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APEC 2025 KOREA 개최 이후 높아진 국제적 인지도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연결하기 위해, POST-APEC 전략의 일환으로 ‘2026년 APEC 레거시 투어 경북관광 특화상품’ 공모를 진행해 26일 네 개의 특화상품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과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경북의 관광자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적 시도로 추진됐다. 경상북도는 올해 1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 연장과 소비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별했다. 특히, APEC 레거시와 경북의 문화·역사·자연·전통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뒀다. 최종 선정된 상품들은 단체 및 개별 관광객 등 다양한 외국인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두 곳 이상의 경북 지역을 연계하고 시장별 선호를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선정된 네 가지 상품은 현대와 전통의 생활·주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동부권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심층적으로 경험하는 상품, 정상회의 개최지의 상징성을 활용한 야경 및 기록형 테마 상품, 신라와 대가야의 역사자원을 연계한 전통
[신경북뉴스] 경주시 천북면의 한 저수지 아래 낭떠러지에 고립됐던 유기견이 127일간의 구조와 보호 과정을 거쳐 새 가족을 찾았다.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는 지난해 10월 24일, 저수지 아래 위험한 지형에 유기견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에 나섰다. 현장은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로 좁고, 사람의 접근도 추락 위험이 높아 즉각적인 구조가 어려웠다. 구조팀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했으나, 접근로 확보에 실패해 구조가 지연됐다. 이후 구조 담당 주무관이 현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먹이를 주고 상태를 확인하며 구조 방안을 모색했다. 11월 5일 장비를 추가해 2차 구조를 시도했으나, 지형적 한계로 실패했다. 내부 논의 끝에 맞춤형 포획틀을 설치했으나, 유기견의 경계심이 심해 포획이 장기화됐다. 12월 9일, 구조팀 주무관 2명이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저수지 아래로 내려가 직접 포획에 성공했다. 구조된 유기견은 신고 접수 45일 만에 경주동물사랑보호센터로 이송돼 수의사의 검진을 받았다. 센터 입소 후에도 유기견은 사람을 경계해 입양 문의가 없었다. 센터 직원들은 꾸준히 친화 훈련과 돌봄을 이어갔고, 점차 유기견은 사람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센터는 임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을 받는다. 임업직불금은 임업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임업인의 소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산지에서 지급 요건을 충족한 임업인이 대상이다. 올해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모바일 간편 신청이 도입됐다. 등록정보에 변동이 없는 임업인은 3월 4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임업-in 통합포털에서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현장 방문 접수는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산지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경북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산주를 위한 특별법이 올해 1월 29일부터 시행됐다. 피해 산지의 임업직불금 지급 요건이 완화되어, 임업 종사일수 기준이 60일에서 30일로, 임산물 판매금 기준이 12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낮아졌다. 또한, 기존에 변경이 불가능했던 직불금 등록정보(생산업 ↔ 육림업)도 수정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의 세부 요건과 내용은 산지 소재지의 시·군·구 산림부서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3·1절 107주년을 맞아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1919년 3·1 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보훈 단체장, 독립유공자 유족, 도민 등 약 800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을 기렸다. 행사는 개식 선언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례 중 애국가 제창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노래를 불렀다. 독립선언서 낭독을 통해 107년 전 자주독립을 외쳤던 순간을 재현했으며, 독립유공자 포상에서는 고(故) 이규각 애국지사에게 추서된 건국훈장 애족장이 장남 이봉석씨에게 전달됐다. 또한,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 4명과 공무원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 마지막에는 참석자 모두가 3·1절 노래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쳤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죽음 앞에서도 끝내 독립을 이뤄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선열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려드린다"며,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하나 됨과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와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7일 오후 도청에서 도내 교통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군 교통업무 담당 과장들과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는 경북 지역 22개 시군의 교통 담당 과장들이 참석해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신규 정책, 각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상북도는 2026년 교통 분야의 주요 추진 방향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안정화, 스마트 교통체계 확산, 교통약자 지원 강화, 교통시설 개선 및 첨단 물류산업 육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규 정책으로는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지원, 광역철도 환승할인 손실 보전, 대경선 예비차량 추가 구매, 복합환승센터 구축, 경상북도 지역물류기본계획 수립 등이 설명됐다. 이 자리에서 경상북도는 시군과 유관기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국책사업 발굴 방안도 논의했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회의 내용이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통분야인 만큼 도와 시․군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에서 진행되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 등 민속행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책임관을 현장에 배치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각 시·군은 축제안전관리계획을 마련했으며, 지난 2월 26일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26년도 정월대보름 지역축제 대비 안전관리 대책 점검회의가 열려 대응체계가 점검됐다. 