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동천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폭염 예방 홍보활동 및 냉방용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의회 최덕규 의원과 동천동 자율방재단(단장 문광석) 단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양정로 일대에서 주민들에게 얼음물, 쿨토시, 부채를 나눠주며 온열질환 예방법과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또한 폭염취약계층과 무더위쉼터를 방문하여 냉방기기를 점검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여름철 건강관리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문광석 동천동 자율방재단장은 “시원한 얼음물로 주민들이 잠시라도 더위를 식힐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들이 폭염 피해 없이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 취약지역 예찰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경혜 동천동장은 “매년 혹서기마다 자원봉사를 해주시는 동천동 자율방재단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 [초이스게임] 영문도 모른채 지목당한 주무관! 경주월드에 가다! EP.3 경주월드 상 편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안전하고 질 높은 돌봄 환경조성을 위해 관내 유일 산후조리원인 ‘맘존산후조리원’에 대한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맘존산후조리원’은 연간 약 280여 명의 산모에게 산후조리 및 신생아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내 핵심 보건시설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출생아 수 감소, 물가 상승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운영상의 어려움이 가중되며, 서비스 품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3월, ‘민간산후조리원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경주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원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이후 올해 총 사업비 1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시설개선 공사에 착수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출입구 자동문 설치, 인포데스크 및 안내판 교체를 비롯해 산모실 12개소의 도배, 천장 및 가구 교체, 방염‧방음 도어와 방염‧암막 커튼 설치 등이 포함됐다. 특히, 산모의 신체 회복과 편안한 휴식을 돕기 위해 전동 모션베드를 신규 도입해 산모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아울러 공용 공간 전반에 대한 리모델링도 병행돼 이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대구지방법원 경주지원 판사를 위원장으로 한 ‘경주시 경계결정위원회’를 열고,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 대상지인 ‘안강1·2지구’ 및 ‘감포 전촌지구’의 경계설정에 대한 이의신청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주요 심의‧의결 대상은 △안강1지구 6건 △안강2지구 2건 △전촌지구 8건 등 총 16건의 경계결정 이의신청이었다. 위원회에서 의결한 결과는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며, 결정된 경계에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행정심판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제기되지 않으면 경계는 확정되며, 이후 조정금 정산 및 지적공부 정비를 통해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와 실제 현황 간의 불일치 해소를 통해 경계 분쟁을 예방하고 토지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정확한 경계 확정을 위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4일 시청에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재훈 경주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이상춘 현대강업 회장(경북 제1호‧ 경주 제1호 회원), 김만석 바이크원 대표(경주 제20호 회원)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이번에 아너 소사이어티 경북 183호, 경주 28호로 이름을 올린 이재원 대표는 경주시 봉황로에서 ‘이재원 과자공방’을 운영 중이며, 유튜브에서 1억 뷰를 기록한 ‘딸기 케이크’영상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이 대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20대부터 제과제빵 외길을 걸어오며 현재의 성공을 이뤄냈다. 그는 “배우자의 따뜻한 격려가 있어 가능했던 성장”이라며, “이제는 그 마음을 돌려드릴 차례라는 생각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 지역 청년회 활동, 장학금 기부 등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재원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속적인 선행으로 지역사회의 등불이 되고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4일,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전통시장 상인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감포 공설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경주 지역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정상회의 기간 중 전통시장을 찾는 내‧외국인 고객을 친절하고 능숙하게 응대할 수 있도록 상인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고객 응대 친절 교육 △시장 내 청결과 위생 인식 개선 △외국인 고객을 위한 기초 영어 표현 실습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인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 인사말과 가격 안내 문구, 번역 애플리케이션 활용법 등의 실습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점포별 진열 코칭 및 환경개선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감포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외국인 고객 응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절한 서비스로 전통시장을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는 경주 전통시장이 세계의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과거 도시계획 자료를 정밀하게 분석해, 농지보전부담금 9억1,000여만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경주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의 실시계획 변경 인가 과정에서 이뤄진 조치로, 시는 대상 부지의 농지보전부담금 납부 여부를 검토하던 중, 해당 토지가 이미 수십 년 전 도시계획에 포함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주시 건축허가과(과장 한상식)는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관련 기록 수집에 착수했다. 먼저 보문관광단지를 관리하는 경북문화관광공사(옛 경주관광개발공사)를 직접 찾아 1975년부터 1978년 사이에 작성된 사업 초기 도면과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국가기록원으로부터는 1972년부터 1978년까지의 도시계획 구역 결정 자료와 보문유원지 실시계획 인가 도면 등을 추가로 수집했다. 이후 수집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해당 부지는 1973년 ‘경주도시계획 보문유원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 당시 이미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농지임이 확인됐다. 이를 토대로 시는 2021년 납부한 농지보전부담금 7억 2,000여만 원에 대한 환급 결정을 끌어냈고, 지난 4일 자로 경주시 세입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읍면동 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확대 운영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에 따른 고독사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효율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현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경주시가 운영해 온 ‘AI 케어콜’ 서비스는 지정된 시간에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응답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리포트하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7월부터는 기능을 대폭 확대한 '올케어(All-care) 콜' 서비스로 전환되는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상황 관제, 필요시 현장 방문을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경주시는 이번 시스템 전환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사회적 관계망 복원과 고립 해소를 위한 복지 연계도 병행할 계획이다. 윤철용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서비스는 고독사 위험에 놓인 1인 가구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강동에서 천북, 보문동을 잇는 지방도 945호선 20.6km 구간이 국가지원지방도(이하 국지도) 19호선으로 승격됐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교통량과 산업단지 접근성, 지역균형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14개 노선(국도 8개, 국지도 6개)을 새롭게 지정했다. 이 가운데 경주 구간은 국지도 19호선으로 지정됐다. 경주시는 해당 노선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부 등 관계 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김석기 국회의원도 이 노선을 선거공약에 포함해 승격에 힘을 보탰다. 국지도 승격에 따라 해당 구간에는 국비 투입이 가능해졌으며, 도로 확장과 선형 개량, 유지·관리 등 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지역 주민의 교통기본권 보장, 정주여건 개선, 이동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보문관광단지와 포항공항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노선에는 총 2,4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해 생산유발 4,43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835억 원,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13일 오후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즉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고,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신속히 대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6시를 기해 경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고, 같은 날 오후 9시 40분에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서천교 수위는 최대 1.93m까지 상승했으며, 13일 오후 6시부터 14일 새벽 3시까지 평균 112.3㎜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특히 내남면에는 최대 161㎜의 폭우가 쏟아졌다. 경주시는 호우주의보 발효 직후 비상근무를 체계를 가동하고, 침수 민원이 접수된 11개소에 대해 현장 확인과 긴급 정비를 실시했다. 14일 오전 1시 10분께는 남천 수위 상승으로 공사 중이던 동방교 일대가 전면 통제됐으며, 이어 오전 2시부터 3시 사이 형산강 수위도 급격히 상승하면서 강변로 유림지하차도 역시 단계적으로 전면 통제됐다. 유림지하차도는 같은 날 오전 6시 30분부터 양방향 1차로에 한해 부분 통행이 재개됐으며, 오전 8시께 전면 통행이 정상화됐다. 한편, 경주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14일 오전 3시에, 호우주의보는 오전 4시에 각각 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