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지난 11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선덕여왕길 왕벚꽃 맨발행사’ 가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맨발걷기협회가 주관했으며,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선덕여왕길 일원에서 맨발걷기를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고, 지역 내 걷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약 800명이 참여해 진평왕릉에서 명활산성까지 이어지는 왕복 4.4㎞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봄 정취를 만끽하고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색소폰 공연과 풍물놀이로 분위기를 더한 뒤 본격적인 맨발 걷기로 이어졌으며, 팝페라와 거리공연,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행사가 경주의 역사문화자원과 자연경관을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흥행을 계기로 단종과 관련된 주변인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 데이터랩 분석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구미 출신인 사육신 하위지와 생육신 이맹전에 대한 키워드 검색 지수가 개봉 전보다 1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해당 두 인물의 배출 지역인 구미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며 역사 속 인물과 지역이 연계되며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두 인물의 위패가 모셔진 해평면 소재의 월암서원은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절벽 위에 자리해 있으며 굽이치는 낙동강의 절경으로도 유명하다. 1630년 지방 유림이 고려 유신 김주와 함께 하위지와 이맹전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자 창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됐던 월암서원은 2010년에 복원됐다. 하위지와 이맹전의 유허비도 구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숙종 재위 당시 선산부사 김만증이 이들의 충의와 절개를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하위지의 유허비는 그의 호를 딴 단계길을 따라 한적한 골목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맹전 유허비의 경우 기존 형곡동에 세워졌으나 도시 개발로 현재는 시립도서관 경내로 이전해 보존하
[신경북뉴스] 예천군은 7일 오전 10시, 예천군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 다목적 강당에서 관내 학부모 및 예비 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족 소통·치유 프로그램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 시즌2’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운영 당시 자리가 부족할 만큼 많은 호응으로 재참여를 희망하는 요청이 잇따르면서 마련된 후속 과정이다. ‘나도 부모가 처음이야!’는 심리극(Psychodrama) 방식으로 가족 내 갈등 상황을 직접 표현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JTBC ‘이혼숙려캠프’,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등 출연)은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심도 있는 이야기와 함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심리극 시연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공감과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자녀의 입장을 직접 느껴보는 과정으로 구성했다”며 “부모가 행복감과 안정감을 느낄 때 아이들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만큼, 앞으
[신경북뉴스] 예천군이 제6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성화 채화와 봉송 행사를 3일 진행했다.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처음으로 여러 지역이 함께 여는 대회로, 성화 채화는 경주 토함산, 예천 개심사지, 안동 임청각 등 세 곳에서 각각 이뤄졌다. 이후 각 지역에서 채화된 성화는 주요 봉송 구간을 따라 전달됐다. 예천군에서는 12개 읍면에서 선발된 주민대표 60명이 봉송단을 구성해 예천읍 원도심과 경북도청 신도시를 포함한 14개 구간(주자 12구간, 차량 2구간)에서 성화를 이어받았다. 성화 봉송은 지역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진행됐다. 각 시·군에서 출발한 성화는 천년숲에서 하나로 합쳐졌고, 이어 대회 개막식 현장 성화대에 도착해 도민 화합의 상징으로 점화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체전이 "대회 역사상 최초로 공동 개최되는 이번 체전이 진정한 도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이 3월 27일 오전 11시 대가야 종묘에서 2026년 춘계 대가야종묘대제를 거행했다. 이 행사는 대가야국의 역대 왕들을 기리는 왕실 제례로, 서기 42년부터 562년까지 16대에 걸친 520년간의 역사를 재현한다. 이번 제례에서는 이남철 고령군수가 초헌관,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영집 대가야종묘제례 봉행위원장이 종헌관을 각각 맡아 의식을 엄숙하게 진행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매년 봄과 가을에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대가야 종묘대제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잘 계승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3월 27일 영주시민회관에서 제1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해에서 발생한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서 희생된 55명의 용사를 추모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우리의 바다 서해,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영주시재향군인회가 주관했으며, 보훈단체 회원, 기관 및 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와 55용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 헌시 낭송, 기념사 및 추모사, 추모공연이 차례로 진행되며 엄숙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서해수호 장병들의 헌신을 기리며, 현재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과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모사에서 "서해를 지켜낸 영웅들의 고귀한 희생은 오늘의 우리를 지탱하는 근간"이라며, "그 숭고한 뜻을 영원히 기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길에 영주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