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24일(화) 오후 3시,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처장 반병훈)와 선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진복, 민간위원장 손지연)가 함께 1:1 가족맺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수원 발전처에서 식료품 350만원 상당을 기탁하고, 선도이웃愛복지단과 1:1 가족맺기 결연가구 30세대에 전달할 꾸러미를 준비했다. 올해도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통해 후원물품을 기탁했으며, 기탁한 물품들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저소득 한부모, 독거노인, 장애인 세대 등 선도이웃愛복지단 1:1 가족맺기 특화사업 대상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병훈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장은 “이번에 기탁된 물품들이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과 장마로 인해 힘들어하는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진복 선도동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 내 어려운 세대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준 한국수력원자력(주) 발전처와 직원들, 선도이웃愛복지단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대한적십자 봉사회 경주시협의회는 지난 25일 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4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동빨래터 사업은 지역에 세탁소가 없어 무거운 이불 빨래 등을 혼자 힘으로 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대형 이동 세탁차를 이용해 세탁에서 건조까지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봉사에는 산내면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해 이불 빨래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사전에 파악하고, 방문 수거한 후 세탁을 마친 이불을 다시 가구에 전달했다. 이동빨래터를 이용한 어르신은 “크고 무거운 이불 세탁은 큰 부담이었다”며,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손종철 산내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완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구조기술처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생필품(1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수원 구조기술처는 2022년부터 산내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를 활용해 매년 생필품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손종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매년 취약계층 돌봄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원들과 물품을 전달하며 더운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없는지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 지정기탁으로 산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경주시=신경북뉴스](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지부장 이광연)은 2025년 6월 25일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한돈 6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는 매년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매년 시설 및 사회복지단체에 정기적인 한돈 나눔을 진행하며 경주시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문화 지원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매년 경주시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경주시의 교육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광연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한돈의 건강한 가치를 알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윤철용 복지정책과장은 “매년 지속적으로 온정을 전해주는 대한한돈협회 경주시지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보내주신 물품은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박재홍)는 지난 25일, 포항 내연산 치유의 숲에서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 등록 회원 및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합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이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가족 간 소통과 신뢰 회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 문제로 위축되기 쉬운 가족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림치유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오감산책 △솔바람 웃음체조 △해먹에 누워 ‘숲멍’ 체험 △향기솔 테라피(아로마오일 체험) △편백나무 족욕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이완과 회복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며,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재홍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질환은 가족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함께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는 시간이 중요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보건소는 지난 25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식에서 헌혈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경주시가 지역사회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온 제도적 기반 정비와 지속적인 헌혈 장려 사업,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021년 12월, 「경주시 헌혈권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헌혈 장려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2023년 4월에는 헌혈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조례를 개정했다. 같은 해에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헌혈 참여자 지원을 위한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며 제도 운영에 실질적인 기반을 다졌다. 또한 2023년 6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온누리상품권을 헌혈자 인센티브로 지원하는 등 헌혈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는 관련 예산을 3천만 원으로 증액해, 보다 실질적인 참여 유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2022년 12월에 문을 연 ‘헌혈의 집 경주센터’의 연간 헌혈자 수는 2023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지역 농업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달 4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농어업회의소 순회간담회’를 개최한다. 시는 “작은 현장의 목소리가 농정을 바꾸는 시작점”이라는 인식 아래, 농업인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경주시농어업회의소 주관으로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농업인회관 등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간담회에서는 농정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시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4년도 농정 성과 및 사업 보고 △2026년도 농림어업 정책 제안 수렴 △공익직불제 등 의무 교육 △각종 지원사업 및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단순한 설명회가 아닌, 현장 중심의 소통 창구이자 정책 제안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간담회는 내달 4일 동지역과 강동면을 시작으로 △불국동 △외동읍 △감포읍‧문무대왕면 △양남면 △내남면 △건천읍 △산내면 △현곡면 △서면 △천북면 △안강읍 등 13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각 간담회는 오전 10시 또는 오후 2시에 열리며, 약 1시간 정도 진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정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의 영문판을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문판은 여름호와 가을호 각 500부씩 제작되며, 주요 관광지와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비치될 예정이다. 여름호는 이달 중, 가을호는 오는 9월 중으로 배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영문판은 기존 한글판 소식지의 시민 대상 혜택이나 지역 행정 중심의 지엽적인 내용을 최소화하고, 경주의 역사‧문화‧관광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주요 콘텐츠로는 신라 천년 고도 경주의 주요 유적, 축제‧행사 일정,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서비스 안내와 더불어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기반시설 정비와 위생‧안전 관리 등 국제행사 준비 상황이 포함된다. 영문판 소식지는 경주역, 관광안내소,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 및 주요 호텔 및 숙박시설 등에 비치되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주시청 홈페이지에도 전자책(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만큼, 이번 영문판 소식지를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경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효현동 와산·외외마을 일원에 하수도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충효 처리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상수원보호구역인 탑동 지역의 수질을 보전하고, 농촌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과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주된 목적이다. 이를 통해 총 10.6km에 이르는 하수관로를 설치하고 맨홀펌프장 5곳과 배수설비 정비(정화조 폐쇄) 172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사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총 사업비는 142억 원으로, 국비 85억 원, 도비 12억 원, 시비 45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올해 예산은 32억 원이 반영됐다. 앞서 시는 2023년 10월 환경부의 2024년도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된 이후, 재원 협의와 건설기술심의, 경제성·안전성 검토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번달부터 총괄분 및 1차분 공사에 착수했다. 경주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생활오수의 체계적인 처리가 가능해져 수질오염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수원 수질을 보호하고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공사가 원활히 진행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복지관 강당에서 개관 7주년을 기념하는 ‘어르신 배움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가요장구, 오카리나, 민요, 하모니카 등 총 11개 강좌가 참여해 다채롭고 생동감 있는 공연을 펼쳤다. 어르신들은 공연마다 열정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장구의 역동적인 리듬과 오카리나의 감성적인 선율은 현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을 비롯해 이경희 경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한순희 시의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무대에 참여한 어르신은 “처음엔 단순한 취미였지만 이렇게 무대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며 “나이와 상관없이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지관 2층에서는 오는 7월 1일까지 어르신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배움 전시회’도 함께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사군자, 서예, 캘리그라피, 어반스케치, 민화 등 총 5개 강좌에서 제작한 55점의 작품이 전시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