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미관 향상을 위해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1억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27채의 빈집을 철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되어 안전사고와 범죄 발생 우려가 높은 빈집을 철거하여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부터 철거 지원 보조금을 기존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여 보다 많은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철거 대상은 ▲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아니하는 노후화된 주택 및 건축물로서, 주민 신청과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빈집 철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빈집 철거 이후에도 해당 부지를 공공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정희용 국회의원이 고령군과 성주군에 이어 칠곡군에까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지난 2020년 6월부터 급여의 일부를 칠곡군 호이장학회를 비롯해 고령군과 성주군의 장학회에 매월 기탁해 장학회별 누적기탁액이 각 2천만원이 되면서, 2025년 3월 기준 전체 6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역장학회에 기탁했다. 이에, 칠곡군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칠곡군청에서 장학금 기탁식을 개최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정희용 국회의원은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호이장학회 이사장(칠곡군수)은 “칠곡의 미래를 밝히는 정희용 국회의원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다양한 후원과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이‘드림팀’을 꾸려 일본 니가타현을 방문한다. 이번 연수는 단순한 공무원 출장이 아니다. 농협, 농가, 외식업, 유통 전문가, 연구기관 교수,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해 고품질 쌀의 생산부터 가공,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집중 분석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일본 최상품 쌀 품종 ‘고시히카리’의 주산지인 니가타현에서 이뤄진다. 이 지역은 단순한 쌀 생산을 넘어 저장, 가공, 유통까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 시스템 덕분에 일본 내에서도 가장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칠곡군은 이를 벤치마킹해 지역 농업 발전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모든 일정을 농업 발전과 관련된 실무 방문으로 구성했다. 김태년 농업정책과장은“단순한 견학이 아니라 칠곡군 농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라며“철저한 사전 계획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장, 농협, 농가, 외식업, 유통, 연구기관 관계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포함돼 기존 공무원 중심의 연
[칠곡군=신경북뉴스] 지난 18일, 경북 칠곡군 지천면사무소 3층 강당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할머니 힙합 그룹‘수니와칠공주’의 새로운 멤버를 뽑는 오디션이 열린 것이다. 6:1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전장을 던진 6명의 할머니들은 단 하나의 자리를 놓고 실력을 겨뤘다. 이번 오디션은 지난해 10월, 원년 멤버였던 고(故) 서무석 할머니가 혈액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며 그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멤버를 찾기 위한 자리였다. 오디션이 시작되기 전, 강당은 잠시 숙연해졌다. 수니와칠공주 멤버 이옥자 할머니가 서무석 할머니를 기리는 편지를 낭독하며“무석이 형님, 주먹 휘두르며 멋지게 랩하던 우리 형님 같은 분 뽑아야지요. 형님도 하늘에서 보시다 사인 한 번 주소.”라고 말하자, 일부 멤버들은 눈물을 훔쳤다. 이날 오디션에는 칠곡과 대구에서 온 70~80대 할머니들이 참가했다. 그중에는 지천면 신3리 이장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장도 무대에 설 수 있습니다!” 그 당찬 외침에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동시에 터졌다. 또한, 수니와칠공주의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텃밭 왕언니’의 리더 성추자(81) 할머니도 유니폼을 입고 참가했다. “비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우리교육지원청 건강증진담당 부서와 칠곡 관내 영양(교)사, 보건교사 및 칠곡군청 위생관리 부서, 보건소 감염병 예방 부서를 주축으로 “2025 학교 감염병․식중독 예방관리 협의체”를 구성하고 대응 강화에 나선다. 학교 감염병․식중독 예방관리 협의체는 학생 및 교직원을 감염병과 식중독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지역 내 감염병 및 식중독 발생 모니터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 공유 및 대응▲유관 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학교 감염병·식중독 예방은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각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조로 협의체가 실질적인 예방과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은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칠곡군 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칠곡군 청년센터’는 「2024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 도시재생지원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역 청년활동·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조성, 4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청년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자 지난 1월부터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하여 청년 사업수행 실적과 청년센터 운영 사업계획의 적절성, 신청기관의 전문성 등을 