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한국과 필리핀 양국 정부는 3일(현지시간) 디지털, 방위산업, 농업,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0건의 약정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청와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 같은 협약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분야별 협력의 제도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디지털 협력 관련 양해각서에는 정책 공유, 공동연구, 포럼 및 인력 교류, 공동협의체 설립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인공지능(AI), 차세대 통신 인프라, 사이버보안, 디지털 지속가능성 등에서도 협력이 추진된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이 개정되어, 수의계약 가능 업체 목록이 확대되고 무기체계 유지보수 및 후속 군수지원 관련 내용이 추가됐다. 농업협력 양해각서의 개정으로는 식량안보 확보, 농업기계화,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시스템 고도화, 농업투입자재 및 기계 발전 기술 협력이 강화된다. 또한 경찰협력 양해각서 개정으로 범죄 수사에 국한됐던 기존 협력이 도피사범 검거, 공동조사, 합동작전 등으로 확대되어 국제 공조가 구체화됐다. 이외에도 기술·디지털·혁신 개발협력, 무역·투자·경제협력(
[신경북뉴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필리핀 국빈 방문 일정 중 3일 저녁 말라카냥궁에서 열린 공식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만찬은 한-필리핀 수교 77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필리핀 측은 행사장에 바나나 나무 세 그루를 상징적으로 배치해 양국의 성장과 파트너십, 연속성을 표현했다. 헤드테이블에는 필리핀 국화인 삼파기타 꽃 33송이와 77송이로 만든 화환이 장식됐다. 만찬 메뉴로는 치킨 이나살, 아도봉 바카, 기나타앙 라푸라푸, 아신 사 부요 카라멜 등 필리핀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제공됐다. 행사 중에는 민다나오와 팡가시난 등 다양한 지역의 민속 공연과 함께 2NE1 산다라박의 노래가 연주됐다. 불꽃놀이 등 환영 행사도 이어졌다. 만찬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대한민국 조선업의 전통과 기술을 상징하는 황금 거북선 모형을 페르디난도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양국 조선업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한-필리핀 FTA의 잠재력 실현, 필리핀 군사 현대화, 해경 역량 강화, 조선업 재건, 반도체 공급망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 속에서 국제 질서 수호에 양국 정상
[신경북뉴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3월 4일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를 찾아 발전소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회는 먼저 까칠개 마을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만나 민원 사항을 들었다. 이후 안동빛드림본부로 이동해 관계자에게서 발전소의 사업 운영, 설비 현황, 환경 관리 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발전소 증설과 관련해 소음 및 대기오염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위원들은 증설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피해 방지와 유해물질 관리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상진 위원장은 "발전소 증설은 수익성보다 공공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주민 피해가 없도록 유해물질 측정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지역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상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금융위원회가 연체채권 관리 체계를 전면적으로 손질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포용적 금융 대전환 2차 회의에서 금융위는 연체자 보호와 재기 지원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공개했다. 이번 방안에는 연체 발생 초기부터 금융회사가 채무조정 절차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채무자가 손쉽게 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금융회사는 기한 이익 상실 전 채무조정 요청권을 별도로 고지해야 하며, 내부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적에 대한 사후평가 체계도 도입한다. 또한, 원금 감면 시 감면액을 대손으로 승인해 법인세법상 손실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채권 매각 이후에도 원채권 금융회사가 고객 보호 책임을 계속 지도록 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신속 채무조정이 진행 중인 채권은 매각을 제한한다. 연체채권 매각 시에는 감독당국에 보고하고 대외적으로 공시하는 절차도 의무화된다. 아울러 금융회사가 연체채권의 소멸시효를 기계적으로 연장해 장기연체자가 늘어나는 관행도 개선된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에 한해 대손 승인을 허용하고, 시효 연장은 예외적으로만 가능하도록 전환한다. 금융회사에 적용되던 공시송달 특례도 폐지된다. 금융위원회는 "어려움에 처한 차주도 제도권
[신경북뉴스] 부동산 중개업체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표준안이 마련됐다.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는 매물 상담, 계약서 작성, 부동산 거래 신고 등 다양한 업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계좌번호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개업소가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직접 작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표준안은 부동산 계약과 중개 업무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계약서와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개인정보의 처리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소규모 사무소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으로 설계됐다. 표준안을 활용하면 법적 위험을 줄이고, 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며, 고객 신뢰도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표준안은 무료로 제공되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 보완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기준이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표준안은 부동산 중개업계의 신뢰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순서로 여행사 표준안이 공개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금융위원회가 불공정거래와 회계부정 신고포상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이번 조치로 신고포상금 지급 상한이 폐지되며, 적발된 부당이득이나 과징금의 최대 30%까지 포상금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 혁신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자본시장법과 외부감사법 시행령 및 하위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2026년 2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기존에 불공정거래 신고 30억 원, 회계부정 신고 10억 원으로 제한됐던 포상금 상한이 사라진다. 