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는 지난 24일,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와 경산시지부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3,0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열렸으며, 이승철 농협중앙회 구미시지부장, 김택동 동구미농협 조합장, 정찬우 구미시지부 농정지원단장, 류지윤 구미시청출장소 지점장과 함께 이재근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장, 손병한 자인농협 조합장, 안재근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장, 양순녀 경산시지부 농정지원단 차장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구미와 경산 지역 농협 임직원 3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두 지역 간의 상생과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이승철 구미시지부장은 “직원들의 뜻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농‧축산물을 활용한 답례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부에 참여해주신 농협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의 30%가 답례품으로 제공돼 지역 상공인들에게도 큰 보탬이 되는 만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은 4월 24일(목) 구미교육지원청 1층 다목적강당에서 공·사립 유치원 및 국·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장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위원장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를 대표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책무성과 역할을 제고하고, 민주적인 학교 운영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 및 위원장의 역할 ▲학교운영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청탁금지법 및 주민참여예산제 안내 등의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실무 중심의 사례 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2025학년도 구미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선출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구미여자중학교 운영위원장인 김민욱 위원이 회장으로 선출되어 향후 구미시 전체 학교 운영위원회의 소통과 협력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남성관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가 교육의 중심에서 소통과 협력의 창구 역할을 하며,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신경북뉴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이 선수와 임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선발전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440여 명의 유망주와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해 4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종목별 1위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우선 선발되었으며, 2025년 국내․외 대회 공인기록에 따라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조하림(문경시청) 선수는 3,000m 장애물달리기에서 9분 59초 05의 기록으로 마의 10분 벽을 깨며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선수는 성인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10초 41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스마일 점퍼’로 잘 알려진 우상혁(용인시청) 선수는 2m 30을 넘으며 우승, 아시아선수권 2연패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시청 소속으로는 손경미 선수가 400m 허들에서 1분 00초 45의 기록으로 우승하였고, 조홍조, 신가영, 주승균, 김진영 선수는 4x400m 혼성 계주에서 3분 31초 02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구미시=신경북뉴스] 구미시가 여성의 안정적 고용과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일터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윤권상 고용노동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의 지역 정착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여성친화기업 인증 사업’은 청년 여성의 지역 내 고용 안착을 유도하고,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따라 구미시는 인증 기업에 대해 개소당 최대 2,000만 원의 기업환경개선비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시 우대 혜택 등을 부여한다. 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과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미상공회의소는 ESG 바우처 등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구미시는 5월 중 참여 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6월에는 기업 인증과 현판 전달, 환경개선비 집행 및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여성의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행정 역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의 대표 명소 금오산도립공원이 모두를 위한 무장애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시는 ‘구미형 장애없는 도시인프라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금오산 야외광장 내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를 마치고, 지난 19일에 무장애 나무 바닥길(무장애 데크)을 전면 개통했다. 금오산은 구미시민들이 자주 찾는 대표적인 휴식처로, 지난해 대경선 개통 이후 구미역과 금오산을 잇는 시내버스 운행횟수가 대폭 증가하면서 외부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그러나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해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정비사업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정비 내용으로는 △잔디광장과 연결되는 기존 장애인 램프 구간을 무장애 데크로 전면 교체 △주차장에서 데크 입구까지의 접근로 단차 제거 △데크 폭을 기존 1.2m에서 2m로 확장 △경사도 1/12 이하로 완화 등이 포함된다. 보행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강화됐다. 무장애 데크와 계단에는 새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양옆에는 수평 손잡이와 점자 표지판을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는 오는 5월 5일 동락공원 광장 일원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무대공연이 이어지며,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린이 사회자가 기념식을 공동으로 진행하여 어린이날의 의미를 더 할 예정이다. ◇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대공연으로 천무응원단, 버블마술쇼, 어린이줄넘기 및 태권도, DJ타임, 캐릭터댄스, 빅벌룬쇼 등 흥미롭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로 워터쿨링존, 분수존, 비누방울놀이터, 포토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하여 이 날의 주인공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이 가득한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참여형 체험 행사 관내 주요 기관·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50여동의 체험 및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어린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체험형 행사를 추진한다. 아동 단체를 비롯해 구미경찰서, 구미소방서,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는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직영으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을 4월 23일 개소했다. 이로써 지역 내 산업재해 근로자들은 보다 전문화된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은 국비 30억 원이 투입된 시설로, 인동가산로 14, 6층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면적 약 330평 규모에 최신 재활의료 장비를 갖췄으며,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포함한 의료진이 상주해 수준 높은 진료와 직장 복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재는 조기 재활 여부에 따라 회복 속도와 장해 발생률에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경북은 전국에서 재활의료 이용률과 기준시간 내 의료접근률이 가장 낮아, 지역 근로자들은 그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구미시는 산재 재활에 특화된 공공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2023년부터 유치에 박차를 가했다.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보유한 지역적 특성과 10년간 임차료 지원 등 행정적 결단을 무기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유치에 성공했다. 그 결과 서울·부산·광주에 이어 전국 네 번째이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전문재활 공공의료기관을 개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개소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는 4월 25일 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 달달한 낭만야시장 개장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야시장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총 8회) 새마을중앙시장에서, 5월 23일, 24일, 5월 27일에서 31일까지(총 7회) 인동시장에서 운영되며 특히, 인동시장의 경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와 연계하여 방문객 유입 극대화를 노린다. 달달한 낭만 야시장만의 차별점인 먹거리는 구미대학교 교수진들이 직접 셀러 모집과 품평회를 통하여 업체를 선정했고,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음식조리, 친절, 위생 교육까지 진행하여 K-푸드, 할랄음식, 구미대표맛집 등으로 특색있게 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보이는 라디오, 떴다 장터 노래방, 번개 경매 등과 같은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콘텐츠가 대폭 강화된다. 또 삐에로 풍선아트, 마술·마임 공연과 같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성악에서 국악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레트로사진관의 무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야시장을 매일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 도량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로 눈길을 끌고 있다. 도량동은 ‘우리동네 클린 START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주민들과 함께 관내 노후 벤치 50여 개를 도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정비를 넘어 마을 환경을 주민이 직접 바꾸는 생활밀착형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주요 공원과 쉼터, 하천 산책로, 버스정류장 인근 등 20개소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도색에 참여한 주민들은 사전 교육을 이수한 뒤 벤치 사포질과 붓칠을 직접 수행했다. 도량동 관계자는 “주민과 함께 도시미관을 개선한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환경정비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미시=신경북뉴스]구미시는 지난 22일 평생학습원에서 ‘2025년 구미시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과 총동문회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10월 21일까지 총 6개월간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55세 이하 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여성 리더십을 비롯해 인문, 예술, 시사 등 각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 20회로 구성됐다. 총동문회와 재학생이 함께하는 워크숍과 단합행사도 마련돼,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여성대학은 1985년 개설 이후 지난해까지 총 53기 4,93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여성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수료생들은 동문회를 중심으로 장학금 기탁, 불우이웃 돕기, 급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현주 평생학습원장은 “지금 우리 사회는 새로운 비전과 통찰을 제시할 수 있는 여성 리더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교육이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통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