉화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상북도연합회원 7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라는 주제로 제18회 경상북도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농연 경북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농업 고령화,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을 나누며 경북 농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 기간 중 300여 명의 한농연 회원 및 공무원이 참여해 새정부 농업정책 방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했으며,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협동심을 키우기 위한 한농연 가족 콘서트, 농기계 전시, 체육행사, 개막식,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봉화를 방문한 짧은 시간이지만 머무는 동안 국내 최대 산림유전 자원의 저장고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기암절벽과 청정계곡이 어우러진 청량산 그리고 동화마을 같은 분천 산타마을, 고택체험까지 봉화의 멋과 인심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진행해 회원들을 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 농촌 현장을 지키는 후계농업경영인
[안동시=신경북뉴스] 도산서원이 창건되고, 한석봉이 쓴 편액이 처음 걸린 지 450년이 되는 올해, 이를 기념하는 특별 서예전 <퇴계(退溪)>가 8월과 9월 대구와 안동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서예가 한석봉의 필체가 새겨진 도산서원 편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의 도학정신과 시심(詩心)을 현대 서예작품으로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 53인이 참여해 퇴계의 자작시와 후학들의 추모시, 조선 명사들의 도산 순례시 등 100여 편의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국학진흥원과 도산서원, 한국서예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원을 단순한 교육기관이 아닌, 성인의 삶을 기리고 계승하는 도덕적 수양의 장으로 바라본 퇴계 이황의 철학을 서예라는 예술로 현대에 되살리는 자리다. 특히 퇴계의 친필과 더불어 한석봉의 정신을 잇는 오늘의 서예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보이는 작품은, 450년의 시간을 넘나드는 묵향의 울림으로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대구 전시는 퇴계학의 흐름을 잇는 상징적 공간인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며, 안동 전시는 퇴계의 정신이 깃든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종호)는 지난 8월 8일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며 농업인 안전의식 제고와 재해대처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육에는 생활개선회, 농촌지도자회 임원 및 이사 59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과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이론, 안전장비 활용 및 응급처치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농어촌안전연구소 최원식 소장이 강사로 나서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넘어짐․추락 사고, 농기계 사고 등 안전사고 현황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제 안전장비 활용법과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했다.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에서는 생활개선회와 농촌지도자 안동시연합회 회장이 결의문을 낭독하며 “농업인의 안전은 곧 농업의 미래”라며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를 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 가입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종호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안전은 농업 발전의 기본이자 미래”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농업문화가 확산되고, 재
[경상북도=신경북뉴스]경상북도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농업인의 최대 축제인 제18회 후계농업경영인대회를 봉화군 내성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흙에서 희망, 농업의 미래 경북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과 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농업인 단체장, 유관 기관장과 농업경영인 회원 등 7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종만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우리 농업은 매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올해는 북부지역 산불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게 사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농업경영인들이 지역 농업을 지키는 중추적인 소임을 수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바꾼다.’는 인력 양성 목표 아래 전국에서 가장 많은 후계농을 배출하고 있으며, 선발된 후계농들은 미래 농업의 한 축으로 경북 농업을 지탱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①2025년 일반후계농 선발현황 : 전국 1,000명(경북 180명, 전국 1위, 비율 18%) ②2025년 청년후계농 선발현황 : 전국 3,000명(경북 506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대구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우)은 8월 11일(월)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교육실무원과 사회복무요원 등 특수교육지원인력 8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이수정 교수가 장애학생 위기행동 이해와 상황별 중재 방법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와이즈교육컨설팅 정세은 대표가 강사로 나서 ‘따뜻한 관계를 만드는 의사소통’을 주제로 학생·교직원과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위한 소통 전략을 제시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특수교육지원인력은 학생들의 일상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류호)은 8월 9일(토)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 11팀을 대상으로 가족의 날 특별 프로그램 ‘작전명: 가족을 지켜라!’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는 미션형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레이저건 서바이벌 작전, ▲테이블 전투: 가족 두뇌 팀플레이, ▲미션 종료 보고: 오늘의 작전 돌아보기 등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됐다. ‘레이저건 서바이벌 작전’에서는 가족 구성원들이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를 발휘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한 팀이 되어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테이블 전투’는 보드게임과 퍼즐 형식의 문제해결 활동으로 진행됐으며,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전략을 세우며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션 종료 보고’시간에는 가족별로 활동 소감을 나누고 서로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가족 간 정서적 거리를 좁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함께 웃고 활동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미션을 수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8일(금)부터 14일(목)까지 5일간 한국어교육센터에서 한국어 능력 부족으로 학교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학생들의 한글 문해력 향상을 위해 ‘여름방학 중 한국어집중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 도구 한국어 교육을 통한 한글 문해력 향상과 이주배경학생들의 기초 학력 및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25명이 참여하며,‘기초 한국어반’과 ‘학습언어 한국어반’으로 나눠 교사 1명이 3~4명의 학생을 지도하는 소규모 맞춤형 수업이 운영된다. 기초 한국어반은 의사소통과 읽고 쓰기 능력이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의사소통 한국어 학습과 생활 속 대화 연습, 기초 쓰기 학습에 중점을 둔다. 의사소통 표준한국어 교재와 낱말카드, 국어 교과서, 기초 쓰기 관련 자료 등을 활용한 수업이 진행된다. 한습언어 한국어반은 의사소통은 되지만, 읽고 쓰기와 문해력이 중급 수준인 학생들을 위해 운영된다. 문해력과 독해력 향상, 수업 중 활용 어휘 익히기, 학습하는 방법 등에 초첨을 맞춰 학습 도구 표준한국어 교재와 스스로 배우는 교과 속 어휘, 주제별 독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