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신경북뉴스]엘리트를 꺾은 고3, 실력을 증명한 고2, 그리고 여전히 현역 같은 아버지. 최근 막을 내린 경북도민체육대회 테니스 코트 위에서 한 가족이 만들어낸 금빛 드라마가 있었다. 이들의 활약은 단순한 개인 우승에 그치지 않았다. 김일남 씨와 두 아들이 각각 일반부와 고등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칠곡군이 올해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한때 국가대표를 꿈꿨던 김일남 씨(52·경북 칠곡군 북삼읍)는 현재 둘째 아들을 지도하며 코치의 길을 걷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 아들과 함께 출전해, 다시 라켓을 들었다. 이번엔 자신의 꿈이 아니라, 아들들과 함께 이루는 꿈이었다. 김 씨는 일반부 테니스 부문에 출전해 50대의 나이에도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단체전에는 고3 아들 김건이 군과 고2 엘리트 선수 김건형 군이 나란히 출전해, 형제의 이름으로 또 하나의 금메달을 합작했다. 특히 김건이 군은 엘리트 경력이 없는 일반 학생이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예천군 소속의 엘리트 선수를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김건형 군도 침착한 플레이로 예천의 또 다른 엘리트 선수를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은 5월 29일, 3월부터 진행한 치매예방 기억성장학교(기억아장치매교실, 기억뚜벅인지강화교실)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가졌다. 기억성장학교 2개 교실에서는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운동은 물론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 교육도 진행하였다. 특히, 외부 강사들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였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운영되었다. 이날 3개월간 꾸준히 프로그램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어르신들께 수료증을 수여하고, 프로그램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자원봉사자들께는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어르신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줄어드셨길 바라며, 칠곡군 어르신들의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늘려 삶의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군 낙산초등학교(교장 홍경민)는 5월 28(수)~29일(목) 이틀에 걸쳐 5~6학년 대상 「쌀 맛나는 학교」사업으로 벼와 콩 심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벼와 콩을 직접 재배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 쌀 중심의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고, 쌀 가공 과정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자신의 화분에 이름표를 붙혀 4~5개월 동안 벼와 콩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며 관찰 일기도 작성하고, 가을에는 추수까지하게 된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 우리 쌀로 송편도 만들어보고, 콩을 활용한 두부 만들기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업과 식문화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작년에는 추수하기 전에 벼가 말라버려서 아쉬웠지만 올해에는 더 관심과 사랑으로 잘 키워볼께요”,“우리가 심은 벼와 콩이 얼마나 잘 자랄지 궁금하고, 매일 물주기가 힘들지만 벼가 크는 모습에 너무 신기해요”라며 설렘과 각오를 드러냈다. 홍경민 교장은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 소중한 체험을 하게 되어 너무 좋고, 쌀의 우수성(중요함)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칠곡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영미)는 지난 27일 석적읍 3공단부영아파트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정성가득 국수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4명이 정성껏 준비한 국수를 함께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주민들은 “맛있는 국수를 함께 먹으며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회원들이 손수 준비한 국수는 더욱 특별한 맛과 감동을 전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정성을 담아 마련한 국수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남율유치원(원장 유경희)은 5월 29일(목) 본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호자 교육 및 보호자 참여수업을 실시하였다. □ 이번 보호자교육은 ‘아이의 마음을 여는 MBTI 소통이야기’라는 주제로 윤규원 교수님의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을 인식하고 이를 통한 진정한 마음을 여는 소통 방법을 안내하는 강의로 시작되었다. MBTI 성격유형을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알고,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며 긍정적인 소통과 건강한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었다. □ 보호자교육 후 보호자는 각 반으로 이동하여 3세는 ‘꿀벌을 지켜요’ 놀이를 통해 꿀벌의 소중함을 알고 4세는 ‘해양동물 구조대’ 활동으로 바다 생태 보호의 의미를 이해하였으며 5세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릴레이 달리기’ 놀이로 자원의 소중함과 협동의 즐거움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아들은 보호자에게 놀이 방법을 설명하고 함께 활동하며 놀이의 주체가 되는 즐거움을 경험하였다. □ 놀이 과정에 함께 참여한 보호자는 “아이들과 함께 놀다보니 놀이 속에서 어떻게 배움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었어요”,“오늘은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와 친구가 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
