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최초 발견자가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해 ▲성인 및 소아 심폐소생술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적용방법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방법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응급처치를 위한 이론교육 ▲심폐소생술 실습용 마네킹(애니)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한 구조 활동 등을 내용으로 실습 중심으로 이뤄졌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심정지 후 4분 이내에 시행되는 심폐소생술이 생존율을 5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이번 교육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정책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예천군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2018년부터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총 4개 사업에서 36개의 창업팀을 발굴했다. 특히, 장병규 대표의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과 박소연 대표의 로컬푸드를 활용한 수제 베이글 카페 등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대표적인 성과는 지역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 베풀장어 장병규 대표,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으로 100억 매출 달성 ㈜베풀장어 어업회사법인의 장병규 대표는 귀촌 청년으로, 대도시에서 일하다 고향 예천으로 돌아와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적인 청년 창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장병규 대표는 2014년 울산·광양 제철소에서 배관용접공으로 근무하던 중 우연한 기회에 양어장을 보고 생동감 넘치는 장어에 매료되어 인근 양어장에서 장어 양식의 기초를 배우기 시작했다. 이후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아쿠아포닉스(수경재배) 양식법을 도입해 2016년부터 양어장을 운영했다. 그는 무항생제 민물장어 양식과 가공식품 개발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아,
영양군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2024년 10월 24일, 영양군은 경상북도 제2회 환경교육한마당 행사에서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포하며, 환경보호와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2023년 12월 22일 「환경교육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멸종위기종 복원을 위한 국립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 영양군 환경교육센터를 설치했다. 또한, 2024년 9월 10일에는 영양군의 대표적인 장구메기습지가 국가습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 밖에도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협업하여 환경영화제 개최, 조류충돌방지테이프 부착, 자작나무 에코가이드북 제작, 멸종위기종 컬러링북 제작 등 군민들이 자연과의 공존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에서 영양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닌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강력한 약속입니다. 환경교육도시는 자연을 보존하는 것을 넘어, 모든 군민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만들어가는 도시입니다”라고 밝혔다. 영양군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환경보호 및 교육을 통해 군민 모두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가을 야생화와 국화분재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생활원예를 통한 화훼 저변 확대와 생활원예 교육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는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생활원예교육 국화분재반 교육생의 국화분재 작품과 경산시야생화연구회(회장 이영숙)의 가을 야생화 작품을 포함하여 총 1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국화분재 교육생의 작품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산시청 본관 로비에서도 전시될 예정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경산야생화연구회원 및 교육생들은 “한 해 동안 정성껏 키운 작품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며 나의 작품이 성장한 것을 보고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이 가을의 낭만과 정취를 느끼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12차 정기회의’가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북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20년 11월 이후 4년 만에 포항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정기회의는 포항시립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했다. 회의는 그동안 중앙부처와 도에 건의했던 안건에 대한 회신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및 보험제도 개선 제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확대 등 2건의 안건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경북지역에서 개최되는 김천 김밥축제, 청송 사과축제, 죽변항 수산물축제 등 시군별 주요 홍보 사항도 공유했다. 아울러 지역 최대의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해 김호진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추진 현황을 설명한 후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민선 7기 11차 정기회의 이후 4년 만에 다시 포항에서 회의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각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포항시도 함께 힘을 모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경북시장군수협회장은 “포항시는 50년이 넘는 제철산업과 최근 미래 신산업을 육성해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거점도시”라며 “
