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안동소방서(서장 김병각)는 최근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벌에 쏘이는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 쏘임 방지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안동지역에서 벌에 쏘인 환자 수는 총 336명, 벌집 제거를 위한 생활안전 출동은 6,6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부터 9월까지는 말벌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지속된 폭염으로 말벌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시민 안전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안동소방서는 말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 벌을 자극하는 제품 사용 자제 ▲밝은 색 계열과 긴 소매 옷 착용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신속히 대피 ▲달콤한 음료나 탄산음료는 말벌을 유인할 수 있으므로 야외에서 섭취 자제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을 신속히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찜질을 하여 붓기와 통증을 완화해야 하며 특히 말벌 독은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어 아나필락시스 쇼크 등 심각한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즉시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사장 김상덕)는 7월 25일(금), 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원장 정우석)과 대구·경북 농식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농식품 유통 정보 교류 및 판매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과 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체결됐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전국 거래 규모 3위,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거점 공영도매시장으로, 지역 농수산물의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 공공성 강화를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농식품 유통 및 판매 관련 정보 교류 ▲공동 사업 발굴 추진 ▲판매 채널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 기관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경북 지역 농식품 유통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7월 25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로부터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 수거로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꾸준히 모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들 부부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8일 열린 제59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청룡봉사상 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 내 도장 및 창호 전문 기업으로, 건설 산업 현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박재훈 ㈜칠공사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9억 원을 확보했다. 전국 36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대구시는 최고 수준의 국비 지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833도엽(708.25㎢)에 이르는 도시 전역의 고정밀 전자지도를 4년 내 최신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도 제작 단가를 대폭 낮출 수 있는 ‘누적 갱신’ 방식을 도입해, 효율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고정밀 전자지도(수치지형도)는 지형, 도로, 건물 등 각종 공간정보를 1:1,000 대축척으로 정밀하게 표현한 디지털 지도다. 이는 도시계획, 재난예방, 시설물 관리 등 도시행정 전반에 활용되는 핵심 자료로, 특히 지하시설물 관리와 건설·재개발 설계, 건축 인허가, 공원조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이다. 또한, 정확한 고정밀 전자지도는 현실 도시를 가상공간에 복제하는 ‘디지털 트윈’의 핵심 기반이 되며,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 지원과 과학적 재난 예측에도 활용된다. 현재 대구 도심 전체 지도(2,833도엽,
[대구광역시=신경북뉴스] 대구광역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대구와글와글아이세상’을 7월 29일(화)에 정식 개관한다. 동구 숙천동에 위치한 ‘와글와글아이세상’은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연면적 2,33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시설은 혁신도시 내 아동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와글와글아이세상’은 영·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층에는 △놀이공간, △와글와글 도서관, △두근두근 소극장, △유아 체험실, 2층에는 △튼튼 체육관, △아동 체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놀이공간’은 △실감형 VR체험실인 ‘씨앗방’, △1~2세 영아를 위한 ‘새싹방’, △3~5세 유아를 위한 ‘나무방’ 등 3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1회당 1시간 30분씩 이용 가능하며, 평일 3회, 주말 4회로 운영된다. 와글와글아이세상 홈페이지(www.dww.kr) 또는 전화(☎070-5178-9165)를 통해 회차당 선착순
[동구청=신경북뉴스]○ 대구 동구 효목2동 우리마을교육나눔추진위원회(위원장 류한나)는 지난 24일, 효목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3회 소목골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를 개최했다. ○ 올해로 3회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물총놀이, 릴레이 워터버킷 게임, 물풍선 던지기 놀이 등 다양한 놀이가 열려 운동장에 모인 청소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게 했다. ○ 류한나 위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이번 물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다니며 행복한 경험을 했길 바라며, 오늘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효목초등학교와 동촌종합사회복지관, 그리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 김미정 효목2동장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준 우리마을교육나눔 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추진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밖에 추진위원회는 7,8월 동안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경로당 방문 행사’ 및 ‘마을청소년단 운영’ 등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주시=신경북뉴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월 25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극 ‘My travel story 유럽의 하늘’ 공연이 전석 매진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엄마와 딸이 함께한 유럽 여행의 여정을 바탕으로, 여행지의 감성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음악과 영상에 담아낸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는 그림동화처럼 구성된 스토리 영상과 함께, 클래식 성악, 샹송, 민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에는 프랑스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최대권, 배희라를 비롯해, 이경호, 김성혜, 노인규, 김분희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기획·연출은 지역예술단체 칸토페르테(Canto Per Te)의 엄혜경 대표가 맡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가족 관객은 “공연 내내 여행을 함께 떠나는 기분이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약국으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용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월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월에는 ‘영주백세약국’을 추가로 지정하며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운영 시간은 △영주대학로약국(가흥동 689-9)은 매일 밤 11시까지, 별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영주백세약국(가흥동 1459-2)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복약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약국 및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칠곡 숲체원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 숲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6개 중학교 청소년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숲 속 자연과 교감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팀빌딩 활동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팀빌딩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웠으며, 자연 자원을 활용한 목공예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명상, 생태 탐방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생태계를 탐방하며 자연의 구조와 생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숲속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생태 탐방에서는 다양한 숲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안○○(금계중, 3학년) 학생들은 “평소 숲은 그저 조용히 바라보는 공간이라 생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5일(화)까지 5일간, 선비골전통시장(골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비골전통시장 내 환급 행사 적용 수산물 점포 16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6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 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단, 법인·사업자카드 결제, 일반음식점 구매, 정부 비축 수산물 및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과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본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 054-634-7668)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비골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