경북도는 행사장에 안전책임관을 파견해 달집과의 이격거리 확보, 축제장 주변 가연성 물질 및 수풀·잡목 제거, 집중 밀집구역과 진출입로에 안전요원 배치, 소방차·구급차·구조요원 배치 등 다양한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파견된 안전책임관은 행사 시작 전부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달집 점화 전에는 풍향과 풍속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 풍속이 5~8m/s일 경우 달집 점화를 보류하거나 연기하고, 관람객을 안전지역으로 대피시킨다. 풍속이 8m/s 이상이면 행사를 전면 중단하거나 취소하며, 관람객 전원 대피조치가 이뤄진다. 주요 상황은 종합 상황관리반에 수시로 보고되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상황관리가 이어진다. 아울러 경북도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산림자원국 직원 21명과 본청 사무관 227명이 21개 시·군에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27일 구미시 산동읍 경북테크노파크 인조흑연응용기술연구센터에서 '2026년 탄소산업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도내 기업과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들이 참여해, 2026년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탄소기업 지원사업의 세부 내용과 추진 일정을 안내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사업으로 추진 중인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 나노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 지원,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제품 표준개발 및 보급, 장비디지털화 활성화, 장비국산화 지원 등 올해 시행 예정인 국가 투자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설명했다. 탄소산업 혁신기술 국가사업화 지원은 2021년부터 경상북도 자체 예산으로 기업 시제품 제작과 과제기획 등을 지원해온 선도사업이다. 방산·항공우주용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대형장비 구축을 통해 시제품 생산, 시험평가, 사업화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기술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와 안동시, 포항시, 의성군이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와 첨단재생의료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월 27일 환동해지역본부 동부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배용수 안동시 부시장,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포항시 시장권한대행, 의성군 군수 등 국내 관계자들과 프라운호퍼 IBMT의 하이코 짐머만 연구소장, 피터 호프만 행정실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생의학, 바이오 제조, 생명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공동과제 발굴, 협력 추진체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프라운호퍼는 1949년 독일 뮌헨에서 설립된 응용연구기관으로, 독일 전역에 75개 연구소와 연구단위를 운영하며 약 3만 2천 명의 연구 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는 1987년 설립되어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기술이전과 산업 적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연구와 바이오뱅크 등에서도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과 프라운호퍼 IBMT 간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설립, 생명공학 기술 연구개발, 프로젝트별 인에이블링 랩(Enabling Labs, F-Labs) 설치, 유럽 유도만능줄기세포 바이오뱅크(EBISC) 아
[신경북뉴스] 안동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5월 15일까지 산불 예방과 대응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 안동시 재난상황실에서는 부시장이 주재한 가운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7개 유관기관과 안동시청 9개 부서가 참석해 산불방지 대책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 대피 절차 개선을 위한 토의훈련이 진행됐으며,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가 점검됐다. 안동시는 산불방지 대응체제를 강화해 직원 1,099명을 911개 마을에 책임담당자로 지정하고, 불법소각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산불 예방에 힘쓰고 있다. 산불감시탑 29곳과 무인감시카메라 21대를 활용해 조기 발견 체계를 마련했으며, 산불감시원 169명을 일몰 시까지 주요 등산로와 취약지역에 배치해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헬기를 이용한 계도 활동도 확대해 감시망을 촘촘히 운영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법소각 행위가 적발되면 '산림보호법'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산불을 일으킨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며,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 금
[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외국인근로자가 거주하는 기숙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당 최대 2,5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번 지원은 산업 현장의 안정성 제고와 장기 근속 유도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구미시는 '2026년 구미시 외국인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며, 3월 3일부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외국인근로자 고용비율이 20% 이상이고 기숙사를 운영하는 구미시 내 중소기업이다. 총 6개 내외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한 곳당 5,000만원 규모로, 이 중 절반인 2,500만원까지 시에서 보조하며 나머지는 기업이 부담한다. 단순한 시설 보수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생활 전반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원 분야에는 건축 구조 개선, 위생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보안 시설 보강, 복지 및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이 포함된다. 기업별로 기숙사 상황에 맞춰 여러 항목을 중복 신청할 수 있다. 노후 기숙사의 단열·환기 개선, 주방·세탁시설 보강, CCTV 및 화재감지기 설치 등 실질적인 개선 사업이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6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공간 재배치, 위생환경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이 이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