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 김정숙 의원(국민의 힘, 비례대표)은 6월 9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영주시 차원의 정책논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충격을 안겼던 ‘깔창 생리대’ 사건을 언급하며, 현재의 선별적 지원은 제도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24년 12월 기준, 영주시 여성 청소년 6,235명 중 지원 인원은 467명(7.5%)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어 김 의원은 “월경권은 2013년 UN이 공인한 기본 인권이며, 공공보건 향상을 위해 사회가 공적으로 보장해야 할 권리”라고 강조하며, 여성 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보편 지원은 단순한 복지를 넘어 건강권·학습권·인권 보장정책이자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도, 광주광역시교육청, 봉화군 등의 사례를 들며, 영주시도 시범사업을 통해 점진적으로 생리용품 보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과 지방교육재정의 연계 활용 및 조례 제정을 통한 법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는 6월 9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 활동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1일, 의정자료 수집활동 2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이 진행되고, 6월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는 영주시장이 제출한 ▲조례안 1건 ▲동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6건의 안건이 있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예산 집행과 행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회기로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 안건들인 만큼,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심의를 통해 바람직한 시정 운영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종숙)는 지난 6월 8일, 이산면 무수촌된장마을(이산로 914번길 32)에서 엄마와 자녀 20가정, 총 40여 명이 참여한 전통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의 ‘2025년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일환으로, 엄마와 자녀가 함께 체험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긍정적인 애착관계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 장소인 무수촌된장마을은 2000년 설립된 전통 발효음식 체험공간으로, ‘無(없을 무)·愁(근심 수)·村(마을 촌)’이라는 이름처럼 “근심 없는 마을”을 뜻한다. 조상들의 지혜가 깃든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전하고자 노력해 온 이곳에서 참가 가족들은 직접 고추장을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쌍둥이 자녀의 어머니 김○나 씨는 “아이들과 함께 고추장을 만들고 자연 속에서 전통 발효음식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종숙 회장은 “아동친화도시 영주에 걸맞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오는 19일에는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전통음식 체험도 이곳에서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결혼이민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오는 6월 12일(목)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석면행정복지센터와 동구산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비자권익증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고령자 및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과 상담은 물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소비자 권익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석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무료 장수사진(프로필 사진) 촬영 △소형 가전제품 무상 점검 △스트레스 진단 및 혈압 측정 △휴대폰 사진 무료 인화 △자산관리 상담 △건강음료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동구산공원 주차장(부석면파출소 인근)에서는 주요 자동차 제조사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참여해 차량 무상 점검과 가짜 석유 여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관내 경로당과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캐리어,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등 민간 협력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대형 가전제품 및 보일러 무상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무료 장수사진 촬영과 찾아가는 가전·보일러 점검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오는 6월 13일(금) 오후 7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지휘자 김현철과 함께하는 웃음과 감동의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반의 토크 콘서트로, 코미디언에서 지휘자로 변신한 김현철의 유쾌한 입담과 8인의 단원들이 선사하는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져 웃음과 감동이 넘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별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현마에(현대판 마에스트로)의 웃음과 감동의 오케스트라'는 2014년 창단된 전문 연주 단체로, 클래식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쉽고 재미있는 형식의 공연을 기획·운영해 왔다. 공연을 이끄는 지휘자 김현철은 오랜 방송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에는 첫 클래식 저서 ‘김현철의 고급진 클래식당’을 출간해 주목을 받고 있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지만, 이번 공연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고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량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국가 차원의 종합 진단으로, 기관의 재난관리 책임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시행되고 있다. 재난의 예방, 대비, 대응, 복구 전 과정을 평가하며, 올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총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영주시는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갖춘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재난관리평가 결과는 대형화·복잡화되는 현대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노력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난 대응과 복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영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재난안전 예산 확대와 함께 스마트 재난방송시스템, 선제적 주민대피 매뉴얼 등 시민 체감형 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영주시=신경북뉴스]영광고등학교(교장 오성우)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포함한 6월 2일(월)부터 6월 5일(목)까지 ‘2025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전교생·교직원이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 △플라스틱 분리·배출 프로젝트 △재활용 4단계 캠페인 △4행시 & 퍼즐 퀴즈 공모전 등을 실시해 생태 시민 역량을 기른다. 영광고등학교의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23조와 경상북도교육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환경교육 진흥조례에 근거하여 추진된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2020년 전국시도교육감이 공동으로 선언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의 연장선에서 마련된 것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먼저 6월 5일 강석일관 글로리아홀에서 1학년 학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행사를 실시한다. 참여자들에게는 개인 텀블러를 기념품으로 지급하여 ‘1회용 컵 없는 생태전환 경북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같은 날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에는 영광고등학교 환경동아리 ‘그린서클’ 학생들이 전교생을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 4단계
[영주시=신경북뉴스]영주가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성태동)은 6월 2일(월)부터 5일(목)까지 유아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그릇 만들기’ 도예 체험 활동을 진행하였다. 유아들이 전통 도자기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성과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유아들은 도판에 점토를 눌러 그릇을 만들고, 도장과 도구로 무늬를 새기며 세상에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하였다. 유아들은 “흙이 부드러워서 만지는 게 재미있었어요”, “내가 만든 그릇에 엄마가 만들어준 맛있는 요리를 담아 먹으면 꿀맛일 것 같아요”라며 즐거운 체험 소감을 전했다. 이정숙 원감은 “이번 도예 체험은 아이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손으로 표현해 보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감성, 창의성, 신체 활동이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체험 중심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도예 체험 활동을 통해 유아들은 흙의 특성을 직접 느끼고, 손과 눈을 함께 사용하는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소근육 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협동과 나눔, 성취감을 함께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영주시=신경북뉴스]2025년 6월 6일(금) 오전, 영광고등학교 J-ROTC 학생들이 경북 영주시 충혼탑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 행사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며, 참배와 정화활동에 참여해 애국심을 실천했다. 이번 추념 행사는 6·25전쟁과 각종 전쟁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영주시와 지역 유관기관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영광고 J-ROTC 학생들은 정돈된 정복 차림으로 충혼탑을 찾아 행사 전 충혼탑 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참배식에 참여하여 나라를 위한 희생을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J-ROTC 대장이 대표로 헌화하고, 학생 전원이 묵념에 동참했다. 이어 국민의례와 지역 주요 인사들의 추념사가 이어졌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학생들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마음에 새겼다. 충혼탑을 둘러싼 학생들의 단정한 태도와 진지한 참여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현충일 행사 참여를 통해 학생들은 역사적 희생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세대로서의 책임감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광고 J-ROTC는 앞으로도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국가관과 공동체 의식
[영주시=신경북뉴스] 영주시는 6월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추모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추모 공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3년부터 시작된 초·중·고 학생대표의 헌화와 분향은 올해에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추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대한 정신을 계승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