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신경북뉴스]○ 대구 동구 신천1.2동 민간사회안전망·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윤형)는 지난 29일, 취약계층 가구에 여름 이불 30채를 전달했다. ○ 이윤형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철 폭염 피해 우려가 큰 저소득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시원한 여름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 김정미 신천1.2동장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주민들이 무더운 여름을 더욱 쾌적하고 건강하게 보내실 것 같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사)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회장 엄무선)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정서적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영주시민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9월 7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며, 영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초등 1·2학년(독서감상화),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일반부 등 총 6개 부문이다. 초등 1·2학년은 8절 도화지에 감상글을 포함한 ‘독서감상화’로, 나머지 부문은 글 형식의 ‘독서감상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부문별로 지정된 도서를 읽고 작품을 작성해, 독서감상화는 우편(영주시 선비로 54)으로, 감상문은 이메일(hjkimpr@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 도서 목록과 자세한 참여 안내는 한국문인협회 영주지회 공식 다음 카페(http://cafe.daum.net/yjl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 마감 후에는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수상 작품집을 발간하며 10월 중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엄무선 회장은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에게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8월 9일(토) 오후 3시, 영주시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창작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3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미용사를 주인공으로,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 그리고 자립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소냐, 조정민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여 섬세하고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성의 자립과 변화의 시대상을 감성적으로 풀어내 전 세대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영주시가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수준 높은 창작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람권 예매는 7월 31일 오전 9시부터 8월 9일 정오까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현장 또는 누리집,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전 좌석은 1만 원(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이며, 영주시민, 장애인, 국가유공자,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문화예술회관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지역 내 8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고용농가에 함께 거주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영주시가 올해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27명 규모다. 이 가운데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필리핀(319명)과 라오스(51명)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주민초청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국한 인력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한 107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온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입국자들의 높은 체류 연장률이다. 상반기 456명의 근로자 중 388명(약 85%)이 고용 농가의 연장 신청을 통해 귀국 없이 계속 근무 중이다. 이는 영주시가 농가의 수요에 발맞춰 출입국 서류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협력하여 2025년 음식점 위생등급 현장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위생관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위생관리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이 200㎡ 이하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또는 소상공인 업소, 다중이용시설(KTX역사·쇼핑몰·백화점 등) 입점 업소, 배달음식점, 아파트 상가나 전통시장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업소가 포함된다. 기술지원 신청은 오는 9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신청서는 이메일(jmt@haccp.or.kr), 팩스(0303-3444-2000),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참여 신청서, 평가신청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동의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선정된 업소에는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단계별 컨설팅이 제공된다. 신청 서식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www.haccp.or.kr)에서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제16회 영주농업대상 ‘명소’ 부문 수상자로 ‘만수주조’(대표 이보영)를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영주시 주관으로 열린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위원회는 시의원, 상공회의소 관계자, 언론인, 농업인 단체장 등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돼, 공정하고 폭넓은 평가를 통해 영주 최고의 농촌 명소를 선정했다. 평가는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를 바탕으로 △전통성과 지역성 △농업자원 활용도 △체험 콘텐츠의 다양성 △공간 구성 및 지속가능성 등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만수주조’는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만수주조’는 3대째 50여 년간 명맥을 이어온 전통 양조장으로, 이보영 대표가 운영하며 전통주 제조뿐 아니라 농촌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6차산업형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2012년 전통주 체험장을 개장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막걸리 빚기 체험 △누룩 쿠키 만들기 △어린이 농부 체험 △시니어 원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또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홍삼막걸리’ 등 다양한 전통주 제품을 개발하고, ‘술술솔솔
[영주시=신경북뉴스]경북 영주시의 민선 8대 시장 궐위사태로 시정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한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정은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유정근 부시장이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을 강조하며 책임행정을 펼치면서 시정을 꼼꼼히 챙기고 있기 때문이다. 유 권한대행은 취임 직후부터 시정 공백 없는 행정과 시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며 공직사회 기강 확립과 시정의 연속성, 안정적인 행정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부정부패 없는 공직문화 조성, 시민 체감형 현장 행정 강화, 주요 정책의 안정적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 현안으로 부각된 납 2차 제련공장과 관련해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 부석사와 소수서원, 무섬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관광 인프라 조성 현황과 발전 방안을 점검,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활성화도 직접 챙기고 있다. 이 외에도 읍면동장 연석회의, 2025년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 주요 축제 준비상황 보고회 등 시정 전 분
[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시의회(의장 김경도)는 30일 오후 5시 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최근 한미 통상협상에서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며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중단 및 농업 주권 수호 촉구 성명서’을 발표하고, 정부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안동시의회는 성명서에서 현재 미국 측은 사과, 쌀, 쇠고기, 유전자변형 농산물(GMO) 등 주요 품목에 대한 검역 완화와 수입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 먹거리 안전은 물론 국내 농업 기반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는 우려를 담고 있다. 특히 안동시의회는 “안동은 대한민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이자 복합농업 지역으로, 최근 산불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로 농가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시기에 수입 농산물 확대 논의는 농업인의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성명서에는 “농업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국민 건강의 방파제이며 지역 공동체와 국가 안보를 뒷받침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농업을 통상협상의 교환 조건으로 삼는 행위는 국민 안전과 지역 균형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안동시의회는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 연계 행사로 진행되는 ‘달빛걷기대회’의 코스를 8월부터 새롭게 변경한다고 밝혔다.달빛걷기대회는 지난 7월 26일(금)~27일(토) 양일간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이어지는 8월 2일(토)~3일(일) 제2차 행사에서는 최근 완공된 낙동강변 ‘실개천 물속길’을 반영한 새로운 코스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새로운 코스는 ▲낙동강변 탈춤공연장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준비운동을 시작해, ▲실개천 물속길(반바지 착용 권장)을 따라 ▲영가대교를 건너 ▲성희여고 앞 수페스타 행사장(물놀이장)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코스다. 이번 코스 변경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시원하고 색다르게 여름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낙동강을 따라 조성된 400m 길이의 물속길은 도심 속 청량한 체험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행사 시작 전 파라솔이 설치된 친환경 여가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참가하면, 총 50분간 이어지는 걷기 코스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8월 적용되는 새로운 걷기 코스는 실개천 물속길을 포함한 이색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는 오는 8월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함께 뜻깊은 교류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나라 위한 얼과 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특별전은 2023년 체결된 서울-안동 간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련됐으며,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국무령 취임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과 업적을 재조명한다. 또한, 생가인 임청각 복원 사업을 서울 시민에게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석주 선생의 정신이 담긴 시문, 서간 등 자료 90여 점이 공개되며, 임청각에서 시작된 이상룡 일가의 독립운동 여정과 더불어 선생의 삶과 독립 정신이 깊이 있게 조명된다. 특히, 선생의 문집인 ‘석주유고(石州遺稿)’에 담긴 근대사상과 애국애족 정신은 59건의 서예작품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를 주최한 서울시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해방된 조국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되새기고, 선생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