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경북교육청은 13일 발표된 교육부의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년 차 성과평가’ 결과에서 포항, 상주, 칠곡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2024년에 지정한 도내 13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 차 성과 평가로, △시범지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관리 △지자체의 교육혁신 의지 △자체 성과관리 △우수사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의 핵심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시범 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경북에서는 포항과 김천․안동 등 13개 지역이 2024년 시범 지역으로 지정됐고, 2025년에는 경주와 문경이 추가 지정되어 총 15개 지역이 시범 지역으로 운영 중이다. 각 지역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발전 모델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포항과 상주는 A등급을, 구미․영주․영천은 B등급을 받았고, 칠곡은 관리지역에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1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인복지관 서비스 개선 및 접근성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복지서비스가 전문화·다양화되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경북 도내 장애인복지관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장애인 복지서비스 품질 향상과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 및 시군 관계자를 비롯해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전문가,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장애인복지관이 설치되지 않은 청송·성주·예천·울릉군을 비롯한 경북 도내 시군 복지관 운영 여건을 함께 살펴보며, 장애인복지관이 지역사회 통합복지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토론회 첫 순서로 김태훈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최근 장애인복지관 운영에 대한 다양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경상북도 장애인복지관 운영 현황과 서비스 이용 실태, 인
[신경북뉴스] 경상북도는 14일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HICO, 라한호텔 등 주요 식음료 시설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APEC 정상회의 기간(10.27.~11.1.) 동안 각국 정상단과 대표단에 제공하는 모든 식음료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하나로, 식중독 등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경북도 보건정책과장,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경주시 식품위생산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조리시설 내·외부 청결 상태 ▴식재료 입고·검수 및 보관 과정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조리 기구 및 식기류의 세척·소독 여부 ▴보존식 보관 및 알레르기 표시 등 주요 위생관리 항목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점검반은 각 시설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식품안전관리 기준 준수와 청결한 조리 환경 유지를 거듭 강조하고, 현장에서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자체 점검 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회의장,
[신경북뉴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오는 10월 29일 19시 울진군 연호문화센터에서 ‘화양연화(花樣年華): 찬란하게 빛났던 그 순간’을 주제로, 긴 세월에도 잊히지 않는 청춘의 명곡들을 되새기며 깊어져 가는 늦가을의 정취를 나누고자 제5회 한울다누림컬쳐데이 가을 콘서트를 개최한다. 그룹 쿨(COOL)의 ‘이재훈’, 그룹 GOD의 ‘김태우’, 발라드 가수 ‘김연우’,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가 출연하며, 지난 8월 제2회 한울 열광 문화제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수상팀인 ‘웰보스 크루’, ‘다코어스’, ‘오드와이 크루’ 등 세 팀의 특별 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관람 대상은 울진군민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 500석과 선착순 현장 대기 200석이 마련된다. 세부 내용은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hi_han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한울본부 홍보부로 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각자의 화양연화를 회상하고 가장 찬란하게 빛나는 시간은 먼 과거의 추억이 아닌 현재임을 느끼면 좋겠다.”라며 “그동안의 성원에 힘입어 보다 많은 분들이 관람할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10월 14일 본회의장에서 예천중학교 학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2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이 도의원의 역할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량 을 함양하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에 따라 조례안 제안, 질의와 토론, 전자투표를 거쳐 표결까지 의정 활동 전 과정 을 체험했다. 예천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은 개회식을 시작으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 마련 ▲음주로 인한 심신미약을 없애야 합니다▲초등학생들이 PC방에 가야 되는가?▲핸드폰을 꼭 걷어야 될까?▲학생 수업 태도를 개선해야 한다 등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청소년범죄의 처벌 강화에 관한 조례안 ▲학생 개인위생 교육 및 실천에 관한 조례안 등 2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 전체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지역 출신 도기욱 도의원은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이 여러분의 성장에 큰 자양분이 되어, 미래에 지역과 국가를 이끄는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응원과 격려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2일 열린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박용선 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는 산업구조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에는 교육감이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책무를 지고 추진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비롯해 신산업·신기술 분야에 대응할 수 있는 직업능력 함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자체·산업체·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직업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북에는 현재 특성화고 47개교와 마이스터고 8개교 등 총 55개 직업계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부가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2024년 최종 취업률은 69.5%(전국 평균 55.3%)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신경북뉴스] 경상북도의회는 10월 14일 의장단·상임위원장·경주지역 도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APEC준비지원단으로부터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준비상황을 보고받고, 정상회의장이 설치된 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지확인에는 최병준 의장 직무대리, 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과 박규탁 수석대변인, 정경민 문화환경위 부위원장, 황명강 기획경제위원, 최덕규 건설소방위원, 박승직 교육위원 등이 참석했다. 먼저,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으로부터 준비상황 종합보고를 받고,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및 편의시설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세부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조언했다. 이어서, 엑스포 대공원 내에 설치된 APEC전시장,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설치된 화백컨벤션센터, PRS(정상급 숙소) 중 1곳, 부대행사가 열리는 경주국립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며 APEC 운영 준비 상황과 편의시설을 확인했다. 현장에서
[신경북뉴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국민의힘, 창원14)은 14일 도의회 의정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이 제시한 ‘생물다양성 인식 확산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2025년 청소년 의제 발표대회에서 ‘멸종이 아닌 생존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결의문을 발표한 진해 동진여자중학교 ‘환경의제발굴단’ 학생 5명과 박동철 의원을 비롯해 한미영 경상남도 청년정책과장, 경상남도환경재단,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동철 의원은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탐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젝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는 아직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인식이 낮고,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시민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환경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며, “경남환경재단,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 의제가 실질적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생물다양성 인식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5년 에이펙(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참가국 정상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에이펙(APEC) 소방작전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경북소방본부장과 경주소방서장, 권역지휘소 책임관 등 소방 지휘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에이펙 기간 중 화재·구조·구급 전 분야를 총괄 지휘할 소방작전본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에이펙 소방작전본부는 정상회의 기간 재난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인력과 장비를 신속히 투입하며, 경찰·군·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총괄하는 국제행사 안전 컨트롤타워 임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출범식과 함께 소방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하고 추진 사항 전반에 대해 논의하며 에이펙 정상회의 대비 준비 상황 점검, 각종 위험 요소 사전 파악, 문제점 발견 시 신속 조치 등 대응 태세를 더욱더 철저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에이펙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철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모든 참가자와 국민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안동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독서 기반 지역 활성화’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독서 지원을 통해 독서 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 지자체에는 총사업비 4억원(국비 2억원)이 지원되어, 여행ㆍ체험ㆍ교류ㆍ지역 특성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안동시는 ‘인문문화 도시’라는 지역 고유의 가치와 유교문화에 기반한 ‘전통 독서 문화’라는 자산을 ‘여행’에 접목해 여행객에게 독서를 통해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통 독서제도, 전통 서책 등 선비들의 독서문화라는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즐길거리로 비독서인의 흥미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6개 지자체가 신청해 안동시를 포함한 총 2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선성즐독(선성현에서 즐거운 독서), 책으로 쉬다, ‘사가독서’, 청포도길 문학학교 등 3개의 테마를 주제로 총 6개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