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신경북뉴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은 지난 3월 25일 주왕산국립공원 내 발생한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되어 현재 잔불 진화, 뒷불 감시 작업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주왕산국립공원 내 약 2,500ha 산불피해 구역(축구장 약3,500개, 여의도 면적의 약8.6배)이 발생하였고, 공원 내 시설물 3동, 공원 내 마을주민 창고(가건물) 2동이 전소되었으며, 현재 추가 피해 현황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다고 하였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인력 약500명과, 고성능진화산불차 1대, 산불진화차 3대, 기계화진화장비 등을 투입하여, 잔불 진화와 뒷불 감시 작업을 실시하여, 추가 산불 발생과 피해 예방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호경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추가 산불 발생을 막고, 빠른 시일 내에 산불 피해를 복구하여, 주왕산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국=신경북뉴스] 국립공원공단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는 산불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예방적 조치로 3월 31일부터 팔공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구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산청·하동, 의성·안동 일원 대형 산불 발생에 따른 국가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으며, 당분간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지속될 수 있다는 기상 전망에 따라 산불예방을 위하여 기존 12개 구간에서 하늘정원~비로봉, 보은사~관암사~관봉, 수태지~석조약사여래입상, 탑골안내소~철탑삼거리을 제외한 전체 39개 탐방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또한 흡연, 취사,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한 주·야간 수시 단속을 실시하고 공원 인근 농경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 위반 시 자연공원법 제27조, 제28조에 의거 200만원이하의 과태료 부과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전국에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심한 만큼 국립공원을 보전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국=신경북뉴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이하 협의회)는 3월 27일(목), 충청남도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최하여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등 6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논의하였다. □ (국제) 직업계고 외국인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건의 현재 국내 취업이 가능한 비자는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으로 제한되어 있어 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주에 어려움이 있어 직업계고(국제 직업계고 포함)를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에게 취업비자를 부여할 수 있도록 법무부 비자 정책 개선을 요청하였다. □ 교육용 전기요금 단가 인하 요구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난방 운영을 축소하는 등 쾌적한 교육환경이 저해되고 있으며, 더불어 학교 재정 악화로 이어져 교육활동 위축 및 교육여건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어 교육용 전기요금 판매단가를 농업용 수준으로 인하하는 등 산업통상자원부와 기재부에 교육용 전기요금 산정 체계 개선을 요청하였다. □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개인과외교습자가 사망하거나 성범죄 경력으로 취업제한 명령을 받은
[전국=신경북뉴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본부장 송동주)는 팔공산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이정우)와 지난 3월 12일 합동으로 시행한 현장조사에서 멸종위기종인 붉은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붉은박쥐는 ‘황금박쥐’로 불리는 멸종위기Ⅰ급 야생생물로서, 천연기념물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레드리스트(IUCN Red List)에서 멸종위기 관심대상으로 분류된 희귀종이다. 특히 이번 발견은 2021년 팔공산도립공원 당시 시행된 조사에서 발견된 이후 4년 만이며, 팔공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최초로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확인된 사례이다. 팔공산은 2023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공원관리 전문기관인 팔공산국립공원사무소의 생물서식지 보호사업, 야생생물 질병 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연·문화·역사자원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생물서식지 보호사업의 일환으로 붉은박쥐 서식지 또한 지속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실제 생물종이 발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는 이번 붉은박쥐 서식 확인을 계기로 팔공산의 붉은박쥐 서식지를 비롯해 지리산 칠선계곡 등 동부권 주요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자연자원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전국=신경북뉴스]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대상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산림복지전문업에서 운영하는 산림복지 프로그램의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효과성을 분석하고 환류하여 보다 전문적인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숲체험교육 공모사업(효과증진형)에 선정된 전국 30개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중 효과검증을 통해 프로그램 품질향상이 기대되는 6개 전문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숲이 답이다’ 등 6개 산림복지전문업이 각각 특화된 대상군을 중심으로 산림치유 및 산림교육, 숲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효과를 검증‧환류하게 된다. ※ 민간 숲체험교육 효과연구 지원사업 선정 업체 아동·청소년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숲이 답이다 시니어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피노키오숲, 사람과 숲, 힐링파인 장애인 대상 숲체험교육 운영: 이음숲, 제주환경 산림복지연구개발센터는 지난 11일 ‘민간 산림복지전문업 효과증진’ 첫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과 효과성 향