								[칠곡군=신경북뉴스]□신동초등학교(교장 이영희)는 5월 29일(목)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 왜관지구 전적비 방문 및 호국의 다리 건너기를 행사를 하며 나라 사랑(호국평화리더)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 이번 체험학습은 전교생 37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전시 자료를 통해 국가 안보와 평화, 그리고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유·평화·희생·감사·호국을 의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수업 시간에 교과서에서 배운 역사를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 설레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 편으로 많은 사람에게 고통과 슬픔 안겨주었고 아직 까지 상처로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니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 신동초등학교장는 “과거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벌어진 전쟁의 참담함을 기억하고 이런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희생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칠곡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황석종)는 2025년 5월 29일(목) 본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테라리움 만들기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학부모에게 제공하여 자녀의 양육에 필요한 삶의 활력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 간에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앞으로의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 체험 연수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부모의 신청을 받아 활동하였으며, 연수 주제는 ‘테라리움 만들기’로 유리 용기 속에 자갈, 흙, 마사토 등을 채운 뒤 다육식물, 이끼, 피규어 등을 넣어 자신이 원하는 구도로 완성하는 활동이었다. 학부모회의 임원단이 연수 주제와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강의까지 맡아서 진행되어 연수 활동에 따르는 각종 예산도 절감되었고, 자율적인 활동이 이루어져 보람 있는 활동이 되었다. 연수를 마친 후에는 향후 학교의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학년별 대의원을 조직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다. ▣ 황석종 교장은 교사, 학생, 학부모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부모님들께 감사를 전하였
								[칠곡군=신경북뉴스]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구서영)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5학년도 1학기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 체험학습을 5월 29일(목) 안동진명학교 및 주토피움에서 관내 초5, 6‧중‧고 특수학급 소속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인솔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학습은 안동진명학교 진로·직업페스티벌 참가와 및 주토피움에서의 동물관리사 체험에 참여해 다양한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체험 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진명학교에서 찾아갈개 부스에서 강아지를 데리고 어질리티를 처음해보았는데 강아지가 너무 귀엽고 나를 잘 따라와서 신기했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체험 학습에 인솔자로 참여한 한 교사는 “학생들이 교실에서만 수업을 했는데 학교 밖으로 나와 여러 가지 직업 체험을 하니 진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구서영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여 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성공적인 자립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칠곡군=신경북뉴스] “다 잊었다고 생각했던 꿈이었어요. 그런데 봄처럼 다시 피고 싶더라고요.” 20년 만에 개인전의 꿈을 이룬 진해주(58) 도예 작가의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진 작가는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갤러리 파미에서 5월 26일부터 6월 8일까지 ‘봄을 훔치다’를 주제로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육아와 경제적 여건 탓에 그동안은 단체전에만 꾸준히 참여해왔고,‘개인전’이라는 꿈은 늘 뒷전으로 밀려났다. 작업실도, 흙을 만질 시간도 쉽게 허락되지 않았다. 프리랜서 강사로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특수학교를 오가며 흙놀이 수업을 이어갔지만, 언제나‘언젠가’라는 막연한 기약만을 안은 채 자신의 작업은 멈춰야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딸 셋이 모두 자라 삶의 여백이 생기자 다시 손끝이 흙을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때 성주에서 활동하는 한 도예 작가가 작업실을 기꺼이 내어주었고, 진 작가는 그곳에서 다시 조용히 흙을 빚기 시작했다. 3개월의 몰입 끝에 자신도 놀랄 만큼 생생한 작품들이 탄생했다. “작업을 하면서 확신이 들었어요. ‘나는 이걸 할 때 가장 행복하구나.’그 감정이 너무 강렬했어요.” 이번 전시에는 진
								[칠곡군=신경북뉴스] 관내 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우영)는 지난 28일 저출생위기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저출생 대응 정책 추진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