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까지 도내 128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 과학고, 외국어고, 체육고)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와 고교학점제의 방향에 맞게 학교별 교육과정이 편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체제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은 학교별 2명의 점검단이 교차 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 편성의 적정성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보장 여부 △진로 맞춤형 과목 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학교 관리자에게 즉시 전달해 내년도 교육과정 편성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15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2026학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집합 토의’를 개최했다. 이번 집합 토의에는 교육과정 편성 컨설턴트 52명이 참석해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방법 공유 △효율적인 편성표 작성 방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정신건강의 날(10.10.)을 맞아 포항시 효자아트홀에서‘2025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정신건강연맹(WFMH)이 제정한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기관,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도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정신건강의 날을 축하하고, 정신건강 증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힐링 음악회, 부대행사로 진행했으며, 식전 공연으로 열린 샌트아트는 ‘일상의 작은 행동이 마음의 회복을 이끕니다’를 주제로 펼쳤다. 특히,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공무원, 민간인, 민간 단체의 유공자 표창을 통해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 사업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공로를 기리고 건강한 마음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주해요’퍼포먼스를 통해 정신건강을 외면하지 말고, 함께 바라보고 서로의 마음을 인정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5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산업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특허(기술)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망기술 도출과 기술 중심의 산업정책·기업지원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티비즈 등 국내 연구기관 및 특허 지원 기업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도내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해 경북의 유망기술을 도출하고 이를 정책·사업화로 연계하는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주요내용으로는 ▴‘A to F’로 대변되는 신정부 첨단산업 정책 방향 제시(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박각노 수석연구원) ▴과학기술 분야 특허의 중요성과 사례(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이준하 그룹장) ▴탄소중립연료 엔진을 중심으로 한 첨단모빌리티 기술 경쟁력(한국특허전략개발원 경태원 첨단모빌리티 전담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북 특허 자료 분석 결과와 경북형 산업 전략 수립 방향 제안(㈜티비즈 김정목 대표이사 및 변리사)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과제·규제개선·기업 수요 과제 등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이번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경주힐튼호텔에서 ‘세계경주포럼’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및 포럼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해 ‘세계경주포럼’(이하 ‘경주포럼’)의 미래 방향을 공유하고,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국제교류, 문화산업 2개 분과로, 공동 위원장인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과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내 외교, 정책, 문화, 학술, 과학기술(AI 등)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경주포럼의 비전, 목표, 운영 전반에 대한 전략과 방향을 자문한다. 경북도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계기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역사문화의 중심 천년고도에서 시작한 경주포럼을 에이펙(APEC) 이후 대표 레거시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에이펙 회원국 등과 유기적인 글로벌 문화교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경주포럼은 에이펙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5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시군 도시계획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공공기여 운영방안 마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공공기여 가이드라인 제정에 따라 경상북도 실정에 맞게 공공기여 제도의 현황을 조사하고 구체적인 공공기여 기준 및 절차 규정 등을 마련해 앞으로 시군 조례 제정 및 운영의 기반이 될 수 있게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경상북도형 공공기여 개념 정립과 비도시지역 세부 적용 기준에 대한 수립 방향을 알리고, 난개발 방지 및 계획이익 환수, 공공기여 기준 마련 등을 위한 의견 수렴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의응답과 자문 및 토의 시간을 통해 연구용역의 내용을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고, 시․군 지역 특성을 고려한 공공기여 제공 방법․범위 등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경상북도는 시․군의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해, 도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특혜 시비를 해소하고 민간투자유치를 활성화할 수 있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공기여 운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n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도농협과 협력하여 청도반시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떫은맛을 제거한 탈삽감의 생산과 유통을 통한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탈삽감이란 없앨 탈(脫), 떫을 삽(澁)의 한자로 고농도의 이산화탄소 처리로 감의 떫은맛을 제거한 감으로 기존의 단감과 다른 식감을 가져 생과로 소비되고 있다. 