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양군은 8일 가정 내 방치 중인 폐의약품의 안전한 회수를 위해 입암면, 일월면, 청기면, 석보면, 수비면 분회경로당 5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폐의약품이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혹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등을 의미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이 방치될 경우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으며 무분별하게 버려질 경우 생태계 교란 등 환경오염으로 이어지게 되어 안전한 수거와 관리가 요구된다. 영양군은 기존 보건의료기관(14개소), 약국(4개소), 행정복지센터(6개소), 영양읍경로당(39개소)에 폐의약품 수거함을 설치 운영하여 왔으며 고령층 출입이 빈번, 접근성이 용이한 경로당에 설치함으로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 증대와 지역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쉽게 가져올 수 있도록 했다.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내용물만 분류해 알약, 가루약, 시럽 등을 각각 구분하여 폐의약품 수거함이 비치 돼 있는 보건기관, 약국, 읍면사무소, 설치된 경로당에 가져가면 된다. 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제16회 스타영천 오픈 배드민턴대회’가 영천체육관, 생활체육관, 영화초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영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천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을 비롯해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등 전국 12개 시도에서 총 960팀, 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연령별, 수준별 남자·여자·혼합복식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9월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영천을 찾아주신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친목을 다지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영천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는 배드민턴을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각종 체육대회 개최 및 참가 지원, 체육시설 확충·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6월 말 이후 8주 연속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철저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환절기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시기와 맞물려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로나19는 밀폐된 공간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 쉽게 전파되며,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일 경우 중증으로 악화될 수 있다. 따라서 ▲올바른 마스크 착용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다. 또한 고위험군은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감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예방 홍보와 방역 물품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학교, 어린이집, 경로당 등 집단생활 시설에 대한 예방 수칙 홍보를 한층 강화해,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은 개인의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되므로,
[신경북뉴스] 영천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청렴문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간 동안 전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첫날인 8일 오전에는 간부공무원이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청렴 충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최기문 시장과 다양한 연령과 직급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청렴 소통 간담회’를 열어, 세대 전환기에 놓인 시청 조직문화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눈다. 9일 오후 2시 30분에는 청렴문화주간의 메인 프로그램 ‘청렴 바이브(VIBE) 행사’가 시민회관에서 개최된다. 500여 명의 직원과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뮤지컬 공연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김성완 강사의 특강이 이어진다. 본 행사에 앞서 청렴 다트, 청렴 나무, 부서별 청렴과제 영상 상영 등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되며, 청렴의 중요성과 의미를 흥미롭게 전달할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건소장과 농업기술센터 소
[신경북뉴스] 예산군은 지난 6일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20명이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지역 안전망을 직접 체험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아동들이 생활 속 안전 체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정책 형성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운영 체계와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 연계 절차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아동이 체감하는 지역 내 안전 문제와 개선 의견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직접 안전망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동참여위원회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위원들은 “CCTV가 군민 안전을 위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있었고,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니 예산군이 더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정책한마당 개최, 참여기구 활성화 등 아동이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도내 초·중등학교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교원 노동법 이해 과정(3기)’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 위탁하여 실시하는 직무연수로 총 3기에 걸쳐 120명의 초·중등학교 관리자들이 참여하여 수료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학교 관리자들이 교원 노동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학교 운영과 건강한 노사관계를 정립할 수 있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어, 학교 조직 운영과 학교 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교 현장 관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 있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교권 보호에 대한 이해 △학교 노사관계 이해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및 산업재해 예방 △교원 복무규정과 개별적 근로 관계법 △교원 노조법과 집단적 노사관계법 등으로 구성하여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여 관리자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관리자들이 다양
[신경북뉴스] 김천시 시설관리공단은 직원 대상의 2025년 혁신과제 발굴 대회에서 7개의 우수 혁신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직원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총 92건의 혁신과제가 접수됐다. 공단 혁신과제 심의위원회에서는 시민의 편익 증진, 경제적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두고 과제를 심사했으며 우수사례에는 ▲설문·민원·신고 기능 통합형 소통시스템 구축 ▲김천시 출산가정 대상 출산기념 무료 시설이용권 제공 ▲추풍령테마파크 놀이시설 연간점검 비용절감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상조회 설립 ▲실내수영장 상하수도 요금 감면 요청 추진 ▲실내수영장 용수 재활용 방안 ▲시민 대상 수영 기록 인증제 운영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과제는 소관부서에서 운영방안을 검토하고 내용을 보완하여 연내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금을 김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여 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격려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의미도 더했다. 김재광 이사장은 “혁신과제 발굴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의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신경북뉴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에 힘입어 세계 각국의 김밥 열풍 속에 『2025 김천 김밥축제』가 더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2회를 맞은 『2025 김천김밥축제』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직지문화공원 및 사명대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천김밥축제는 2024년 처음 시행된 신규 축제로, 지역에 유명한 관광인프라나 축제가 없어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트렌드를 이끄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김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김밥천국’이라는 웃지 못할 답변을 보고 웃픈 오해를 역발상으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개최됐다. 첫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예상 방문객 수를 훌쩍 넘은 관람객으로 축제장은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지금까지 지역 행사장에서 볼 수 없었던 진풍경이 연출됐으며, 인근 상가는 이른 시간 재료가 소진되는 등 김천김밥축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202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등을 수상하며 대내외적으로 도시 브랜
[신경북뉴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5일, 한국서예협회 김천지부로부터 성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서예협회 김천지부는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활동을 통해 전통 서예의 가치를 계승하고 있으며,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문화예술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 역시 지부 소속 최경애 작가가 개최한 '부채 서예 초대전'의 수익금에 회원들의 정성이 더해져 마련됐다. 장영규 지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예인으로서 글씨에 마음을 담듯, 지역사회에도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낙호 김천복지재단 이사장은 “문화와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나눔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든다. 이번 기탁은 그 두 가지 가치를 함께 보여준 귀한 사례라 생각한다.”라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김천복지재단을 통해 ▲김천형 SOS 긴급지원사업 ▲희망복지공동체 지원사업 ▲맞춤형 후원결연사업 ▲간병비 지원사업 등
[신경북뉴스]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9월 6일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900명의 가족 관객이 함께한 가운데, 복합 예술 콘서트 '그림 읽어주는 베토벤 - 김홍도, 흥보가'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조선의 대표 화가 ‘김홍도’의 민화와 전통 판소리 ‘흥보가’를 클래식 연주·판소리·국악 등 다채로운 음악과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로 풀어내어 공연을 관람한 가족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관객들은 명화 속 이야기가 음악과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과 국악이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큰 호응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 단순히 공연을 보고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림과 음악, 이야기가 하나로 어우러진 새로운 예술 경험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신기 김천시립도서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와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온 가족이 함께 감동을 나누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