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고령교육지원청은 10월 29일, 고령교육지원청 창의영재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늘봄전담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고령 관내 늘봄전담인력인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가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늘봄학교 전담 운영체제의 이해 및 운영 사례 공유 연수를 통해 실무 능력을 강화했으며, 이어진 시간에는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목공예 체험활동이 함께 진행되어, 현장 실무자들이 심리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정태호 교육장은 “늘봄학교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전담 인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고령 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신뢰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지난 29일 중국 선전(深圳)시자동차전자산업협회를 방문해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양 지역 기업 간 교류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자동차 관련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선전시에서는 상무국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협회 관계자 등 13명이 함께해 1시간 30분 동안 중국 자동차 산업의 구조와 주요 기업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선전시는 BYD, 샤오펑, 니오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자 산업 도시로, 칠곡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전기차 산업의 급속한 변화와미래 기술 발전 방향을 직접 확인했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협회의 발표 이후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들의 기술력과 생산 경쟁력을 소개했다. 현지 기업인들과 바이어들은 적극적인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병수 ㈜제이엔에스 대표는 “중국 전기차 산업의 발전 속도와 규모를 직접 보니 세계 시장이 얼마나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지 실감했다”며 ”이번 교류를 계기로 양국 기업이 기술 협력을 강화해 서로에게 도움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가 청도군 재향군인회(회장 박복현) 주관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재향군인들의 공헌을 기리고 지역사회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재향군인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하나된 마음으로 뜻을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국민의 역할과 책무를 되돌아보는 안보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지역 안보 증진과 향군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되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박복현 청도군 재향군인회장은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모든 재향군인께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안보와 발전을 선도하며 후배 세대에게 자긍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통일의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하나된 대한민국을 향한 뜻을 함께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9일 매전면 덕산리 소재 위령탑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제75주기 '제25회 청도군 합동추모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이선희 도의원, 유족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이번 추모식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청도군 유족회(회장 강삼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1부 전통제례, 2부 추모사, 헌화·분향 순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무고하게 희생된 이들의 넋을 위로하고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군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유족회는 지난 2000년 결성된 이후, 2016년 매전면 덕산리에 위령탑을 건립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추모행사를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 회복과 유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강삼순 유족회장은 “청도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매년 뜻깊은 추모 행사를 이어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영혼이 부디 평안히 잠드시길 바란다. 청도군은 유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반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2025년 소상공인 출산장려 아이보듬 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출산으로 인해 경영을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소상공인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대체인력 고용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출산 소상공인 및 배우자로, 거주지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경북에 있어야 하며,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 매출액이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2026년 3월 31일까지 경상북도 ‘모이소’ 어플 내 소상공인관을 통해 가능하며, 대체 인력을 고용하기 전에 신청해야 한다. 대상자는 최대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6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고, 업체당 최대 지원 한도는 1,200만원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고, 경영 단절을 극복하여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푸른 산, 푸른 물의 청정 지역 청도. 청도군은 낮은 재정자립도 등 어려운 제반 상황에도 불구하고 관내 하수도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 기사에서는 청도군의 하수도 노후율 현황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청도군의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돌아보기로 한다. 높은 하수도 노후율...위기를 곧 기회로 지난 10월 16일, 국내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청도군은 관내 하수관로 중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 하수관로가 전체의 97%로 국내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 높은 하수관로 노후도에 따른 하수도 기능이상 및 주민 불편을 예방하기 위해 청도군은 5년마다 하수도 기술진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단 결과를 토대로 예찰 및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하수관로에 대해서는 주기적인 점검 및 응급복구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높은 하수도 노후율은 하수관로의 개·보수 필요성과도 관련됨에 따라, 청도군은 관내 하수도 시설 유지 보수를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으로 대응하고 있다. 청도군은 '청도군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총사업비 124억원)을 국비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해당 사업은 하수관로 정비 1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관람객 성원에 힘입어 ‘배짼다 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1일(토)부터 마술과 코미디가 결합된 신개념 기획작인 ‘매직조’(코미디 매직쇼)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2014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 수상자인 조윤호를 중심으로 KBS 홍훤, SBS 김영조 등이 이끄는 ‘매직조’는 마술과 코미디를 융합한 관객 참여형 쇼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5년 연속 공연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팀이다. 조윤호의 대표 코너 '깐죽거리 잔혹사'와 마술 코미디 '매직조', 관객 참여형 '애드리브 브로스' 등 1시간 분량으로 구성된 이 공연은 전 연령 관람 가능하며, 11월 1일부터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에 한국코미디타운(이서로 565)에서 온라인 및 현장 예매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코미디 명소인 청도에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매직조’ 공연에 조윤호 등 실력파 코미디언들이 출연함에 따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관람객 증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29일 낙동강 지류인 운수면 대평리 회천 일원에서 경상북도의회(도의원 노성환),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 운수면 대평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붕어, 동자개, 미꾸리 어린고기 13만미와 다슬기 치패 13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 토속어류산업화센터에서 주관했으며 내수면 어자원 회복 및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이번에 방류된 토종 민물고기는 크기 4cm이상 어린고기로, 최근 기후변화와 더불어 외래종의 확산에 따른 토종 민물고기의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수산자원 증식과 생태계 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지난해 이곳 대평리 회천에서 잉어류, 동자개 9만미와 다슬기 치패 12만 마리를 방류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토종어류 방류를 통해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와 수산자원 복원화에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신경북뉴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 상담업무 담당자 및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 연수 및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자해하는 청소년들의 행동 특성이 무엇이고,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어떻게 지도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고민하고자 했다. 특히 동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를 모시고,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연수에 이어 본 주제와 관련된 슈퍼비전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관내 학교에서 일어나는 비자살적 자해와 관련된 사례를 나누며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마련하는 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청도교육지원청 오홍현 교육장은 “최근 학교마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늘면서 비자살적 자해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어 학교 현장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연수 및 슈퍼비전을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교사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신경북뉴스] 칠곡군 무역사절단이 29일 중국 선전(深圳) 코트라 무역관에서‘중국시장 진출 전략 간담회’를 열고 코트라와 함께 현지 시장 진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이상승 군의회 의장, 오종열 군의원, 지역 제조·소비재 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중국 시장 진출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강의에는 홍창표 코트라 아카데미 원장과 김명신 선전무역관장이 나섰다. 홍 원장은‘중국 비즈니스 문화 및 주요 지원사업’을 주제로 신뢰 구축 방식과 상담 전략, 코트라의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관장은‘중국의 혁신역량과 제조 혁신도시 선전’을 주제로 산업 구조 변화와 한·중 협력 포인트를 짚으며“선전은 기술과 시장이 동시에 진화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예정된 두 시간을 훌쩍 넘길 만큼 현장은 집중과 열기로 이어졌다. 강의가 끝난 뒤에도 식사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코트라 관계자들과 중국 시장의 흐름과 현지 기업 문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류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이론보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