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신경북뉴스] 물살에 발 담그고 더위를 식힌 아이들이 물총 대신 책 한 권을 손에 쥐고 북카페로 향하는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이 피서와 독서, 환경 교육이 어우러진‘문화형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북카페에서 운영 중인‘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가 주관하고, 관내 15개 작은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난 7월 25일부터 오는 8월 8일까지 진행된다. 독서와 자원봉사, 환경 캠페인이 어우러진 체험 중심의 여름 프로그램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북카페를 지키며 방문객을 맞이하고, 도서 안내와 체험 진행을 도맡는다. 특히 주목받는 프로그램은‘알뜰도서 무료 교환’.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출간된 책을 가져오면 새로 준비된 베스트셀러나 동화책으로 바꿔준다. “책이 잠자는 집보다, 읽히는 피서지가 훨씬 의미 있잖아요. 누군가의 손에서 다시 펼쳐지는 그 순간을 위해 준비했어요.”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이 활동의 의미를 이렇게 전했다. 이어“아이들은 물놀이하다 와서 책을 읽고, 부모도 곁에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요. 집에선 보기 어려운 풍경이에요”라고 덧붙였다. 환경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가져오면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보건소는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2일 지천면 백운리 어르신, 24일 석적읍 포남1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 경로당에서 ‘사회적 가족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 치매안심센터 및 관내 대학교 봉사자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과 배려로 치매보듬마을 어르신들을 가족처럼 챙겨주고 보듬어주어 정서적, 사회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지지망을 형성하여 사회적 가족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22일 지천면 백운리에서는 관내 목공방의 재능기부로 고슴도치 지압발판을 만들었으며, 24일 석적읍 포남1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손마사지 및 네일케어를 진행하였다. 또한 어르신과 봉사자 2:1 짝꿍맺기를 통해 안부를 묻고 우정사진 찍기 등을 진행하였으며, 이 외에도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치매안심센터 사업안내, 치매예방캠페인 등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치매는 개인이나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할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고 일상 속에서 따뜻한 돌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의 성인문해교육 사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모범생’을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영상은 총 4편으로, 칠곡군의 생생한 문해교육 현장을 담아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첫 번째 콘텐츠는 「모범생과 함께하는 칠곡군 디지털 생활문해박람회」(2편)다. 칠곡군 20개 마을에서 모인 성인문해학습자 200여 명이 참여한 박람회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 영상에는 카페 주문, 병원 접수를 위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닌텐도 저스트댄스를 활용한 건강 체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교육이 포함되어 있으며, 어르신들이 정보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모습을 그려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축구 게임은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재활용 분리배출’ 부스에서는 ‘지구를 살리자’라는 구호 아래 게임 형식의 환경 교육이 진행되어 실천력을 높였다. 두 번째 콘텐츠는 「만능 해결사 김반장, 칠곡에 떴다!」(2편)로, 석적읍 중3·4·5리 ‘부영학당’ 어르신들이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재구성했다. 가전제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3월부터 8개 읍·면에서 운영 중인‘2025년 전군민 세대이음 건강교실’이 군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단순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일상과 줄어든 대면 교류로 느슨해진 이웃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지역공동체의 정을 다시 되살리기 위해 기획됐다. 왜관읍 흰가람둔치 ▶북삼읍 인평공원 ▶석적읍 석적체육공원 ▶지천면 평생학습복지센터 ▶동명면 동명지 수변공원 ▶가산면 면민체육공원 ▶약목면 신유장군유적지 ▶기산면 강나루 체육공원에서 주5회(월~금)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진행된다. 건강체조, 국학기공 등이 운영되며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수 있다. 혼자 운동하기 어려운 주민, 소외감을 느끼는 어르신, 하루의 스트레스를 털고 싶은 청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몸과 마음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왜관읍에 거주하는 52세 이○○ 씨는“처음엔 그냥 구경만 하려 했는데, 누가 말도 걸어주고 옆에서 웃어주는 게 그렇게 따뜻하더라고” 하며 “한 달쯤 지나니 몸도 가벼워지고 무거웠던 마음도 조금씩 풀리며 삶에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칠곡군=신경북뉴스] 대구 중구 남산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어인숙)는 지난 24일 남산동 커뮤니티센터에서 KMI 한국의학연구소 대구센터(센터장 이동묵)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선풍기, 수박, 삼계탕, 두유, 유산균, 냉면,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15만 원 상당의 꾸러미 가방 20개로, KMI 관계자와 남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한 집 한 집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동묵 센터장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KMI가 작게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KMI 한국의학연구소 대구센터의 따뜻한 나눔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나눔이 확산되어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중구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가산초등학교(교장 