포항 출신의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이 23일 숙환으로 별세하자 지역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인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포항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포항 지역 각급 사회단체들은 이 전 국회부의장을 추모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단체들은 포항의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 영일만항 확장과 철도 연결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에 헌신한 고인의 열정을 기억하며 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 전 국회부의장은 지난 1988년 경북 영일·울릉 지역구 13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후 18대까지 포항 남·울릉에서 6선을 하며 포항 지역 사회 발전에 다양한 공을 세웠다. 특히 영일만항 건설, KTX 포항노선 개설, 동해중부선 개설 등을 견인한 것은 물론 포항~대구 고속도로, 영일만대로, 블루밸리 등 대형국책 사업의 물꼬를 트는 등 지역 정치 거목으로 경제 성장에도 기여했다. 시민 A씨는 “지역의 국회의원으로 오랜 기간 포항의 정치·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 전 국회부의장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놀랐다”며 “고인이 포항의 발전에 큰 획을 그은 정치인인 만큼 포항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 문화유산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천시립박물관 착공을 기념해 영천의 문화유산 연구와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 모색을 목표로 영천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문화유산원이 주관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국립대구박물관 정대영 학예연구사의 ‘고지도와 지리지를 통해 본 영천의 역사 지리적 환경’을 필두로 계명대학교 역사고고학과 김권구 교수의 ‘고고학 자료로 본 영천의 선사와 고대문화’, 경북대학교 사학과 정재훈 교수의 ‘호국·충절의 역사에서 본 영천’, 상주박물관 윤호필 관장의 ‘영천의 역사 문화 자원 활용을 위한 지역박물관의 역할’의 주제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 발표와 더불어 향후 지역박물관으로서 자리매김할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 운영 방향 등 활발한 논의도 전개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고대부터 현재까지 영천의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이 그동안 안팎에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영천 지역의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오늘 발표는 향후 영천시립박물관 건립과 방향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북부교정기관(소장 최진규)은 10월 24일 부산 동부보호관찰소 협의회(회장 강병기)의 경북북부교정기관의 참관을 실시했다. 이번 참관은 부산 동부보호관찰소 협의회 보호위원들이 참여하였으며 교정시설과 교정행정 이해를 위한 기관 방문 및 참관에 의미를 두었다. 참관은 경북북부교정기관장들과 협의회 위원들의 차담회를 시작으로 기관 현황 소개와 경북북부제1교도소 보안과 사무실, 수용자 교화대강당, 수용자 취사장, 의료과, 수용동, 작업팀 등 보안과 구내 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강병기 동부보호관찰소 협의회 회장은“이번 경북북부제1교도소 참관을 통해 선진적인 교정행정에 많은 감명을 받았다. 시설 내 처우와 관련된 교정행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출소한 수용자들 사회 내 처우에 대해서 폭넓고 구체적인 재범방지 전략을 모색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진규 소장은 “수용자 교정 교화에 있어서 형벌 중심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사람 중심의 인성교육과 심리치료가 중요해지고 있다. 대한민국의 교정행정은 변화에 소극적인 것이 아닌 적극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교정행정과 보호행정은 그 목적과 나아가야 할 방향은 같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충북 청주시 청남대 대통령기념관에서 개최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은 지난 6월 27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제정 2023.12.26.)됨에 따라 향후 중부내륙연계지역인 8개 시도가 주요 정책 개발, 지자체 간 사업 발굴 등을 공동으로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8개 시도, 27개 시군구) ???? 경북(김천․영주․상주․문경시, 예천군), 대전(동․유성․대덕구), 세종, 경기(이천․안성․여주시), 강원(원주시, 영월군), 충북(청주․충주시 등 11개 시군), 충남(천안시, 금산군), 전북(무주군) 이날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시·도지사와 시·도의회 의장, 출연 연구원장 등 당연직 위원 23명과 지역별로 위촉된 민간위원 8명 등 총 31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중부내륙특별법의 제정 의의를 공유하고, 현 법률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 향후 중부내륙지역의 특성에 맞춘 행․재정적 지원과 권한이양, 특례사항 등을 반영한 특별법 개정에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4일 육군 제50보병사단 주관으로 신녕면 성환산공원에서 50사단장, 122여단 3대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묵념, 추념사, 회고사, 종교의식, 헌화·분향, 시삽 순으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투입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 사업이 진행되는 신녕지구는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조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지난해 유해 5구, 유품 872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장병 80여 명은 국방부 및 유해발굴 지원팀과 함께 오는 28일부터 11월 22일까지 4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에 애쓰시는 50사단장님과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영천시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명예를 선양하고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에 널리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50사단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