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영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안정면 대평리와 단촌1리 경로당을 찾아 기억회상을 통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오감만족 나이야 가라!’를 진행했다. ‘오감만족 나이야 가라!’는 읍·면 단위 경로당을 중심으로 서비스 소외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행정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교감과 인지 자극의 기회를 제공해 치매 예방과 사회적 고립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지난 6월부터 이어진 프로그램의 10회차이자 마지막 일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오감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 △추억의 사진 촬영으로 시각 회상 △하모니카 연주로 청각 회상 △디퓨저 제작으로 후각 회상 △다식 만들기로 미각 회상 △봉숭아 물들이기로 촉각 회상을 유도하며 어르신들의 참여와 웃음을 이끌어냈다. 함연화 센터장은 “고령화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이러한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29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2025년 교통안전 시민촉구대회 및 교통사고예방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주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주시 교통장애인협회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앞서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부름콜’ 차량 10여 대가 참여한 교통안전 카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그랜드컨벤션을 출발해 영주역, 영주전문대학교, 가흥신도시, 영주법원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본행사에서는 △보행교통개선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환영사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하며 교통사고 없는 영주 만들기에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교통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교통안전의 중
[신경북뉴스] 영주시드림스타트는 지난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양육자 대상 도예체험 프로그램 ‘흙으로 만나는 쉼과 회복’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부담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피로를 겪는 드림스타트 양육자 1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치유와 자기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는 과정을 통해 몰입과 표현의 시간을 가지며, 생각을 비우고 마음의 여유를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공예 활동을 넘어 마음을 정화하고 자신을 깊이 이해하는 치유의 시간이 됐다. 한 참여자는 “흙을 만지는 동안 머릿속에 복잡했던 생각이 정리되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며 “이런 시간이 있어 다시 아이에게 웃어줄 여유가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흙으로 만나는 쉼과 회복’ 프로그램이 양육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 잠시 마음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육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28일, 영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신인근) 2층 회의실에서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통통통 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통통 프로젝트’는 “유통은 소통이다, 소통하면 대통한다”는 슬로건 아래, 생산자·소비자·행정이 유통 현장에서 함께 소통하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합공동사업법인, 영주농협, 풍기농협, 안정농협, 대경사과원예농협 등 산지유통센터(APC)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원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속출하조직 육성지원사업 추진 방향 △조합공동사업법인의 발전방향 △2025년 산지유통시책 평가 대비 계획 △향후 예정된 농산물 유통 관련 행사 협조 방안 등 유통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인근 대표는 “이번 간담회는 행정과 현장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 유통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영주 농산물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11월 4일,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의 숲’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북지회 영주분회가 주관하고 영주시가 지원하는 유아숲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가족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아를 둔 가족 등 9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탄(탄소중립)생(생명살림)숲(숲체험)’을 주제로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 가족들은 장작놀이, 천놀이, 그림그리기 등 자연 속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공예품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아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알리고,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생명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두섭 산림과장은 “가족의 숲 행사는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워지고,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협력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가족들이 숲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지동 너랑나랑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지난 28일 148아트스퀘어에서 '2025 인문도시 지원사업(1차년도)' 인문주간 축제 ‘신바람 인문학, 영주 유의(儒醫)’의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인문학 여정을 시작했다. 올해 인문주간은 ‘다시, 잇다 –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체험하며 영주의 선비정신과 유의(儒醫) 문화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대구한의대학교 이채식 부총장을 비롯한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 소수서원관리사무소, 영주문화원, (재)영주문화관광재단, 영주선비도서관, 영주시노인복지관, 영주장애인종합복지관, 영주문화연구회 등 8개 참여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인문도시 영주의 출발을 축하했다. 첫 순서로 열린 인문학 토크콘서트에서는 ‘인류세 시기에 K-의학과 유의(儒醫)를 논하다’를 주제로 디지털 시대 의료와 인문학의 접점, 한국 전통의학의 가치, 선비정신과의 융합 가능성 등이 논의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영주 × K-의학 인문도시 선포식’에서는 대구한의대학교 부총장의 인사말, 유정근 권한대행의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영주역 광장에서 ‘2025 영주 싱싱콘서트’와 ‘영주 7788 페스타’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주역 신청사와 광장 조성,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완공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영주역의 새로운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10월 31일 오후 7시, 7788 페스타의 전야제로 열리는 ‘2025 영주 싱싱콘서트’에서는 10CM, 카더가든, 펀치, 비오, 케이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밤 영주역 광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영주 7788 페스타’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모두의 거리로 페스타’와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인영주 365 성과공유회’가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역과 도시재생 사진전, 플리마켓,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다양한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은 뒤 액자 제작 체험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1년간 영주지역
[신경북뉴스] 영주시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교육발전특구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성과, 사업운영 체계, 성과관리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영주시와 영주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특성화고 지원체계 강화 △영주형 IB추구형 교육과정 운영 △영주미래교육지구 운영 활성화 △자율형 공립고 2.0전환 등 다양한 혁신 교육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습 역량을 키우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2025년 추가사업비 5억원에 대해 지난 23일 교육부 컨설팅을 통해 구체적인 사용계획을 마련했으며, 향후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영주시는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의 지속가능한 성과 확산을 위해 교육부의 교육개혁 과제인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자율형 공립고 지원체계 강화 △디지털 교육혁신 등과 연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창의·융합형 인재 육
[신경북뉴스] 경북문화재단에서 주최하고,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예술거점지원사업 – 힙한 선비, 예술을 품다’의 대미를 장식할 특별기획전 영주 - ‘힙한 선비의 크로스오버’가 10월 28일부터 11월 25일까지 148아트스퀘어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안동과 봉화, 영양과 청송을 거쳐 이어진 순회전의 마지막 전시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교차하는 예술의 장을 선보인다. 전시는 총 세 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섹션 ‘선비의 예술’에서는 추사 김정희, 백범 김구, 하남 류한상의 작품을 통해 선비정신이 지닌 정신적 유산을 기린다. 두 번째 섹션 ‘지역 예술의 선각자’에서는 영주의 근대 화가 권진호를 중심으로 안동의 이수창·류윤형, 영양의 금경연, 청송의 이원좌 등 지역 예술의 선구자들을 함께 조명한다. 마지막 섹션 ‘지역 참여작가 초대작’에서는 안동의 신태수, 봉화의 김동진, 영양의 손경수, 청송의 이재윤과 함께 영주의 강준, 권무형, 김종한, 송윤환, 전성진 등 지역 작가들이 참여한다. 각 작가는 자신만의 예술 언어로 선비정신을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가 교
[신경북뉴스] 영주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제13회 경상북도 어르신 도전 골든벨 대회’와 ‘제1회 경상북도 어르신 슐런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경북을 대표하는 평생학습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골든벨 대회는 10월 24일 포항체육관, 슐런대회는 10월 26일 포항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렸다. 도내 22개 시‧군 대표 어르신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과 화합의 장을 펼쳤다. 영주시는 골든벨 부문에서 △단체전 우수상 △개인전 대상(김창호 회원) 을 수상했으며, 슐런대회에서는 △단체전 최우수상 △개인전 우수상(양옥자 회원) 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영주시 대표단은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과 사전 준비를 꾸준히 이어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단체와 개인 부문 모두 고른 성과를 거두며 어르신 학습공동체의 저력과 역량을 다시금 확인시켰다. 영광의 개인전 대상을 차지한 김창호 회원은 “나이는 숫자일 뿐, 배움에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