윤혜자)는 2025 독서 도시 칠곡 맞춤형 도서 지원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학생 1인당 월 15,000원 이내의 도서를 7월~12월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7, 8월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교생이 각자의 흥미와 관심에 맞는 책을 직접 선택해 주문하고 독서 활동을 펼치는 뜻깊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 이번 도서 지원은 단순한 책 제공을 넘어 학생 스스로 책을 고르고 읽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자기 주도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학년과 개인 수준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관심과 몰입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4학년 한 학생은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되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주제의 책을 골라서 마음이 설레었고, 책을 사서 내가 보고 싶을 때마다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가산초는 앞으로도 올해 12월까지 매달 학생들이 원하는 책을 신청하여 구입하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독서 습관 형성과 자기 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 가산초 윤혜자 교장선생님
[칠곡군=신경북뉴스]■ 왜관초등학교(교장 홍정임)는 7월21일(월)~22일(화) 조영미 작가를 초청하여 본교 4학년을 대상으로 ‘ 교과서 속 동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행사는 칠곡군청 ‘2025년 독서 도시 칠곡’ 지원 받아 진행중인 프로그램이다. ■ 조영미 작가는 「숲 속의 음악여행」, 「식구가 늘었어요」, 「바람 달력」 등이 있으며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는 시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감성과 관찰력, 자연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담긴 작가의 시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학생들과 활동은 ‘자연과 예술, 동시란, 동시는 이렇게 쓰자, 동시 바꿔쓰기’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에 동시 쓰기는 어렵고 힘들다고 느껴졌는데, 작가님의 수업을 듣고 직접 동시 쓰기를 해보니 재미있고 멋진 동시를 쓸 수 있어서 미래에 동시 작가의 꿈이 생겼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다. ■ 왜관초 홍정임 교장은 ‘이번 교과서 속 작가와의 만남으로 우리 학생들이 평소에 시를 가까이하고, 자기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책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지난 23일 왜관신협 2층 대강당에서 왜관역 1번도로 일원 상권에 진행중인‘왜관 중앙상권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편의를 위해 오후 3시와 8시, 2회에 걸쳐 진행한 이날 설명회는 왜관 중앙상권 상인과 임대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상권법 소개, 자율상권 구역 지정 개요, 상권활성화를 위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율상권 구역으로 지정되면 상인과 임대인이 상생 협약으로 정한 수준에서의 임대료 안정화, 온누리상품권 가맹 혜택, 상권 활성화 사업 신청 등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경기침체, 온라인 유통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진행하는 자율상권 구역 지정 추진은 상인, 임대인, 토지주가 모인 준비위원회 구성이 자율상권 조합 설립에 필수적이며, 상인과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사업설명회, 공청회 등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의회 권선호 의원(왜관 지역구)이 7월 23일, 제311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권 의원은 "칠곡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4.1%로 약 2만 1천명 이상이 노인으로 구성된 초고령사회"라며 "현재 관내 1,596명의 요양보호사가 어르신 돌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낮은 사회적 인식과 불안정한 고용구조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현황을 진단했다. ○ 이날 권 의원이 제시한 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방안은 ▲지위 향상과 지속 가능한 인력 운영체계 구축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교육 기회 확대 및 역량 강화 등 3가지다. ○ 먼저 지위 향상 부분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전문 인력으로 분류하고 경력 인정 체계 및 장기 근속 유도 인사·복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양보호사는 단순한 돌봄 노동자가 아닌 전문성과 책임을 갖춘 돌봄 전문가"라며 "법적·행정적 지위 개선이 지역사회 전체 돌봄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 심리·정서적 지원 강화 방안으로는 정기적인 심리 상담, 소진 예방 프로그램, 힐링 지원 등 실질적인 정서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7월 22일(화) 칠곡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칠곡 관내 공립 단설유치원, 각급학교 급식관계자 190여명을 대상으로‘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직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급식 조리사·조리원 190여명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 및 학교급식 위생관리에 대한 전문교육과 정서맺음꾼의 정서 치유 공연에 중점을 두어 이를 통한 학교급식관계자들의 직무역량강화 및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였다. □ 첫 번째 강의로 식중독 사고 발생 사례와 교차오염·세척·소독 등에대한 식중독 예방관리 직무교육을 진행하여 학교급식 및 개인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강의로 심리학 교수와 우리의 소리·국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한편의 영화같은 렉쳐콘서트로 그간에 고생하는 조리사·조리원의 노고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안전하고 건강한 급식 제공을 위해 조력하는 급식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먼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번 연수로 업무 증진과 더불어 쉼이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학교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