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72회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학교 야구대회다. 전국 67개 팀, 약 2,3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경주베이스볼파크 등지에서 조별 리그와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중학교도 지역 대표로 출전해 홈 관중의 응원 속에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 대회부터는 충북 보은군과 분산 개최되며, 경주리그와 보은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로 인해 경주를 찾는 팀 수는 예년보다 다소 줄게 됐지만, 조별 리그제가 도입돼 팀당 최소 2경기를 소화하게 되면서 선수단의 체류 기간은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선수단과 가족들의 방문이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교통 통제, 경기장 정비 등 분야별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경기장 안팎의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국 중학야구 선수권대회는 2019년부터 경주시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1시 40분, 시청 대회의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지난 21일 안강읍 검단일반산업단지에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 신규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존 키팅 PMC그룹 수석부사장, 이경련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 사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신규공장 착공은 지난 2023년 5월 경상북도, 경주시,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 이행으로, 총 800억 원을 투자해 33,000㎡ 부지에 플라스틱 첨가제 및 PVC 안정제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PMC바이오제닉스코리아(주)는 2027년까지 황성동 용강공단에 위치한 기존 공장을 검단산업단지로 이전하고, 동시에 생산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매출 1,8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회사인 PMC그룹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화학기업으로, 1990년대부터 경주와 인연을 맺어온 장기 투자기업이다. 현재 미국, 프랑스, 인도 등 6개국에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 높은 기술력과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회장 여경화)가 경주축구공원 4구장 맞은편 북천 황성 예술길 일대에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초여름 더위 속에서도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해당 화단은 맥문동과 수국이 자라고 있는 구간으로, 주민과 자생단체가 함께 가꾸는 ‘참여형 화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황성동은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정기적인 환경정비와 꽃단지 관리 등을 이어가며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쓸 방침이다. 이승하 황성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기꺼이 나서준 환경보호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 같은 황성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황성동 환경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제초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 외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상생복지단, 위원장 강기순)가 지난 20일, 생신을 맞은 관내 독거 어르신을 찾아 생신잔치를 열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상생복지단이 추진 중인 ‘독거어르신 효(孝)나눔 생신잔치’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상생복지단은 매달 홀로 지내는 어르신 한 분을 선정해 생신잔치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뜻밖의 생신상에 큰 감동을 받았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호 외동읍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상생복지단의 지속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사진 1부 : 외동읍 상생복지단 위원들이 5월 생신을 맞은 독거 어르신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위원들이 준비한 생신상에는 케이크, 음식, 선물 등이 정성스럽게 마련됐다.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양남면의 대표 해안 관광지인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의 노후시설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7km 구간(읍천항~하서항)을 대상으로,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등 낡은 보행로를 데크로드로 교체하고,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새롭게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업비는 전액 시비로 4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정비 내용은 ▲노후 황토포장 및 침목계단 구간 100m 정비 ▲보행로 경관조명 개선을 위한 라인등 설치 300m ▲주변 조경 및 제초 작업 등이다. 현재 파도소리길은 데크로드 0.3km, 황토포장 0.5km, 야자매트 0.6km, 판석 및 쇄석포장 0.3km로 구성돼 있으며, 출렁다리(35m) 1개소와 전망데크 4곳, 파고라 2곳,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있다.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은 수백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해안 절벽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울리는 자연의 소리와 독특한 지형이 어우러져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특히 양남 주상절리는 수직형, 곡면형, 방사형 등 다양한 형태가 공존하는 희귀 지질 구조로 학술적 가치가 높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는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사업’ 참여업소를 오는 6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아동 친화적 환경을 갖춘 업소를 지정해 지원하는 것으로, 총 50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업소에는 ‘웰컴키즈존’ 현판과 함께 아동용 식기류, 유아용 의자 등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물품 세트(50만 원 상당)가 제공된다. 참여업소는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필수요건으로는 △아동용 식기류와 유아용 의자 구비 △‘아동 전용’ 또는 ‘아동 추천’ 표시가 있는 메뉴판 △1개 이상 아동 전용 또는 추천 메뉴 판매가 포함된다. 신청은 경주시청 별관 3층 식품위생산업과 식품위생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신청서에 서명한 후 스캔본을 이메일(wnos4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 1부와 메뉴판 사진 1부이다. 선정은 제출 서류와 지정 요건 충족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루어지며, 신청 업소가 50개소를 초과할 경우 접수 순서에 따라 우선 선정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웰컴키즈존 사업은 외식문화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는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및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식과 체험, 공연, 경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최현미 탑 라틴밸리’ 공연팀과 의곡초등학교 퓨전예술동아리 ‘쇼미더장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꿈바라기 난타공연단’과 ‘선도동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환경 체험‧전시 부스와 탄소중립 홍보관, 그리고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겨루는 환경 퀴즈 골든벨이 대표적이다. ‘환경 퀴즈 골든벨’은 경주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5일까지 네이버 폼을 통한 사전
[경주시=신경북뉴스]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 336억 원 규모의 기반시설 정비사업에 본격 나섰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도로환경 정비, 자전거도로 보수, 경관 개선 등 총 44건의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31건은 설계를 완료했고, 23건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다. 나머지 사업도 다음 달까지 모두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포장 보수, 교통섬 정비, 가드레일 교체 등 도로환경 개선(160억 원) ▲단절 구간 연결 및 노면 정비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정비(68억 원) ▲가로등, 전신주, 배너기둥 교체 등 경관 정비(94억 원) ▲진입로 조경 및 수목 교체(10억 원) ▲노후 도로포장 및 도로표지 정비(4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특히 APEC 주요 회의장과 연계된 도로 구간을 중심으로 정비를 집중 추진하고 있으며, 6월부터 9월까지를 ‘공사 집중 기간’으로 설정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의 연속성과 공정 관리를 위해 주요 담당자의 인사이동을 최소화하는 등 내부 대응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비사
[경주시=신경북뉴스] 경주시의회 이동협 의장이 지난 16일 일본 나라시의 자매결연 55주년 기념행사 참가를 위해 방문한 일본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이번 일본 방문은 나라시, 오바마시, 오사카시 3곳을 대상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됐으며, 방문단은 이동협 의장과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일정 첫날인 16일 나라시를 방문한 이동협 의장은 나카가와 겐 나라시장을 예방한 후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자매결연 55주년 기념 사진전 및 전통문화공연을 관람했으며, 이후에도 기모토 가즈노리 오바마시장을 접견하고 오사카 엑스포를 시찰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나라시의 명예시민증 수여식에서 이동협 의장은 “경주시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온 나라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양 도시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주시=신경북뉴스](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관광서비스 경쟁력 강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이 주도적으로 관광서비스 품질 관련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과 관광 경쟁력 및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전국 25개 지역 관광 관련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총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이 중 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경주화백컨벤션뷰로는 ‘지역 외식업체 및 기념품점 디지털 정보 포스팅’을 주제로, 경주시와 협력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관광정보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 내 식당·기념품점 검색 플랫폼 구축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및 운영 ▲Google 비즈니스 프로필 등록 및 정보 최신화 등을 포함한다. 윤승현 경주화백컨벤션뷰로 사장은 “이번 사업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는 물론, 지역 관광과 MICE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식업과 기념품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