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9월 3일 ‘2040 의성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군민계획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40년 의성군의 미래상과 목표, 추진전략을 도출하고 다양한 계층의 군민 참여를 통해 지역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민계획단 회의는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회의에서 군민계획단은 도시, 산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역 현황을 검토하고 의성군의 미래상을 함께 구상했다. 또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활발한 토론했다. 특히 교육복지와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청년과 고령층을 아우르는 복지정책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 등 군민 체감형 전략이 논의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회의는 2040 의성군 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과 전략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9월 4일, 비안면 이두초등학교 비안분교(폐교)에서 ‘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환자 실종사고를 예방하고 조기 발견·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치매환자의 배회로 인한 실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경찰서, 의성소방서, 의성군공립요양병원 등 협조기관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프로젝트는 △실종 예방교육 △배회 상황극 △주민 참여 모의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이 배회 치매 환자를 발견해 112에 신고하고 경찰이 인계받는 과정을 상황극으로 재현해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였으며, 이어진 배회 모의훈련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절차를 체험하며 대응 감각을 익혔다. 부대행사로는 △의성경찰서의 지문 사전등록 캠페인 △의성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 △의성군공립요양병원의 치매선도단체 홍보활동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관심과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 참여 어르신은 “막연히 걱정만 하던 치매에 대해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게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지난 9월 3일부터 안계 행복플랫폼 공유부엌에서 사회적 고립 위험군 10명을 대상으로 '함께 먹는 밥상, 요리 교실 2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열린 1차 요리 교실의 높은 만족도와 연장 운영 요청에 힘입어 마련됐다. 특히 1차 참여자 중 고립 개선 의지가 높고 재참여를 희망한 주민들이 다시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 2차 프로그램은 총 5회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4회기에는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반찬 만들기를 배우고, ▲9월 중 1회기는 영화관 나들이를 통해 문화생활을 함께 즐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단순한 요리 실습을 넘어 함께 배우고 나누는 경험 속에서 고립감을 완화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건강한 식생활 증진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은 9월 5일 군청 앞마당에서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해 마련된 것으로, 지속되는 혈액 수급 부족 문제 해소와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청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했으며 헌혈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4시간 인정, 혈액검사 서비스(혈액형, 간염, 총단백 등), 헌혈증서 및 기념품이 제공됐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공적으로 만들거나 대체할 수 없으며, 장기간 보관도 어렵다. 이에 따라 정기적이고 자발적인 헌혈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성군은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공공기관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단체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헌혈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체 헌혈 행사와 헌혈 권장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 헌혈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의성군 보건소가 지난 9월 4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와 경북 재난거점병원이 주관했으며, 재난 상황 대응 역량 강화와 현장처치 능력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경진대회는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가상으로 설정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능력과 비상대응 매뉴얼을 활용한 골든벨 퀴즈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성군보건소는 이선희 보건소장을 비롯해 간호사, 행정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반을 운영해 △사고 인지 △현장 출동 △초기 현장 선언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현장 의료수요 파악 △환자 처지 △현장 브리핑 등 실제 재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발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초기대응부터 환자 분류, 처치, 이송까지 대응반원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체계적인 재난의료 대응 절차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신경북뉴스] 의성군 조문국박물관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2026년 1월 25일까지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개최한다. 이수지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로,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전 세대에 공감과 감동을 전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원화뿐 아니라, 미디어, 오브제 등을 활용한 입체적 전시구성으로 순천그림책도서관, 제주현대미술관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본관 전관에서 열리며, '이렇게 멋진 날', '파도야 놀자', '반대말 백자' 등 대표작 원화를 비롯해 미디어 영상과 체험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그림책을 다감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열린수장고에는 '반대말 백자' 도서와 실제 유물을 함께 전시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기획전시실과 하늘정원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개막식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전시 기간에는 전시 해설 투어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라남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을 강화하고 주민 간 이해와 소통을 넓히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규모 교류 축제로, 문화·경제·관광·농특산물 분야의 상생 모델을 공유하고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축전에서는 △영호남 대표 특산물 전시·판매관 △전통문화와 현대공연이 어우러진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농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교류의 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양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행사와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영주시는 지역 특산 약초류를 판매하는 ‘연풍원’이 참가해 홍삼, 인삼, 가시오가피 등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상북도와 전라남도 총 40여 개 농가가 참여해 지역 경제와 문화 자원의 다양성을 소개한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간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모델을 만들기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9월 6일 영일둔치에서 개최한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재활용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30개의 부스와 30개의 돗자리가 운영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인생네컷 무료 포토존 △재활용품 곤충 만들기 △육아물품 교환 △기증물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역 인사들이 기증한 물품을 활용한 경매에서 모인 160여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재활용 실천과 나눔이 동시에 이뤄진 뜻깊은 시간이 됐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했다. 아이들은 재활용품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고, 어른들은 중고물품 교환을 통해 절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먹거리 부스와 피크닉존도 마련돼 시민 모두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9월 8일부터 26일까지 ‘2025년 하반기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18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으로, 2025년 상반기에 발생한 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지원 기준일(‘25.9.1.)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영주시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며 일정 기간 이상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대학생(1학년 3개월 이상, 그 외 1년 이상)이다. 신청은 영주시청 누리집(분야별 정보/교육)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재학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해당 시)를 제출해야 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학자금대출 이자는 학생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며, “이번 지원이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장학금 지원 등 실질적인 교육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이
[신경북뉴스] 청도군 청도향교는 지난 6일 청도향교 유림문화회관에서 경전반 수강생, 유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청도향교 경전반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박창훈 총무장의 사회로 △개회 △상읍례 △국민의례 △문묘향배 △내빈소개 △교수위촉 △전교인사 △축사 △교수인사 △수강생 꽃다발 전달 △상읍례 △폐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향교 경전반은 지역 공동체의 유교문화 이해 확대와 전통문화 계승을 목표로 이승목 교수의 가르침 아래 올해 12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도향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예광해 전교는“청도향교 경전반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우리의 전통과 정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수강생 및 개강식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동명 청도군 문화환경건설국장은 축사에서 “경전반을 통해 청도향교가 지역 교육·문화·도덕의 중심지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청도군에서도 향교 및 유림의 어른들과 함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