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김자여)는 7월 25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로부터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 수거로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꾸준히 모아 기탁해 왔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전달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들 부부의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8일 열린 제59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청룡봉사상 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함께 장학금을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 내 도장 및 창호 전문 기업으로, 건설 산업 현장에서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600만 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해 왔다. 박재훈 ㈜칠공사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영주시=신경북뉴스](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7월 25일 148아트스퀘어 공연장에서 열린 클래식 음악극 ‘My travel story 유럽의 하늘’ 공연이 전석 매진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엄마와 딸이 함께한 유럽 여행의 여정을 바탕으로, 여행지의 감성과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음악과 영상에 담아낸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극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무대로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무대는 그림동화처럼 구성된 스토리 영상과 함께, 클래식 성악, 샹송, 민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연에는 프랑스 오페라단에서 활동 중인 최대권, 배희라를 비롯해, 이경호, 김성혜, 노인규, 김분희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으며, 기획·연출은 지역예술단체 칸토페르테(Canto Per Te)의 엄혜경 대표가 맡았다. 공연장을 찾은 한 가족 관객은 “공연 내내 여행을 함께 떠나는 기분이었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다”며 깊은 인상을 전했다. 유정근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심야 시간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정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야간 및 휴일 등 의료 공백 시간에 시민들이 의약품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정된 약국으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용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지난 2월 ‘영주대학로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한 데 이어, 4월에는 ‘영주백세약국’을 추가로 지정하며 시민의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운영 시간은 △영주대학로약국(가흥동 689-9)은 매일 밤 11시까지, 별도 휴무 없이 운영되며, △영주백세약국(가흥동 1459-2)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주 5일 운영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시민들의 의약품 접근성과 복약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약국 및 약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정경숙)는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칠곡 숲체원에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음 숲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관내 6개 중학교 청소년과 관계자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숲 속 자연과 교감하며 협동심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날에는 팀빌딩 활동과 목공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팀빌딩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웠으며, 자연 자원을 활용한 목공예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과 성취감을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숲 해설 프로그램과 명상, 생태 탐방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가의 안내로 생태계를 탐방하며 자연의 구조와 생명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숲속 명상을 통해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정서적으로 안정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생태 탐방에서는 다양한 숲 생물을 관찰하고 자연의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과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안○○(금계중, 3학년) 학생들은 “평소 숲은 그저 조용히 바라보는 공간이라 생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2025년 8월 1일(금)부터 8월 5일(화)까지 5일간, 선비골전통시장(골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소비 진작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선비골전통시장 내 환급 행사 적용 수산물 점포 16곳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1만 원이, 67,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 원이 환급되며,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환급 가능하다. 단, 법인·사업자카드 결제, 일반음식점 구매, 정부 비축 수산물 및 수입산 수산물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며,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과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본 행사는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선비골전통시장 상인회(☎ 054-634-7668)로 문의하면 된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는 동시에,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선비골전통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영주댐지사(지사장 김선주)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영주댐 바로알기! 영주호 어린이 물사랑 캠프’가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전국 및 영주시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회차당 2일 일정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3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영주댐과 영주호의 생태·환경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영주댐 물문화관, 영주 어드벤처 케슬, 영주호 오토캠핑장 등 주요 관광 인프라를 탐방하게 된다. 캠프 첫날에는 영주댐 물문화관의 역사실, 홍보실, 영상실 등을 견학하며 내성천과 영주댐의 역사, 물 관리 시스템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서 수질 실험 키트를 활용해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를 측정하고, 간이 정수기 실습을 통해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저녁에는 오토캠핑장에서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으로 참가자 간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영주의 대표 관광지인 무섬마을을 방문해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청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주호에서의 생태 체험에 이어 무섬마을에서의 전통문화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 드림스타트는 7월 25일 영주어울림가족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0명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이탈리아 파스타편’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업무협약기관인 양식 레스토랑 르팔러(대표 전미)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아동과 가족이 함께 요리 체험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들은 이탈리아의 대표 음식인 파스타와 샐러드를 직접 만들어보며, 파스타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설명도 함께 들었다. 단순한 요리 활동을 넘어 음식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를 함께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쿠킹클래스에 참여한 아동 김○○(7세)군은 “가족들이랑 같이 만들고 먹으니까 더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전미 르팔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르팔러는 지난 2024년 11월 영주시드림스타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을 위한 정기 도시락 후원을 매월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정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7월 25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방안을 협상 카드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와 관련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하며‘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확대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영주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과일류에 대한 검역 완화 조치가 국내 과수 농가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영주시는 전국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서, 병해충 유입 가능성과 함께 미국산 사과의 대량 유입이 국내 유통질서를 혼란스럽게 하고, 지역 경제에 회복하기 어려운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고기 수입 기준 완화에 대해서는, 현재 광우병 우려로 제한된 30개월령 이상 소고기까지 수입이 허용될 경우, 국민 건강에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소비자 반발 및 국내 축산업의 심각한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쌀 수입 확대와 관련해서도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쌀은 국가 식량자급의 핵심 품목이며, 현재 513%의 고율 관세와 저율관세할당(TRQ)은 최소한의 보호 장치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 장치가 약화될 경우 쌀값 폭락과 농가 붕괴, 나아가 식량 주권 위험으로 이
[영주시=신경북뉴스]문수초등학교(교장 최진열)는 2025년 7월 24일(목)~25일(금),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교실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자아존중감 향상과 학교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마련된 1박 2일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함께 밤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사회성 향상과 친밀감 형성을 위한 팀 레크리에이션, 역할극 활동, 협동 게임 등이 운영되었으며, 야간에는 어둠 속에서 용기를 시험해보는 담력훈련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이 조별로 계획하여 직접 요리를 해 함께 식사하는 활동은 협동심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누어 음식을 준비하고, 정성껏 만든 식사를 함께 나누며 서로를 더욱 가까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서로의 장점을 찾아주는 시간”, “고마웠던 친구에게 손편지 쓰기”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 사이의 따뜻한 공감과 소통을 이끌어내며 캠프의 의미를 더했다. 문수초 관계자는 “이번 교실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7월 25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영주시 농업인학습단체 화합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함께 걷는 농심, 하나되는 농촌’을 주제로 농업인학습단체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원 등 관내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공동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실천 다짐 캠페인, 농업인 안전일터 만들기 캠페인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오전에는 생활개선연합회 난타팀 ‘영주랑’의 공연과 단체 활동 영상 상영,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 회원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방향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과 특강도 실시했다. 오후에는 ‘영주빅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읍면동별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