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신경북뉴스]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고령화율 45%, 지방소멸위험지수 0.097로 소멸 고위험지역임에도 불구하고, 2025년 6월 기준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20.9%(9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청도군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1인당 최대 2억 5,700만원 상당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시행하는 등 인구감소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분석된다. 신혼부부부터 임신‧출산, 영아, 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5개 단계별로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촘촘히 추진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청도군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현황> 한편, 청도군은 생애주기별 지원정책 외에도 2025년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사업에 선정되어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경상북도 주관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 소규모마을 활성화사업 등 인구활력 공모사업 3개 분야에서 13억 1,400만원을 확보했고,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과의 연계를 통해서도 생활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유입된 생활인구의 정주인프라 제공을 위해 지역활력타운 50호, 행
[칠곡군=신경북뉴스]경북 칠곡군 왜관읍 흰가람 둔치. 낙동강변을 따라 길게 펼쳐진 1km 노란 해바라기꽃길이 사람들의 발길을 붙든다. 최근 SNS를 통해‘핫한 꽃길’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 속에는 조금 특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 이곳은 단순한 경관 조성을 넘어, 꿀벌 보호와 생태적 기능까지 함께 담아낸 사람과 자연의 공존 공간이다. 지난 4월, 칠곡군농업기술센터와 칠곡군양봉연구회는‘전국 유일의 양봉특구’라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해바라기 씨앗을 직접 심었다. 품종은 키가 1.2미터 정도 자라는 ‘왜성해바라기’. 꿀벌의 주요 해충인 응애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품종이다. 응애는 꿀벌의 몸에 기생하며 번식과 활동을 방해하는 대표적 해충이다. 그런데 해바라기 꽃가루가 이 응애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해바라기가 일종의‘천연 구충제’역할을 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칠곡군은 꽃밭 인근에 벌통을 설치하고 응애 발생률 변화 등을 관찰하는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이다. 경관을 넘어, 과학적 검증까지 함께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지선영 칠곡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이곳은 단순히 예쁜 꽃밭이 아니라, 양봉특화 사업의 실증
[칠곡군=신경북뉴스]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칠곡에서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이효석)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청소년과 군민이 함께하는‘평화공감 토크콘서트’와 ‘평화통일 음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알리고,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에는 경북 칠곡군 석적고등학교에서‘평화공감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석적고 1·2학년 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강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생생한 탈북 경험과 북한 사회의 현실을 전했다. 학생들은 실제 이야기를 통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느끼며,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어 12일에는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민주평통 평화통일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북 문화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국악인 오정해 씨가 사회를 맡아 품격 있는 해설과 진행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고, 북한가요와 국악, 오케스트라, 합창 등 다양한 무대가
[청도군=신경북뉴스] 청도군(군수 김하수)의 대표 코미디 공연장인 한국코미디타운의 '배짼다 쇼'가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예전 출연진들의 'SBS 웃찾사-서울의 달' 유튜브 쇼츠의 역주행에 힘입어 당초 7월까지 예정되었던 공연을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지역 유머와 경상도 사투리를 살린 '배짼다 쇼'는 매회 색다른 에피소드와 콘셉트로 "1시간이 공중분해 됐다", "웃음 장벽 높은 남자친구가 울면서 웃었다"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배짼다 쇼’는 주말 오후 2시와 4시 하루 2회 공연으로 진행되며,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은 코미디 공연 외에도 과거 코미디 자료와 영상을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관, 만화방과 카페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 시설까지 갖춰 평일에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배짼다 쇼’ 연장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 한국코미디타운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의 다양한 문화 콘텐츠 발굴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신경북뉴스]2019년 이후 6년 만의 협약 체결… 갈등을 넘어 상생의 새 출발울릉군과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7월 10일(목) 울릉군청에서‘2025년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제도 합의 그 이상으로, 노사 갈등의 해소와 노사관계 정상화를 의미하는 전환점이다. 양측은 2019년 협약 체결 이후 수차례의 교섭과 조정,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 단체협약을 도출했으며, 장기화된 갈등을 법과 원칙에 따른 절차적 합의로 수렴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인식에는 울릉군수, 노동조합 최라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나영 울릉군지부장, 울릉군 기획감사실장·경제교통정책실장·총무과장·재무과장 등 노사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차당겨쓰기저축제도 도입▲장기재직퇴직준비 휴가 신설▲육아시간 제도 도입▲가족수당업무상 재해보상 신설▲채용징계기준 강화 등이다. 최라현 위원장은 “그동안 애써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한 동행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노사가 함께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나영 지부장은 “긴 교섭기간 동안
