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7월 23일(수)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각자의 강점과 자원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안동은 전통문화의 본고장이자 바이오․백신 산업의 중심지이며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상호보완적인 산업․문화 구조를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맞춤형 협력과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경제․행정․인적 분야의 실질적 협력 ▲대표단 및 캐릭터 초청 등 브랜드 연계 교류 ▲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 시민 체감형 교류 ▲민간단체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및 농특산물 홍보 협력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용인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안동시 대표단과 지역 캐릭터 ‘엄마 까투리’가 참여해 축제의 콘텐츠를 더하고, 11월 열릴 ‘2025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에는 용인시 대표단이 방문해 인문가치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는 양 도시 간 실질적인
[전국=신경북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 24일,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아리셀 화재 참사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로 마련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은 입국 전·후로 국가 주도의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받는데 반해, 그 외 다른 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산업안전보건교육은 사업주의 책임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장의 대다수는 50인 미만의 영세·소규모 사업장으로 전문 교육인력 및 언어 지원 등의 여건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기초적인 안전보건교육조차 받지 못한 채 위험한 업무에 투입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1년 전 아리셀 공장화재 사고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과 고용노동부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제대로 된 안전보건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바 있다. 이에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화재 대피요령 및 보호구 착용 등 기초적
[전국=신경북뉴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오는 7월 5일 오전 9시 30분, 속리산둘레길 보은길 2구간 일원에서 '속리산둘레길 숲길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숲길 걷기와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속리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을 걸으며 속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함께 지역 생산품의 품질과 매력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걷기 코스는 솔향공원 다목적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목탁봉 카페와 말티재 정상을 지나 출발지로 돌아오는 총 7km의 순환형 코스로,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된다. 걷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까지 모집한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상품권은 현장에서 열리는 장터에서 지역 생산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속리산둘레길 안내센터(043-542-7330)를 통해 가능하다. 서경덕 이사장은 “숲길장터는 해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속리산둘레길이 자연을 즐기며 지역경
[안동시=신경북뉴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오는 6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영남권 산불 피해 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고 롯데카드가 후원하며,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영남지역의 복구 기금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장터에는 안동을 포함해 의성, 영덕 등 7개 산불피해 시군 45개 업체, 그리고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10개 업체를 포함한 총 55개 농가 및 기업이 참여한다. 안동시에서는 7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4개 우수 농축특산물 업체가 참여한다. 특히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안동시의 노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나며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장터가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환기시키고, 시민의 실질적인 연대와 응원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외에도 ▲지자체 홍보존 ▲희망나무 이벤트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희
[전국=신경북뉴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은 지난 3월 25일 주왕산국립공원 내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되어 현재 잔불 진화, 뒷불 감시 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주왕산국립공원 내 약 2,500ha 산불피해 구역(축구장 약3,500개, 여의도 면적의 약8.6배)이 발생하였고, 공원 내 시설물 3동, 공원 내 마을주민 창고(가건물) 2동이 전소되었으며, 현재 추가 피해 현황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고 하였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인력 약500명과, 고성능진화산불차 1대, 산불진화차 3대, 기계화진화장비 등을 투입하여,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작업을 실시하여, 추가 산불 발생과 피해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호경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추가 산불 발생을 막고, 빠른 시일 내에 산불 피해를 복구하여, 주왕산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경북뉴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산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3월 31일부터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산청·하동, 의성·안동 일원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하여 기존 12개 구간에서 하늘정원~비로봉, 보은사~관암사~관봉, 수태지~석조약사여래입상, 탑골안내소~철탑삼거리을 제외한 전체 39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 취사,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주·야간 수시 단속을 실시하고 공원 인근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7조, 제28조에 의거 2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전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국립공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신경북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3월 27일(목),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최하여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논의하였다. □ (국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현재 국내 취업이 가능한 비자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으로 제한되어 있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에 어려움이 있어 직업계고(국제 직업계고 포함)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비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법무부 비자 정책 개선을 요청하였다. □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난방 운영을 축소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으며, 더불어 학교 재정 악화로 이어져 교육활동 위축 및 교육여건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교육용 전기요금 판매단가를 농업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산정 체계 개선을 요청하였다. □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개인과외교습자가 사망하거나 성범죄 경력으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전국=신경북뉴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는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와 지난 3월 12일 합동으로 시행한 현장조사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로서,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IUCN Red List)에서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된 이후 4년 만이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확인된 사례이다. 팔공산은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원관리 전문기관인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생물서식지 보호사업, 야생생물 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역사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물서식지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의 붉은박쥐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신경북뉴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대상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환류하여 보다 전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효과증진형)에 선정된 전국 30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중 효과검증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향상이 기대되는 6개 전문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숲이 답이다’ 등 6개 산림복지전문업이 각각 특화된 대상군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숲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효과를 검증‧환류하게 된다. ※ 민간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 선정 업체 아동·청소년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숲이 답이다 시니어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피노키오숲, 사람과 숲, 힐링파인 장애인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이음숲, 제주환경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1일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효과증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과 효과성 향
[전국=신경북뉴스]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걸어 나오자 대통령을 기다리던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열광하며 환호했다.이날 오후 5시48분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 600여명(경찰 추산)이 대통령의 석방을 일제히 환영했다.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차량에서 내려 정문 밖으로 걸어 내려온 윤 대통령은 오른손을 들어 흔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여러 차례 허리를 90도 가까이 굽히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뒤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민정수석, 김성훈 대통령경호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따라 걸었다. 서울구치소를 출발한 윤 대통령은 약 25분 만인 오후 6시15분쯤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차 안에서 관저 정문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었고, 곧 경호차에서 내려 약 5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 8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관저 앞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