심사하여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최종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2025년 3월 17일부터 3년간 ‘칠곡군 청년센터’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수탁사무는 ▲청년센터 운영계획 수립 및 시행 ▲청년 취업, 진로, 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년지원정보 제공ㆍ연계 ▲청년문화행사(청년축제)개최·운영 및 청년참여 지원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교류 활동 촉진을 위한 사무 등 청년센터 운영 활성화 및 청년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수탁기관이 우리군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칠곡군=신경북뉴스]● 석적중학교(교장 손순희)는 3월 17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인지 독서 학습 코칭’ 진로캠프를 실시하였다. ● 이날 체험은 2022 교육과정의 핵심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구성한 콘텐츠와 책을 통해,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역량인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창의·융합 인재로 자라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 캠프의 내용은 메타인지와 독서 및 학습에 대한 이해, 상상 퀴즈 토론, 주인공 ‘앤’을 통한 진로 연결 고리 찾기, 빨간머리 앤 팝업북 디자인 및 서평 활동으로 총 6차시로 진행하였다. ●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이00 학생은 “중학교에 올라와 긴장 속에서 지내다 보니 몸과 마음에 여유가 없었는데 교과 외 진로 체험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책을 통해 메타인지 학습 능력과 독서 학습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석적중학교 손순희 교장은 “1학년 여러분들이 자유학기 기간 동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학교에 잘 적응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길 바랍니다. 특히 책을 통해 개개인의 학습 역량을 키
[칠곡군=신경북뉴스] 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윤혜자)은 3월 14일(금)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의 전시회를 관람하는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이번 전시회는 앤서니 브라운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그의 대표작인 『너의 기분을 말해줘』, 『고릴라』, 『코끼리』 등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아이들은 그림책 속 따뜻한 이야기와 상상력이 넘치는 일러스트를 감상하며 문학과 예술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작품 속 장면을 직접 따라 그려보는 드로잉 체험, 그림책 속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이야기 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창의력을 키우고, 예술적 감성을 풍부하게 할 수 있었다. 전시회를 관람한 한 어린이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이 너무 재미있고, 나도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싶어요!"라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교사 및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이 상상력을 펼치고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은 지난 12일 김재욱 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암천(광암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행하는 광암천(광암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은 하천시설 기준에 부적합한 하천 정비를 통하여 제방의 안정성 확보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2020년 경상북도에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였으며, 2024년 경상북도에서 칠곡군으로 사업을 이관받아 올해 2월 공사 착공했다. 총사업비 90억원 중 도비 54억원이 지원되며 제방보축 L=3.8㎞, 교량신설 1개소, 교량개체 1개소, 낙차공 13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태풍과 집중호우 시 하천 안정성이 확보되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이며 또한 제방폭이 확장되어 차량 및 농기계 등의 이동이 편리할 뿐 아니라 하천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신경북뉴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힙합 할머니 그룹 수니와칠공주가 새 멤버를 찾는다. 오는 18일, 칠곡군 지천면사무소에서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리는 오디션이 열린다. 수니와칠공주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신4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할머니 래퍼 그룹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랩 하는 할매들’로 유명세를 타며, 기업 광고와 정책 홍보 영상에도 출연했다. K-할매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오디션은 단순한 멤버 충원이 아니다. 지난해 원년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수니와칠공주는 큰 변화를 맞았다. 그녀는 혈액암 말기 투병을 숨기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무대를 지켰다. 이제 그녀의 마이크를 이어받을 단 한 명을 찾는 과정이다. 오디션에는 젊은 신인도 울고 갈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대구시 수성구에 사는 한 할머니는 수니와칠공주의 공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직접 지원했고, 오디션에 합격하면 칠곡군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무대에 서기 위해 독학으로 랩을 배우며 오디션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두 차례 오디션 현장을 찾고 수니와칠공주가 활동하는 마을 경로당도 방문했다. 또 다른 할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