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포항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에너지 수급 불안에 대응해 직원 해외 정책연수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중동 사태 장기화로 고유가·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이 선제적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2026년 추진 예정이던 해외 정책연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무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돼 왔던 해외 정책연수를 현재와 같은 경제 상황에서 유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불요불급한 해외 출장을 전면 재검토하고, 행사와 회의는 축소·효율화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 확대와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해외연수 취소로 절감되는 예산은 서민 생활 안정과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재원으로 재편성해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금은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며 “공직사회가 솔선해 시민과 함께 에너지 위기 극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UGIH S.I.W.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기후 대응 전략사업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관련 부서와 포항 유엔기후변화글로벌혁신워크숍(UN GIH S.I.W)의 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그간의 용역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여건, 향후 추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용역은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및 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과제별 적정성을 검토했다. 특히 도출된 과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방향과 정책적 제언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용역 결과를 국정과제에 한정하지 않고 전략사업으로 확장하고 국제 기후회의에서 정책 사례로 공유하는 등 대외 확산을 통해 글로벌 기후 의제와의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선영 환경정책과장은 “기본구상에서 도출된 과제를 실행 중심으로 구체화해 지역 환경정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후 대응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국내 최초로 2025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유엔기후변화글로벌 혁신
[신경북뉴스] 포항시가 철강산업의 구조적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산업 AX 전환 촉진 기업진단 및 혁신모델 도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최근 철강·금속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면서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포항시는 기업별 공정기술 수준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종합 진단해 맞춤형 AX 전략과 혁신 솔루션을 도출해 산업 체질 개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고경력 전문가로 구성된 AX 지원단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공정 자동화 및 AI 적용 가능성을 분석하고, 기업별 최적 전환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단은 공정별 핵심 변수를 정의하고 데이터 수집 체계를 구축해 신뢰도 높은 ‘정답 데이터(Ground Truth)’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 환경에 적합한 AI 모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확보된 데이터는 각 기업의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언어모델(sLM)과 AI 모델 개발에 활용되며, 개발된 AI 에이전트는 기업이 기존에 사용 중인 생산관리시스템(MES), 전산적자원관리(ERP)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실무자가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환경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7일 중국 심천에서 열리는 ‘포스트 APEC 경상북도 중국 투자 포럼’에 참여해 지역 산업 경쟁력과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현지 기업 및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 중국 심천시,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 한중 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APEC 개최 도시 간 전략적 경제협력 플랫폼을 구축하고 경상북도의 투자환경과 산업별 경쟁력을 중국 현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프로그램은 ▲APEC 개최 도시 간 연계 협력 모델 구축 제안을 시작으로 ▲경북 산업 및 투자환경 소개 ▲시·군 및 기업 IR세션 ▲심천시 산업 및 투자환경 발표 ▲1대1 투자 및 수출 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심천은 화웨이, 텐센트, DJI 등 세계적 기술기업이 집적된 중국 대표 혁신도시로,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반도체, 스마트제조 산업이 발달한 첨단산업 중심지이다. 특히 2,600개 이상의 AI 기업과 1,000개 이상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선도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포항 오어사 동종’의 국보 승격과 ‘포항 법광사지’의 국가유산구역 확대 지정을 추진하며 국가유산의 가치 선양과 체계적 보존 관리 강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열린 ‘경상북도 문화유산위원회 동산문화유산분과 회의’에서 오어사 동종을 국가지정 문화유산(국보) 승격 신청 대상으로 선정하는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1216년(고려시대) 주종장 순광이 제작한 오어사 동종은 제작 시기와 제작자, 봉안 사찰이 명문으로 명확히 기록된 유물이다. 특히 전통 양식을 계승하면서도 통형 음통과 독특한 당좌 양식 등 고려 후기 특징을 보여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1995년 오어사 경내 정비 과정에서 발견돼 1998년 보물로 지정됐으며, 이번 심의 통과에 따라 국가유산청의 최종 검토를 거쳐 국보 승격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신라 왕실 원찰인 법광사지의 국가유산구역 확대도 추진한다.