신고자는 위험 부담에 상응하는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포상금은 적발·환수된 부당이득 또는 과징금의 30% 이내에서 지급된다. 부당이득이나 과징금이 적거나 부과되지 않은 경우에도 지급 필요성이 인정되면 포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외에 경찰청 등 다른 행정기관에 신고해도 포상금이 지급된다. 타 기관에서 이첩되거나 공유된 사건도 포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회계부정 신고는 외부감사법에 따라 회사 및 감사인의 회계부정행위를 대상으로 하며, 구체적 혐의와 증빙자료를 첨부해 인터넷, 우편, 팩스, 모바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할 수 있다. 금융감독
[신경북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필리핀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방문에서 송 장관은 필리핀 농업부와의 협력 확대 방안과 한국 농산업의 경쟁력 홍보에 주력했다. 송 장관은 3월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을 공식 방문하는 동안 현지에서 국산 농기계를 판매하는 업체를 찾아 필리핀 농기계 시장의 특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K-농기계 수출 확대와 관련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업체 대표는 필리핀 내 K-농기계의 경쟁력과 현지 확산 노력을 소개했다. 또한, 필리핀에서 국산 농식품을 유통하는 바이어와 만나 K-푸드의 현지 시장 진출 상황을 점검하고, 물류창고를 둘러봤다. 최근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K-푸드의 인기가 높아졌으나, 한국산을 표방한 농식품 유통 문제 등 현지 업계의 어려움도 청취했다. 3월 3일에는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열린 업무협약(MOU) 교환식에 참석해 필리핀 농업부와 농업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3월 4일 프란시스코 티우 라우렐 주니어 필리핀 농업부 장관과 만나 식량안보 등 농업 분야 실질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은 농기계, 종자, 비료, 농약 등 농기자재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농업협력위원회 재개
[신경북뉴스] 고용노동부와 중앙노동위원회는 3월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근로감독관과 노동위원회 조사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 행사는 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을 앞두고 현장 실무자들에게 관련 절차와 쟁점, 역할을 안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부 노사관계법제과장이 사용자성 및 노동쟁의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에서는 지난 2월 24일 확정된 '개정 노동조합법 해석지침'을 바탕으로, 계약외사용자 판단 원칙, 고려사항, 인정 범위 예시 등이 설명됐다. 또한 노동쟁의와 관련해 사업경영상 결정, 근로조건 결정, 단체협약 위반 등 세부 쟁점의 의미와 판단 기준이 소개됐다. 중앙노동위원회에서는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동쟁의 조정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교섭대표결정과장은 2월 27일 발표된 '원·하청 상생 교섭절차 매뉴얼'을 근거로, 개정법에 따른 하청노조와 원청 사용자 간 교섭 절차를 설명했다. 조정과장은 개정법이 적용되는 조정사건의 실무 처리 가이드를 안내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개정 노동조합법에 따른 현장지도와 사건처리 방안, 현장 역할에 대해 약 50분간 논의했다. 김영훈 고용노동
[신경북뉴스] 기후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체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4일 서울 마포구 마포디캠프에서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식을 공동 개최했다. 이 연합은 정부, 공공기관, 기업이 상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 기후테크 분야의 정책 논의와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출범식에는 기후테크 혁신기업, 관련 공공기관, 투자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토크 콘서트 형식의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기후테크 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안,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들은 클린, 카본, 에코, 푸드, 지오 등 5개 테크 분야별로 수시 모임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또한,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 실증단지(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창업 및 성장 공간 마련,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현장 요구에 대한 구체적 대안도 민관이 함께 논의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기술은 기후테크"라며, 기후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빠르게 실증되고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신경북뉴스] TV CHOSUN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미니시리즈 '닥터신'이 3월 1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닥터신'은 피비(임성한) 작가가 집필하고 이승훈 감독이 연출을 맡은 메디컬 스릴러 드라마로, 천재 의사와 하루아침에 뇌 손상을 입은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 작품은 씬앤스튜디오와 티엠이그룹이 공동 제작하며, 피비 작가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메디컬 스릴러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정이찬은 극 중 신기에 가까운 뇌수술 실력을 가진 의사 신주신 역을, 백서라는 정상급 배우 모모 역을 맡아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오디션을 통해 피비 작가에게 직접 발탁돼 첫 주연을 맡게 됐다. 극 중에서 신주신이 모모를 고급 레스토랑에 초대해 처음 만나는 장면을 비롯해, 신주신이 모모에게 목걸이를 걸어주는 등 운명적인 만남과 로맨스를 예고한다. 정이찬과 백서라는 신주신과 모모가 서로를 처음 인식하는 중요한 장면에서 높은 몰입도와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 두 배우는 감정선과 제스처, 동선, 시선까지 세밀하게 맞추며 촬영에 임했다. 제작진은 "정이찬과 백서라가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며, "피비 작가에게 주연으로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