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신경북뉴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 박덕용 회장은 지난 5일,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리라 유치원을 찾아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에 대해 유치원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와 자유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덕용 회장은 전쟁 당시의 상황과 참전 경험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며, 자유와 평화가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비록 어린 나이지만,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고통을 겪고 이겨냈는지를 조금이나마 느끼길 바란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와 자유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진 소중한 가치라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리라 유치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라 사랑과 역사 교육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군수 김재욱)은 지난 6일 오전 9시 55분, 칠곡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국회의원, 군의장, 보훈단체장, 도·군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참전유공자 및 유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된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편지 낭독,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념사에서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은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칠곡군은 이들의 뜻을 받들어 보훈과 안보의 가치를 지켜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은 현충일을 계기로 군민 모두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활동과 추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가족센터(센터장 남리나)가 4년째 이어온‘은빛 밥상’프로그램이 지난 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은빛 밥상’은 60세 이상 은퇴 남성을 대상으로 가정식 요리를 통해 새로운 역할과 소통의 기쁨을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이다. 올해는 은퇴 남성 10명이 참여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지원하여 교육의 질과 효과를 한층 높임으로써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참가자들은 “요리를 배우면서 가족과 대화가 많아졌고, 집안 분위기가 밝아졌다”며 “처음 도전하는 요리였지만, 자원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은퇴 이후 찾아오는 가족 내 역할 변화에 긍정적으로 대응하고, 부부간 소통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자리 잡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은퇴 후 새로운 출발점에서 ‘은빛 밥상’이 가족의 사랑과 행복을 다시 키워가는 아름다운 씨앗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오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군청 강당에서 ‘eco칠곡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쓰레기 불법투기 및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올바른 환경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eco칠곡 환경지킴이’는 군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53명의 환경지킴이들이 위촉되었다. 앞으로 이들은 지역 내 쓰레기 상습 투기·소각지역을 수시로 감시하고 민·관합동단속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 시책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환경지킴이 및 군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eco칠곡 환경지킴이’의 출범을 축하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환경지킴이 운영 취지 설명, 소양교육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eco칠곡 환경지킴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눈과 귀가 되어 환경오염행위를 감시하고, 환경보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들이 건강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 석적읍은 도심 속에서 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주말농장’을 지난 4월 새롭게 조성해 운영 중이다. 이번 주말농장은 석적읍 남율리 1276번지 일원에 42개소(개소당 2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석적읍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무료로 분양해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주말농장은 주민들이 주말이나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농사를 체험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참여자들은 상추, 고추,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을 직접 재배해 친환경 먹거리를 수확하며, 아이들은 흙을 만지고 식물을 키우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얻는다. 지난 6월 7일,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말농장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잡초를 제거하고 농작물을 수확하며 현장을 살폈다. 그는 “주말농장은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
[칠곡군=신경북뉴스]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은아)는 포은 선생의 충효 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고, 학생들로 하여금 칠곡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2025 왜관중앙초 찾아가는 포은교실’을 5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3일 동안 실시하였다.본 프로그램은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찾아오는 포은교실’과 연계하여 우리 전통의 효경정신을 본받고 아름다운 전통놀이의 참 멋을 배우며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돼지몰이, 투호던지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통해 신체 운동능력 증진은 물론 팀을 이루어 하는 활동 속에서로 격려하고 친구의 이름을 연호하고 응원하면서 협동과 소통의 상호작용을 배우는 기쁨과 보람의 시간이 되었다.찾아가는 포은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님과 그의 충효 정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으며, 전통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 보낼 수 있었다고 하였다.김은아 교장선생님은 “찾아가는 포은교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포은 선생이 끝까지 지키고자 했던 충효 정신을 이어받아 바른 마음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학교
[칠곡군=신경북뉴스]제70회 현충일을 맞은 6일, 경북 칠곡군 충혼탑 앞은 눈물바다로 물들었다. 오전 10시부터 거행된 칠곡군 주관 현충일 추념식.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였지만, 그날 가장 깊은 울림은 한 장의 편지에서 시작됐다. 편지를 낭독한 이는 박덕용(92) 6·25참전유공자회 칠곡군지회장. 구순을 넘긴 그는‘전우에게 보내는 편지’를 직접 낭독했다. 전장에서 함께했던 전우들을 떠올리며 읽기 시작하자, 그의 목소리는 금세 떨렸고 이내 눈물로 젖어들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던 김재욱 칠곡군수는 편지가 시작되자마자 눈시울을 붉혔고, 이내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첫 문장부터 터져 나온 노병의 감정은, 단상이 아닌 모든 이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던 모습, 가족을 향한 마지막 한마디가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린다…” 박 회장은 끝내 편지를 다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서 이렇게 고개를 떨궜다.“먼저 떠난 전우들이여, 하늘에서 다시 만날 그날까지 잘 있으시게나.” 그 순간, 충혼탑 앞은 숙연함을 넘어 감동의 물결로 가득 찼다. 참석자들은 조용히 흐르는 눈물을 닦았고, 군수와 군민, 유공자와 유족 모두가 함께 울었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6월 5일 대교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칠곡 특수교육 정보경진 및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였다. □ 본 대회는 PC 및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을 신장하고,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 및 건전한 여가 문화를 형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 학생들은 정보경진 부문 중 문서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아래한글(ITQ) 종목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검색 종목에 출전하여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였다. e스포츠 부문에서는 특수교육대상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모두의 마블’과 ‘클래시 로얄’ 종목에 참가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 본 대회는 경상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2025 경북 장애학생 e페스티벌’의 예선전을 겸하고 있어 종목별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6월 개최되는 도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본 대회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디지털 환경에 대한 이해와 정보화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경쟁을 넘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팀을 이루어
[칠곡군=신경북뉴스]□ 남율유치원은 6월 5일(목) 3~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관내 소재 키즈카페를 방문해 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이들의 신체 활동과 또래 간 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놀이를 통해 사회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키즈카페에 도착한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시설과 체험 공간에 눈을 반짝이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트램폴린, 볼풀, 미끄럼틀, 소꿉놀이 등 여러 가지 놀이기구를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며 활발하게 움직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규칙을 익히고, 서로 협력하며 배려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 특히 유아들이 가장 좋아했던 시간은 ‘역할놀이존’ 체험이었다. 병원,마트,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 역할을 나누고 놀이하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워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 남율유치원 유경희 원장은 “유아기에는 몸으로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체험학습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놀이의 기회이자 건강한 사회성 발달의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유아들이 즐겁고 의미 있게 배우는 배움 중심의 교육을
[칠곡군=신경북뉴스]□ 가산초등학교(교장 윤혜자)는 2025년 6월 5일(목), 4학년 학생 9명을 대상으로 ‘교내 나라사랑 퀴즈대회’와 ‘나라사랑 테라리움 꾸미기’ 원예활동을 실시하였다. □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나라의 역사와 영토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퀴즈대회에서는 태극기, 역사적 인물 등 우리 나라에 대한 상식 문제 뿐만 아니라 칠곡 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 이어진 ‘나라사랑 테라리움 꾸미기’ 활동에서는 투명 컵에 동해 바다와 독도를 형상화하였고, 다육이를 심어 테라리움으로 만들어 독도가 우리 땅임을 되새기고 환경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함께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퀴즈가 재미있었고, 학교 대표로 칠곡 나라사랑 퀴즈대회에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 또, 다육이를 꾸미면서 독도에 대한 생각과 관심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 가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