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 내 예술문화 공간 행복갤러리에서 이달 중 김정란·최한규 작가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2025 그곳은 언제나 행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두 작가의 작품 13점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김정란 작가는 “방문객들이 작품을 통해 미소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한규 작가는 “이번 전시회가 황남동과 황리단길이 예술문화의 지역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하길남 황남동장은 “전시회가 경직된 관공서 이미지를 친근한 공간으로 바꿔나갈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천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별칭: 행복나눔복지단)는 2025년 7월 4일(금) 11시 천북면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4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행복나눔복지단’은 2018년 8월부터 매년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중 끼니를 거르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 맞춤형 지원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초기 5가구에서 시작한 지원은 25가구로 확대되었으며, 매월 2회 지원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장보기부터 반찬 5종류를 직접 만들고 배달까지 진행한다. 최성환 민간위원장은 “다른 단체들보다 협의체에는 더 많은 애정이 간다”며, “새롭게 구성된 행복나눔복지단 위원들이 주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함께 노력한다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모두 합심해 열심히 봉사하고 희생하며 활동하자”고 말했다. 류시출 천북면장은 “협의체의 아낌없는 지원과 투철한 봉사정신에 항상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남동행정복지센터에 부임한 하길남 황남동장은 정희택 시의원과 함께 7월 3일, 황남동 15개 마을의 경로당(등록 14, 미등록 1)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부임 인사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하길남 황남동장은 무더위 속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경로당 운영 및 이용에 있어 불편사항이 없는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를 예방하기 위해 경로당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화된 경로당 시설과 활성화 물품을 점검하며 경로당 운영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동장님과 의원님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민심을 잘 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길남 황남동장은 “앞으로 주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공감 행정을 펼치겠으며, 경로당의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재해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문무대왕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하맹희)는 6월 27일, 양북 공설시장에서 마을 주민과 어르신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최덕규 도의원과 주동열 시의원, 오상도 시의원, 이진락 시의원 및 문무대왕면 자생단체회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민자치 9개 프로그램 공연을 시작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한 점심과 기념품들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풍성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하맹희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와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마을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긴급지원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 제도는 실직, 중한 질병 등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나 재난 등으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구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선지원하고, 사후에 소득‧재산 기준 등을 조사해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총 98건의 긴급지원 신청 건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이 가운데 88건은 신규 신청자에 대한 적정성 심사, 5건은 기존 수급자의 지원연장 여부, 5건은 기지원금 환수면제 여부를 심의하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해당 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시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난해 총 2,686건의 긴급복지지원을 실시했으며, 약 25억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의료‧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긴급복지지원은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가장 먼저 도움을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3일 산내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 ㈜황남빵과 경주 팥 생산 농가 대표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처 확보와 전통식품 산업과의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된 것으로, 경주 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현재 경주시는 총 233농가, 91ha 규모로 팥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과 팥 소비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본격화한 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과 함께, 계약재배 체계를 초창기부터 도입해 온 점은 경주 팥 산업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건강식품과 전통식품 시장에서 국산 팥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품질 높은 지역산 팥을 전통식품 산업과 연계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황남빵은 창립 이래 국내산 팥만을 사용해 온 경주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에서 재배된 팥을 우선 구매하고 품질 향상과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역 내 건설현장과 사회기반시설물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건설공사 자문·기술지원,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긴급 점검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협력 범위에는 중·소규모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점검과 안전관리 컨설팅, 현장 안전교육, 주요 시설물에 대한 정기점검과 유지관리 기술지원 등이 포함되며, 중대재해 발생 시에는 긴급 점검도 이뤄진다. 또한 경주시는 국토안전관리원이 추진 중인 안전관리 플랫폼 ‘안전이음’ 사업 대상지로 포함돼, 기존 울릉군(2023년), 예천군(2024년)에 이어 올해부터 경주시도 플랫폼 기반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게 됐다. 이를 통해 경주시가 발주하거나 관리하는 각종 건설사업과 시설물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와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경주시청에서 협약을 체결했으며, 최원학 경주시 도시개발국장과 황인상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건설현장과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안심할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일 시청 청사 회의실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도로환경 정비사업에 참여 중인 건설공사 대표자 및 현장대리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과 시공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실효성 있는 안전관리 방안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내용을 구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작업시간대 조정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자율점검표’ 실습, 온열질환 응급조치 요령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아울러 도로환경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시공계획 수립, 민원 대응 전략, 인접 공사 간 협의 방안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시공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공정별 조율 방안과 통일된 시공 기준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철우 경주시 도로과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자율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관내에서 운영 중인 육상골재 채취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골재 채취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덤프트럭 운행으로 인한 소음 및 도로 파손, 복구 미이행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반복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무분별한 채취 행위로 인한 환경 훼손과 인근 주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에 중점을 뒀다. 주요 점검 항목은 △허가 받은 채취 구역과 면적 준수 여부 △허가조건 이행 여부 및 채취 심도 준수 △인근 주민 피해 유발 여부 등 10개 분야로, 관련 법령에 따른 정밀한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일부 사업장에서 비산먼지 억제 조치 미흡, 진입도로 포장 훼손, 경계 펜스 미설치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시는 이에 대해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절차에 즉시 진행 중이며, 위반 사업장에는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보안 명령도 병행해 조치할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골재 채취장 인근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은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5개 청년 창업팀을 육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청년 창업과 도시재생을 연계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 중이다. 황오동 일대 도시재생구역을 중심으로 시행되며,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지원이 골자다.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과 함께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청년 창업자에게 운영자금, 시설자금, 컨설팅, 창업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0년 9개 팀을 시작으로 2022년 5개 팀, 2023년 5개 팀, 2024년에는 6개 팀이 창업했으며, 이들 모두 현재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주요 업종은 디저트 카페, 로컬푸드 전문점, 공방, 문화기획 등으로 다양하다. 시는 올해도 8개 팀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9월까지 창업팀을 모집한 뒤 내년 상반기 중 점포 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년 창업의 거점 공간인 ‘경주-UP’(태종로 801-11)은 공유주방과 전시공간, 작업실 등을 갖춘 복합창의공간으로, 예비 창업자와 청년 예술인에게 개방돼 있다.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