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판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물주소’란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고유한 주소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 건물이 없는 곳이나 건물 내부 특정 시설물에도 층수와 위치 등 상세한 공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긴급상황 대응과 일상 편의 제공에 효과적이다. 예를 들면, 영주역 앞 무인민원발급기는 ‘선비로 64’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보다 명확한 위치 전달이 가능해진다. 시는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비상소화장치, 주차장, 우체통, 버스정류장 등 총 474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으며, 이 중 211개소에는 사물주소판을 우선 설치했다. 아직 주소판이 설치되지 않은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물주소판이 공공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각적 안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특히 버스정류장과 비상소화장치 등 긴급 대응 시설에서는 정확한 위치 전달과 신속한 구조 요청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종근 토지정보과장은 “주소정보는 일상생활에서의 편리함은 물
[영주시=신경북뉴스]경북 영주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문수면 무섬로 180번길 16) 야외에 설치된 바닥분수는 면적 89㎡, 총 용량 43㎥ 규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을 반복한다. 점심시간(12:00~13:00)에는 분수 가동을 중단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영주시는 위생과 안전 확보를 위해 주 1회 저류조 청소, 2주 간격 수질검사, 안전관리 인력 1명 상시 배치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인원은 최대 2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한정된다. 단체 이용 시 대기인원이 있을 경우, 한 단체당 최대 1시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집 등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반드시 사전 전화 예약(☎054-639-4862~4)이 필요하다. 김종길 문화예술과장은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바닥분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는 가족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관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 안정면(면장 최점열)은 다가오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과 주민 모두가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4일(금)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안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신전리에서 용산2리, 내줄리에서 봉암리 구간 등 안정면 일대 주요 도로변과 마을 진출입로, 배수로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정비하였다. 김재규 안정면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환경을 위해 함께 구슬땀을 흘려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깨끗한 안정면을 만들어가는 데 모두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최점열 안정면장은 “휴가철을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애써주신 주민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안정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 □ 영주초등학교(교장 장극봉)는 7월 3일(목) 본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하였다. □ 본 프로그램은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사와 과학원 연구진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과학탐구 활동 지원이 필요한 원거리 소규모 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 수요자 맞춤형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 문화를 확산하고 과학적 탐구능력 및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 2~3개 조로 편성된 학생들은 이동과학차에서 체험을 하고 이동형 야외 전시물 체험인 Sci-POP 활동에도 참여하였다. 다음 차시에는 강당으로 이동하여‘꿈크는 과학쇼’체험에 참여하며 과학적 원리를 탐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 장극봉 교장은 “오늘 체험은 농어촌의 소외지역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특히 기초과학 탐구활동과 창의융합 중심 과학탐구 체험 기회를 확대하여 도․농간 교육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회장 김영희)는 7월 3일 안정면 용산2리경로당에서 사랑의 ‘행복 밥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께 여름철 건강식인 삼계탕을 제공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임원 10명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40인분을 정성껏 조리해, 무더위로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어르신들께 점심으로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복 밥상’ 나눔은 총 8회에 걸쳐 영주시 관내 경로당 등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회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더운 날씨 속에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며, “다가올 무더위에 오늘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건강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영주시협의회는 이번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재해복구, 위기가정 긴급지원, 제빵 나눔,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힘쓰고 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장수초등학교(교장 이현희)는 2025년 7월 2일(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이 주관하는‘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을 운영하였다. ‘찾아가는 창의융합과학교실’은 기초과학 탐구활동을 통해 과학적 소양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배양하고 미래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는데, 이동과학차량이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교사와 과학원 연구진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동과학차, 야외 전시물, 과학쇼 공연 체험을 하면서 과학 원리를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창의력과 사고력, 탐구력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큰 호응을 얻은 ‘과학이랑 놀자! 꿈크는 과학쇼’는 실험과 시각적 퍼포먼스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였다. 5학년 송OO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실험을 직접 해보니 훨씬 더 재미있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희 교장선생님은 “이번 찾아가는 과학교실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창의성과 탐구심을 이끌어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융합형 체험 교육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수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융합하며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7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도로 살수차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행은 전국적인 폭염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저감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운영 효과를 분석해 살수 구간과 횟수 확대 등 추가 운행 계획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살수 작업에는 살수차 4대가 투입되며, 시내 중심지역과 풍기읍 일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하루 4회 이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집중적으로 물을 살포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주의보와 경보 발령이 잦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살수차 운행은 주요 도로의 노면 온도를 낮추고 시민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여름 폭염이 예년보다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살수차를 선제적으로 운행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폭염 대응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소수서원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우)는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소수서원에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창건 480여 년 만에 여성으로서는 첫 취임이다. 7월 3일, 소수서원 유림 대표단이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이 위원장에게 원장 망기(望記)를 전달하며 공식 취임을 알렸다. 망기는 유림이 새 원장에게 직임을 위임하고 예를 갖춰 취임 사실을 알리는 전통 문서로, 소수서원에서 이어져 온 의례 절차 중 하나다. 이배용 신임 원장은 2011년부터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추진단장’을 맡아 소수서원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이끌었으며, 이후에는 (재)한국의 서원 통합관리센터 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서원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가치 확산에 힘써 왔다. 이 원장은 오는 음력 9월 초정일(初丁日)에 봉행되는 추향사(秋享祀)에서 초헌관(初獻官)으로 참여해 안향 선생을 기리는 전통 의례에도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에 여성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소수서원의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시대와 세대를 잇는 미래의 가치를 만들어가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7월 2일, 영주시 드론산업육성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가 협력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자문단은 △정책 방향 제시 △실증 과제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방안 등 드론산업 전반에 대한 종합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드론 및 항공산업 관련 기업, 군(軍), 영주소방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여 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봉화·영양)과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도 참석해 드론산업 추진현황과 향후 전략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영주시는 올해 상반기 「영주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드론을 활용한 배송 실증, 농업 방재, 산불 감시, 녹조 예찰 및 제거 등 다양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자문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드론산업 정책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실증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드론 산업 생태계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2025년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설명회를 7월 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앞서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추진을 위해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내 6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가 공동 신청해 선정되었다. 사업 주제는 ‘유의를 품은 선비문화도시 영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다’이며, 인문학 기반의 도시 정체성 정립과 시민 실천형 인문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은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4억 2천만 원, 시비 3천만 원)이다. 영주시는 지원기관으로, 대구한의대학교는 공동 추진기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유의(儒醫)’ 개념을 반영한 영주형 인문도시 브랜드 개발 △선비정신과 인술(仁術)의 융합 철학을 주제로 한 지역 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