[칠곡군=신경북뉴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김은아)는 학생 자치를 활성화하고 민주시민의 소양을 기르기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25학년도 2학기전교학생회 임원선거를 7월 10일(목)에 실시하였다. 이번 선거는민주적이고 공정한 투명한 방식으로 운영되었으며, 학생들은 후보들의 공약 발표를 듣고 후보들에게 자신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였다.□ 후보자들은 “모두가 존중받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친구들의 의견을 잘 듣고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학생회장이 되겠다.”와 같은 자신만의 다짐을 담은 공약을 제시하며 친구들의 공감을 얻었다. 선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소중한 선택을 해봤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학교를 위한결정을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은아 교장은 “학생회 임원선거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첫걸음을내딛는 소중한 경험이며, 스스로 후보가 되어 도전하고 또 친구의 의견에 귀 기울여 투표하는 모든 과정이 민주주의의 작은 실천”이라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배움이 살아 숨쉬는 학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2025년 7월 11일(금) 13시부터 학생통합지원센터 2층 교육실에서 칠곡Wee센터 전문상담인력 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칠곡Wee프로젝트 기관 종사자 상담사례발표 및 수퍼비전(1차)』을 실시하였다. □ 이번 수퍼비전에서는 소담힐링연구소 이자리 대표의 지도 아래 내담자의 심리와 상황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별 심층 피드백이 진행되었으며, 전문상담사들은 다양한 사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었다. □ 수퍼비전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사는 “다른 상담사들의 사례 발표를 들으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교육장은 “이번 수퍼비전이 상담(교)사들이 전문적인 상담 기법을 익히고 내담자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체계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신경북뉴스] 금천중학교(교장 김준배)는 7월 9일(수)부터 10일(목)까지 이틀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1학기 꿈끼탐색주간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 강점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 중심의 교육활동이다. 첫째 날인 7월 9일에는 ‘가상 창업 – 네트워크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 가상 회사 설립, 디자인 싱킹을 활용한 시제품 제작, 투자 설명회 발표 등 일련의 창업 과정을 팀별로 체험하며 기업가 정신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다. 둘째 날인 7월 10일에는 ‘최정예 진로탐험대’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비밀의 정원에 흘린 단서, 가치관 경매, 만다라트 기법을 활용한 목표 설계, 커리어트레일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삶의 방향성을 스스로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진로캠프는 문제 해결력, 의사결정 능력, 자기주도 학습 역량 등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의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학생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이
[청도군=신경북뉴스]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관장 조은희)은 7월 10일(목) 모계고등학교 도서관에서 『2025년 꿈 성장 프로젝트 <함께 작가, 청춘의 기록>』 출간기념회를 열었다. 이번 기념회는 모계고등학교 1~3학년 학생 6명과 학교 지도교사 1명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함께 참여한 글쓰기 프로그램의 결실을 나누고, 작가로서의 첫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프로그램을 맡은 글쓰기 강사의 인사를 시작으로, 참여 자 소개와 작품 낭독, 꽃다발 증정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어서 ‘함께 작가’사행시 짓기, 활동 영상 감상, 단체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순서를 통해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참여자들은 총 9회에 걸쳐 글쓰기 기초부터 주제 기획, 스토리라인 구성, 퇴고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글쓰기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으며, 진로와 가치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은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출간되어, 작가로서의 첫 기록이자 의미 있는 성장의 결과물로 남았다. 조은희 청도도서관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낸 이번 경험이 참여자들에게 깊은 자긍심과 따뜻한 기억으로
[고령군=신경북뉴스]???? 고령중학교(교장 최정출)는 지난 7월 10일(화) 3학년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는 직업교육박람회에 참가하여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박람회는 고령교육지원청과 한국조리명장 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아래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를 폭넓게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은 각 특성화 고등학교 및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다채로운 직업 체험 부스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체험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생생한 직업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실질적인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역사회와 연계된 실질적인 직업 체험 기회가 제공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미리 경험하고 준비하는 의미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