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건물지와 유구, 3,380여 점의 유물이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신경북뉴스]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포항, 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회의 도시’ 실현을 위해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포항시는 올해 총 6,198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3만 4,5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일자리 정책 추진에 나서며 지역일자리 공시제에 따라 일자리 창출 계획을 수립했다. 지역일자리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정책을 수립·공표하는 제도로, 포항시는 매년 맞춤형 일자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고령화 심화와 청년 인구 감소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2025년 12월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에 달하는 반면 청년층 비중은 13.7%에 머무는 인구구조 변화에 주목해 2026년에는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산업 전환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산업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일자리 ▲지역 특화 자원 기반 체류형 일자리 ▲모두가 누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삶의 질을 높이는 생
[신경북뉴스] 포항시는 16일 포항시 위생교육회관에서 지역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외식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제7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김판수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장과 김재홍 지도교수, 입학생 27명이 참석해 교육 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과정은 4월 16일부터 9월 17일까지 16주간 매주 진행되며,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이 교육을 맡아 외식업 경영 전문성을 강화한다. 교육 과정은 ▲리더십 및 경영자 마인드 함양 ▲고객 관리 기반 마케팅 전략 등 기본 역량을 비롯해 ▲챗GPT 및 AI 데이터 활용 ▲네이버 기반 온라인 홍보 전략 ▲세무·노무 관리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식업 종사자들의 경영 역량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성수 식품산업과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외식업 종사자들의 노력이 지역 외식산업의 원동력”이라며 “교육에서 얻은 경영 기법이 실제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
[신경북뉴스] 포항문화재단은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프리뷰전 ‘소통의 가능성’ 마지막 전시로 민경은 작가의 ‘헤테로토피아 도감: 아는 것들의 낯선 서식지’를 오는 17일부터 내달 5일까지 아라예술촌에서 선보인다. ‘소통의 가능성’은 아라예술촌 5기 입주작가 3인의 작업 세계를 차례로 소개하는 프리뷰 전시로, 이번 전시는 지난 12일까지 진행된 정건우 작가의 ‘숭고의 순간’에 이은 세 번째이자 마지막 전시다. 민경은 작가는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아라예술촌 입주작가로 참여하고 있다. 사람·동물·식물·기계 등 서로 다른 존재가 결합된 ‘혼종 생명체’를 주제로 영상, 라이트 패널, 키네틱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는 익숙한 존재를 재조합해 낯선 형태로 변형시키며, 일상에서 지나치는 대상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작품 속 기괴하고 이질적인 형상들은 관람객에게 ‘불쾌한 골짜기’와 같은 낯설고 묘한 감각을 불러일으키며, 동시에 현대 사회 속 우리의 모습을 비추는 은유로 작동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구룡포 지역의 부산물을 활용한 점이
[신경북뉴스] 포항시청소년재단 북구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23일부터 자녀의 창의적 사고력과 문화적 감수성 함양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 특별 프로그램 ‘스마트 ON! 학부모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4월 30일부터 7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자녀들에게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지도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강좌는 ▲엄마표 영어동화책 ▲클릭을 부르는 우리가족콘텐츠 ▲그림책지도사 자격과정 ▲(스마트한 부모를 위한) 생성형 AI 실전 마스터 등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녀와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익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포항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학부모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황영희 북구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형 인재 양성을
[신경북뉴스] 포항시 북구보건소 포항트라우마센터는 ‘2026년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맞아 시민들의 마음건강 인식을 높이고 치유와 회복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센터는 ‘열 줄, 마음을 적다’라는 주제로 마음건강 회복 메시지 공모전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이 열 줄 내외의 글로 마음 건강 회복 메시지를 작성하면 10편의 당선작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이외에도 커피전문점 ‘카페담’(북구청, 북구보건소, 철길숲 지점)과 협력해 컵홀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 기간 카페 이용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 문구가 적힌 컵홀더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게 인지하고, 필요시 전문적인 지원을 즉시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트라우마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건강 문제로 인식하고, 조기에 개입해 회복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마음을 보듬는 소중한 계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