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 임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해춘)는 8월 7일,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혹서기 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 ‘시원한 임하! 건강한 임하!’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함께모아 행복금고’ 지원사업은 관내 후원자와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번 혹서기 지원사업에서는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총 26가구를 선정, 여름 홑이불을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물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 가구의 냉방 상태, 건강 상태 등을 꼼꼼히 살피며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 연계를 안내하기도 했다. 매년 임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관협력 및 특화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달서구=신경북뉴스]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 검도부가 8월 5일부터 8일까지 창녕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 하계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입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과 창녕군검도회 주최로 전국 26개 실업팀, 206명의 선수가 참가해 4일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단별 구분 없이 기량을 겨루는 개인전 통합부에서 손은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 6단부에서는 주연우·김진욱 선수가 나란히 3위에 올랐다. 또한 7인조 단체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달서구청 검도부는 지난 상반기 전국대회 선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입증, 올 하반기 열릴 전국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검도부 선수들에게 격려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는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영구임대아파트(옥동주공2)의 전용면적 26.37㎡(11평형) 60세대의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2025. 8. 11.)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수급자 ▲국가유공자 및 유족 ▲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등록증이 교부된 자 ▲65세 이상 직계존속 부양자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로서 시설장이 추천하는 자 ▲65세 이상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 계층이다. 신청 기간은 8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접수 후 소득 및 자산(자동차, 주택 소유 여부 등) 조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자는 퇴거 세대가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계약․입주하게 된다. 안동시는 영구임대아파트 예비입주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입주보증금 무이자 융자지원과 ▲공동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계층의 주거 안정에 노력하고 있다.
[달서구=신경북뉴스]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일부터 10일까지 2박 3일간 대구청소년수련원에서 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예방·치유 프로그램 ‘미디어 없이 떠나는 캠프(미디없캠) 시즌3’를 운영했다. 달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참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 등 미디어 기기 사용을 전면 중단한 상태에서 다양한 신체활동과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와 자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미디어 성교육과 디지털 사용 조절 교육을 병행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도왔다.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자녀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지도’ 교육도 마련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디지털 역기능을 인식하고 가정 내 소통 문화를 확립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미디없캠’은 2022년 달서구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단순히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이 스스로 자율성을 키우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크다. 특히 스마트도시 달서구가 청소년 분야에서도 디지털 격차와 역기능 해소를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안동 출신 독립운동가이자 시인 이육사의 삶과 정신을 예술로 기리는 특별 기획을 선보인다. 무대 예술과 시각 예술을 연계한 공연과 전시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8월 23일까지 상설갤러리와 5갤러리에서 ‘다시 만난 이육사 展’이 열리며, 8월 15일 저녁 7시 30분 웅부홀에서는 ‘창작오페라 초인 264 낭독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수인번호 264번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일제의 폭압에 맞서 17번 투옥된 이육사의 삶과 투쟁을 다룬 창작 오페라로, 2023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 공모 당선작이다. 이육사 시인 동생의 손녀 이영규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홍신주 작곡가가 곡을 붙여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이번 공연은 전통 오페라와 현대 낭독이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낭독콘서트로, 시와 수필 속 상징과 은유를 살리고 허구적 상상력을 더해 역사적 사실 위에 예술적 해석을 덧입혔다. 연출가 한승원은 시집을 형상화한 반원형 무대 세트를 설치해 공간감을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은 이달 30일 오후 4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광복 80주년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를 선보인다.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 기획공연 ‘세기의 사나이’는 3.1운동, 비바이 탄광 매몰 사건, 한국전쟁 등 역사적 사건들의 사실적 재현보다 한 인간의 삶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픈 역사를 다룬 작품이다. 기존의 연극과 달리 만화적 상상력과 탄탄한 서사를 결합해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무대 양식을 선보이며, 무려 31명의 배우들의 생생한 연기와 정교하게 어우러지는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연출은 마치 한편의 웹툰을 눈앞에서 넘겨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해 줄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공연으로 역사적인 사실 속에서 주목받지 못했지만, 역사속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힘썼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목하는데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 공연은 일반 관람권은 10,000원, 아동·청소년·65세 이상은 할인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와 중증 장애인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11일 부터 예천문화관광재단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욕구조사를 8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약칭 사회보장급여법)」에 근거한 법정 절차로, 4년마다 시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보장 실태와 주민들의 복지 인식을 파악하고, 관련 문제를 진단해 향후 계획 수립을 위한 우선순위와 과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수행하며, 무작위 표본추출 방식으로 선정된 40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 건강 △기초생활 유지 △교육 △고용 △주거 등 14개 사회보장 영역 전반을 포함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 욕구를 폭넓게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지역 기반 인프라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근섭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욕구조사는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향후 4년간 지역 복지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며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 마련을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요원 8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5년 주기로 진행되는 국가 단위 대규모 통계조사다. 인구·주택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및 개발 계획 수립에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조사업무 총괄 및 조사원 지도를 담당할 조사관리요원 9명(조사관리자 8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과 현장조사를 수행할 조사원 75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영주시 거주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통계 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층 △다자녀 가구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우대 채용된다. 신청 희망자는 영주시청 누리집 채용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와 함께 영주시청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www.census.g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채용공고를 확인하거나 홍보전산실 정보관리팀(☎054-639-64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말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개별 통보도
[예천군=신경북뉴스]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사장 김학동 예천군수)이 추진하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문화기획학교 ‘문화 배울 수(水) 있지’ 1기가 9일 종강했다. 이번 교육은 7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문화에 대한 기초 이론부터 실천적 기획안 발표까지 전 과정을 군민이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참여자들은 ▲문화이론 ▲타 지역 문화도시 사례 등의 공통과정과 함께 ▲마을공동체 사례 ▲지역 생활예술인 활동 ▲문화돌봄 ▲유휴공간 활용 등 실천 중심의 다양한 선택과정을 이수했다. 또한, 공주 제민천 현장 견학을 통해 고유문화가 일상 속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하는지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의 하이라이트는 지역민들이 작성한 문화기획 아이디어 제안서 발표였다. 참여자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문제와 자원을 바탕으로 기획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자체 심사를 통해 총 7건의 제안서가 선정됐다. 이 제안서들을 바탕으로 지역민 온라인 심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다. 투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투표는 온라인링크(https://bit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자치기구연합(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소속 청소년 33명은 지난 8월 9일 지역사회 연계 소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팬텀’을 관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지구위원회(회장 조성래) 주관으로, 지역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소년자치기구연합은 평소 지역 내에서 다양한 청소년 참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온 주체들로, 이번 서울 문화예술 체험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문화감수성 함양과 진로탐색, 또래 간 유대감 강화라는 다면적인 교육적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청소년들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공연장에서의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공연예술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문화감수성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무대의 웅장함과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는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김○○(16세, 대영중) 군은 “기대 이상으로 무대가 크고 화려했으며, 생동감 넘치는 공연이 정말 환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