[전국=신경북뉴스]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걸어 나오자 대통령을 기다리던 수백명의 지지자들이 열광하며 환호했다.이날 오후 5시48분쯤 윤 대통령이 탑승한 경호 차량이 서울구치소 정문 너머로 모습을 드러내자 지지자 600여명(경찰 추산)이 대통령의 석방을 일제히 환영했다. 눈물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차량에서 내려 정문 밖으로 걸어 내려온 윤 대통령은 오른손을 들어 흔들고 주먹을 쥐어 보이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응답했다. 윤 대통령은 지지자들에게 "감사합니다"라고 말했고, 여러 차례 허리를 90도 가까이 굽히거나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윤 대통령의 뒤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김주현 민정수석, 김성훈 대통령경호차장 등 대통령실 참모들이 따라 걸었다. 서울구치소를 출발한 윤 대통령은 약 25분 만인 오후 6시15분쯤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차 안에서 관저 정문 앞에 모인 지지자들이 환호하는 모습을 보고 창문을 내려 손을 흔들었고, 곧 경호차에서 내려 약 5분간 지지자들과 악수하며 인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돼 한남동 관저로 돌아온 8일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관저 앞에
[전국=신경북뉴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국가유산의 보수‧복원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소나무와 참나무류 등 총 2,413그루를 국가유산수리재료센터에 대량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2005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복원용 목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복궁 등 국가유산 복원에 필요한 소나무 288그루를 세 차례에 걸쳐 공급한 바 있다. 이번 공급은 그동안의 지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문화유산 복원에 필수적인 국산 목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조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목재는 경상북도 봉화 지역의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생산된 대경목 소나무(춘양목) 195그루를 비롯해, 잣나무 36그루와 굴참나무 등 활엽수류 2,182그루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춘양목*은 다른 지역의 소나무보다 곧게 자라고, 결이 곱고 아름다워 한옥 건축에 최적의 목재로 손꼽힌다. *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가리키는 명칭에서 유래 한편, 지난 1월 발표된 ‘전통재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유산 수리 현장에서 특대재, 자연 곡재, 활엽수 등의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으며, 일부 수입산 목재가 사용된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이번에 공
[전국=신경북뉴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서경덕)는 국립속초등산학교 인공암벽장에서 스포츠클라이밍 기초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기초교육’은 ▲스포츠클라이밍 이론 ▲안전벨트 착용법 ▲오토빌레이 사용법 ▲등반법 ▲실내 12m 인공암벽등반 ▲실내 자연암벽등반 ▲실외 14m 인공암벽등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당일형 교육이다. 무료교육은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유료교육(1인 17,820원)은 오후 2시부터 150분간이며, 교육에 필요한 장비는 무상 대여할 수 있다. 6세 이상 아동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회차당 15명 내외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신청은 국립속초등산학교 누리집에서 일정 확인 후 교육운영2실(033-632-6653)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전국=신경북뉴스] 임하수 제42대 남부지방산림청장이 2025년 2월 9일자로 취임하였다. 2005년 행정고시 48기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임하수 신임 청장은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장, 대변인, 해외자원개발담당관, 산지정책과, 기획재정담당관, 세계산림총회준비기획단을 거쳐 산림복지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등을 역임한 후 제42대 남부지방산림청장으로 취임했다. 임 신임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산림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국유림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지역연계 통합지휘체계를 강화하고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신속한 현장 대응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역네트워크=신경북뉴스]윤석열 헌법재판소 첫 발언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에 직접 출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 주셔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21일 오후 2시쯤 헌재의 탄핵심판 3차 변론이 시작하면서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출석 확인이 끝나자 발언 기회를 얻었다. 윤 대통령은 "제가 오늘 처음 출석해서 간단하게만 말씀드리겠다"며 재판관들을 바라보면서 발언을 시작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여러 헌법 소송으로 업무가 과중한데 제 탄핵 사건으로 고생을 하시게 돼 재판관들께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자. 이어 "저는 철들고 난 이후로 지금까지 특히 공직 생활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라는 신념 하나를 확고히 가지고 살아온 사람"이라며 "헌법재판소도 헌법 수호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인 만큼 우리 재판관들께서 여러모로 잘 살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