청도농협에서 올해 9월 말부터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망을 통해 탈삽감 판매를 시작했으며,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수출을 확대하며 올해 약 100톤 생산·판매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탈삽감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서는 유통과정에서의 연화 억제를 통한 품질 저하 문제 해결과 유통기간 연장이 관건이다. 이에 상주감연구소는 국내 품종 중 탈삽감에 적합한 청도반시를 선발했고 청도반시 탈삽감에 1-MCP(1-Methylcyclopropene) 처리 기술을 도입해 유통기간을 최대 21일 연장해 유통 안정성을 향상시켰으며, 농협 유통망과 연계해 저장·물류 현장 컨설팅과 기술보급체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 상주감연구소는 청도감연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15일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중견리더과정(112명)과 신규임용자과정(219명) 교육생들이 함께하는 ‘APEC 2025 성공개최 기원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다시 국내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500년 전 세계 4대 도시였던 경주가 다시 한번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기회”라고 밝힌 중요한 국제외교 행사다. 이번 결의 대회는 도 및 시군 팀장급 공무원과 신규 임용을 앞둔 임용후보자가 함께 2025 APEC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중견리더과정(112명)은 결의대회 직후 전국 지자체의 우수 시책 현장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3개 권역(서울/인천권, 강원권, 전라권)으로 나누어 이동해 3일 동안 APEC 2025 홍보를 위한 주요 기관 방문, 홍보 리플랫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APEC 2025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 국민적인 관심과 호응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임용후보자(219명)은 개인별 및 팀별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5일 구미에서 도내 시군 및 경찰서 자치경찰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자치경찰사무 시군 네트워크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치안 수요를 반영한 자치경찰제 실현을 위해 치안 현장인 시군 및 경찰서의 자치경찰사무 담당 공무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과 치안 현장의 의견 수렴과 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문가 특별강연으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윤태웅 선임연구위원이 ‘지방자치와 자치경찰, 협업과 주민참여’라는 주제로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행 자치경찰 제도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짚어보며 자치경찰제 완성을 위한 주민참여 의의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후, 포항남부경찰서(박미선 경위)와 칠곡경찰서(양화영 경위)에서 자치경찰 우수사례로 ‘지능형 영상검색실, 러닝 방범진단팀’, ‘주민참여 치안플랫폼, 칠곡군 반려견·자전거 순찰대’를 발표했다. 이 사례들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여 공동체 치안에 이바지하고 타 기관과의 협력 및 연대를 강화하여 치안 서비스의 질을 높인 우수 사례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화로 시·군청 등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도, 시군 공무원 및 LX공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반은 지적측량, 분할·합병·지목변경, 조상 땅 찾기 등 지적 관련 분야와 부동산 중개수수료 안내, 부동산 실거래 신고,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부동산 분야에 대해 현장에서 상담 및 접수·처리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과 도로명주소 홍보 등 도정 소식도 전해주는 현장 민원 서비스 제도다. 올해 3분기까지 208회 방문해 지적측량 191건, 분할·합병·지목변경 등 443건을 접수·처리했으며, 그 외 소유권 이전, 보상, 마을 도로 개설 및 포장, 국·공유지 점유 사용 허가, 토지 관련 권리관계 등 1,015건의 각종 민원 상담을 통해 도민 불편 사항을 해소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도민 만족도를 높였다. 4분기에도 74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방문지역은 사전에 시군 반상회보와 마을 앰프 방송으로 일정을 안내해 준다. 차은미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지적민원은 일상생활과 재산권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APEC 이후에 경주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포스트 APEC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5일 경주시청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포스트-APEC 사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포스트 APEC 전략 중 핵심 사업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의 비전을 제시했다. 세계경주포럼 – 역사문화 국제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정례화 경북도는 APEC 개최를 계기로, 경주를 역사 문화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세계경주포럼’을 정례화한다. 매년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세계 유산 도시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역사 문화 분야의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는 장으로 발전시킨다. 일부 국비는 이미 확보됐으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역사 문화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발전시켜 국제 문화관광과 MICE 산업의 핵심 브랜드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보문관광단지 大리노베이션 – APEC 계기로 관광거점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