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산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8일과 9일 돌봄 이웃을 위해 여름철 간식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어르신 등 보살핌이 필요한 돌봄 이웃의 건강을 챙기고 돌봄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산내노인주간보호센터, 불국성림원, 의곡초등학교 3곳을 방문해 수박 15통과 음료 6박스를 전달했다. 한경식 협의체 위원은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과 어르신의 여름나기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다짐했다. 정희탄 불국성림원장은 “지사협위원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에 어르신뿐만 아니라 직원들도 힘을 얻는다”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최은식 산내노인주간보호센터장은 “마음이 있어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 정기적으로 찾아주는 위원께 감사하고 내 부모처럼 모시겠다”라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되었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www.행복카드.kr)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859)에서 진행되며, 각 접수처에서 방문 상담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전 시민 대상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1차 지급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지급 금액은 △일반 시민 1인당 18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43만 원이다. 이는 비수도권 지역인 경주시에 1인당 3만 원이 추가로 지원된 금액이다.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10%를 제외한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세부 사항은 추후 별도 공지된다. 신청은 지역화폐 ‘경주페이(카드형)’ 또는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가능하다. 카드사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카드 연계 은행 창구(오후 4시까지)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경주페이로 신청하려는 경우, 전용 앱을 이용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경주페이 사용자는 방문 신청 시 실물 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신청 첫 주인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지난 11일 내남면 이조리 내남 소통한마당센터에서 ‘내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박승직 경북도의원, 지역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판 제막식,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공연 등이 진행됐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농촌중심지의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등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국비 공모사업이다. 내남면은 지난 2020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총사업비 48억 4,000만 원(국비 28억 원, 시비 20억 4,000만 원)을 투입해 5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내남 소통한마당센터 조성 △문화복지 거점공간 조성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에는 다목적 강당, 체력단련실, 교육실, 커뮤니티실 등이 마련돼 주민들의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마을이야기 발굴, 시니어 신바람 프로젝트, 풍물·소리꾼 동아리 활동 등 공동체 기반을 회복하는 데 주력했다. 경주시는 이번 1단계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11일 오전 김민석 국무총리가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조치로, 김 총리는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준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회의장과 만찬장 등 주요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보고회는 김민석 총리를 비롯해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김진아 외교부 2차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회의(SOM) 의장, 김지준 APEC 준비기획단장 등 관계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주낙영 경주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성우 대한상의 APEC추진본부장, 구자옥 행사 대행사 총괄 등 민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정상회의가 불과 1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개최도시로서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경주는 대한민국 대표선수라는 각오로 숙박, 수송, 의료, 문화, 관광, 도시경관 개선 등 손님맞이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남을 성과로 이어지도록 APEC 기념공원 조성, 경주 역사문화포럼 창설, 보문단지 대규모 리노베이션 등 포스트 APE
[경주시=신경북뉴스]건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지역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여름김치, 마음까지 시원하게’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폭염대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취약계층 가정이 대상이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여름철 건강에 유익한 계절김치를 만들어 전달한다. 하절기 2개월간 집중 추진하는 이 사업은 고립된 이웃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생활 불편 사항을 파악해 관련기관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 1월에 발족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지역 내 위기가구와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의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찬찬찬 반찬지원사업‘, ’온기돌봄 꾸러미지원사업‘, ’포근포근 잠자리 지원 사업‘ 등 자체적인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주민연대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민간위원장 이상기 위원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건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의
[경주시=신경북뉴스] [초이스게임] 금손에서 꽝손으로 전락하다?! EP.2 캠핑 하 편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 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 □척사항 방파제 등대 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경주시 감포읍 오류리 358-4)는 소박한 어촌의 정취를 간직한 소항으로, 독특한 외관의 등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색 기둥에 성덕대왕신종 모양의 모형 종이 걸려 있어, 바다 위에서 경주의 상징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방파제 끝에서 감상하는 어촌 마을 풍경은 여름날의 색다른 감성을 전한다. 인근에는 무료 공용주차장이 마련돼 있어 접근성도 좋다. □ 읍천항 등대 소공원 경주 동해안 남쪽, 양남주상절리군의 시작점인 ‘읍천항 등대 소공원’(경주시 양남면 양남항구길 1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소속 김한나 선수가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여자일반부 멀리뛰기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에서 열렸으며, 대한육상연맹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한 전국 규모 대회다. 중학부부터 일반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김한나 선수는 대회 2일차인 7일, 여자 멀리뛰기에 출전해 4차 시기까지 부진했으나, 5차 시기에서 5.50m를 기록하며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비록 개인 최고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부상 회복 후 거둔 값진 성과다. 경주가 고향인 김 선수는 경북체육고와 한국체육대를 졸업한 후 함안군청 육상팀에서 활동하다, 올해부터 경주시청 육상팀에 입단했다. 경주시청 육상팀은 이번 대회에 남자 100m·200m에 염종환, 남자 세단뛰기에 문성빈, 여자 멀리뛰기·세단뛰기에 김한나 선수가 각각 출전했다. 최요환 감독은 “고향으로 돌아온 김한나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하며 기량을 되찾고 있다”며 “앞으로 경주시 여자육상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족센터와 경주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 보호와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9일 양 기관은 경주시가족센터에서 경주경찰서와 경주시 저출생대책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피해자뿐만 아니라 가해자에 대한 심리상담과 재범 방지를 위한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위기가정 사례 발굴 및 보호 체계 구축 △가정폭력 가해자·피해자 대상 심리상담 및 자원 연계 △정보공유 및 전문 인력 협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사건 초기 단계부터 상담과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마련해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피해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지역 안전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강경숙 경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