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조명하기 위한 학술 담론이 이어지고 있다.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광복단 학술회의’가 9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회의는 (사)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회장 정윤선)가 주관하고 임종득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국가보훈부와 영주시가 후원했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정월 풍기에서 결성된 전국적·국제적 항일 비밀결사로, 자칭 ‘혁명기관’을 표방한 조직이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1910년대 대한광복단의 활동과 의열단’을 주제로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위상 △초대 단장 채기중과 초기 단원들의 이상과 족적 △1923년 김상옥 의거의 정치·사상적 기반 △1920년 함경도 지역 대한광복단 활동과 특징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한광복단의 역사적 의미를 재확인하고, 이를 현대사회 속에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또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대한광복단의 선도적 역할을 재조명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정윤선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회장은
								[신경북뉴스] 영주시치매안심센터는 9월 1일부터 16일까지 경상북도청 동락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치매보듬마을 10주년 기념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치매보듬마을 운영 10주년을 기념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울릉군과 경산시를 제외한 경북도내 22개 시·군이 함께 참여한다. 각 시·군은 그동안 추진해온 치매보듬마을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하며,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사진·수기 등을 선보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관람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영주시는 안내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들이 불편 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 16일 오후 12시 30분에는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8회 경상북도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기념식 공동개최에 함께하며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도민적 공감대 형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문수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신경북뉴스] 영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주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문화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9월 1일부터 2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작가 강연과 체험행사, 독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초등 권장도서 '쿵푸 아니고 똥푸'의 차영아 작가와 청소년 성장소설 '5번 레인'의 은소홀 작가를 각각 초청한다. 두 차례 강연은 9월 14일과 20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리며, 작가의 창작 비화를 듣고 독자와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연극놀이, 스크랩북 만들기, 네트백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책빙고, 숨은 책 찾기 같은 도서관 탐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을 매개로 한 즐거운 경험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사회 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
								[신경북뉴스] 영주시 소수박물관은 9월 1일부터 11월 23일까지 이달의 유물전시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遊山)’을 개최한다. 전시에는 학계의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소수박물관 소장유물 △ 유소백산록(遊小白山錄) - 이황(李滉), 퇴계집(退溪集) 권41 △ 소백유산록(小白遊山錄) - 소수서원강소잡록(紹修書院講所雜錄) △ 유소백기(遊小白記) - 강운(姜橒), 송서집(松西集) 권7 등 소백산 유산록과, 관련 고서인 △ 황용한(黃龍漢), 정와집(貞窩集) 등이 함께 소개된다. 조선시대 유산은 단순히 자연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는 데 머무르지 않았다. 사대부들은 유산으로 풍류를 즐기며 은일자(隱逸者)적 삶을 체험하고, 성리학에서의 구도(求道)를 위한 방편으로 유산을 행했다. 소수서원은 활발한 강학(講學)이 전개된 서원으로서 19세기에는 영남학파의 호학(湖學) 계열 인사들이 이를 주도했다. 1828년 소수서원 소백산 유산은 이 같은 연장선에서, 당시 원장 강운(姜橒)이 문회(文會)를 연 날짜와 퇴계가 소백산을 올랐던 날짜가 같다는 점을 명분 삼아 유산을 개최했다. 소수서
								[신경북뉴스] 영주시보건소는 가을 개학기를 맞아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학교 주변 식품 환경을 사전에 정비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은 학교 주변 200m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생취약업소, 식품접객업소, 학교 매점, 무인 판매점 등 98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시설·도구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영주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올바른 식품 취급 요령에 대한 교육·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학교 주변 식품 환경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지도·점검을 통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9월 1일부터 26일까지 26일간 19개 읍면동 전역에서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정화활동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따뜻한 영주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 모두가 쾌적한 환경 속에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수거뿐만 아니라 도심·하천변·주요 도로변 정비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불법투기 예방과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각 읍면동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정화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봉사단체·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주민 주도형 청결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권명옥 새마을봉사과장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환경운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쾌적한 영주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8월 30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에 진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경상북도 내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서 직접 정책을 발표했다.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경북패스: 통학에서 꿈까지, 경북이 태웁니다'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의 통학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제시했다. 특히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의 교통 지원을 강화하고, 이를 교육·문화 활동과 연계하여 청소년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경북형 청소년 지원정책을 제안해 주목을 받았다. 발표에서는 △청소년 통학 부담 경감 △교통비 절감 △문화·진로체험 기회 확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등 다양한 기대 효과를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얻었다. 정규빈 영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영광여고 3학년)은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준비한 정책이 본선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신경북뉴스] (사)전국한우협회 영주시지부와 포항시지부는 8월 29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한우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찬욱 영주시지부장, 서윤섭 포항시지부장을 비롯해 양 지부 회원 8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공동 발전을 위한 지부 상호 간 친선 교류 증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 홍보 및 상호 애용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회원 교육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박찬욱 영주시지부장은 “포항시지부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상호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윤섭 포항시지부장은 “이번 협약이 양 지역 한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지부가 힘을 모아 협력함으로써 지역 한우산업은 물론 농·축·수산업 전반의 상생 발전이 기대된다.
								[신경북뉴스] 영주시 하망동은 지난 27일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이정석)가 하망동 희망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족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돌봄을 전하고, 청년들에게는 사회적 책임감을 나누며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족욕에 이어 노래교실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으며, 경로당 주변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경로당 회원 최○○(여, 75세) 어르신은 “청년들의 따뜻한 봉사 덕분에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해졌다”며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석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서 봉사에 나섰다”며,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청년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준 영주시청년새마을연대의 따뜻한 마음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9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과 의견 접수를 실시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1,929필지로, 지가 산정과 검증을 마친 토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 또는 방문해 열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중 시청 토지정보과 및 토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의견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및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이윤희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상반기에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만 해당되니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며 “토지이동사유가 발생한 해당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반드시 열람기간 내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