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북뉴스] 지천면 문화도시사업추진단이 지난 4월부터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기억소리문화제 ‘천국가는 꽃 상여소리’가 지난 9월 20일, 지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문화제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지역 실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획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끌었다는 점이 돋보였다. 행사에서는 상여소리 재현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이 상여 앞소리맡아 행렬을 이끌고 주민과 청소년 등 뒷소리를 함께 하며 세대를 잇는 장면이 펼쳐졌다. 실제 장단과 장례문화를 생생히 재현한 이번 축제는 상여소리가 ‘살아있는 유산’으로 되살아나는 의미 있는 현장이 됐다. 특히 지역 청년 래퍼가 참여한 힙합 공연과 상여소리의 협업무대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지역문화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또한 ‘120세 장수사진관’, ‘삶의 한 줄 남기기’, ‘상여 꽃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어 문화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김재욱 칠곡문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화양읍 신봉, 교촌리 일원에 추진해온 신봉~교촌도로확포장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노후화된 도로를 전면 개선하여 지역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안전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도로폭 확장과 함께 고품질 아스콘 포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공사는 총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지난 3월 12일 착공하여 9월 5일 완공된 것으로, 총 연장 185m 구간에 폭 5.5m로 아스콘 포장을 실시했다. 이로써 기존 협소하고 노후화된 도로가 넓고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하여 지역주민들의 통행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선사업으로 대형차량 통행이 원활해지고 보행자 안전도 한층 강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우천 시에도 안전한 통행이 가능해져 사계절 내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로환경이 조성됐다. 김하수 군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9월 22일 고령군청 3층 대가야홀에서 발주 공사 담당 공무원과 시공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고령군 발주공사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군이 발주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무재해 현장 조성을 위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의 전문 강사가 초청되어 진행됐다. 고령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대응방안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시공 현장 내 의무 이행사항 △공정별 주요 위험요인과 실제 사고 사례분석 등을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발주기관으로서의 안전관리 책임을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과 더불어 현장 점검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현장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발주 공사에 참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안전의식을 공유하고 실천함으로써 무사고·무재해 고령군 실현에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김충복 부군수 주재로 9. 19. 14시 고령군청 우륵실에서 2025년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부읍면장 및 읍면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해당사업에 대한 현황 공유 및 사업 추진 간 애로사항 건의 등 관내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률 및 이용률 제고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문화예술·관광·체육 분야 등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연간 14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이 사업은 정부합동평가 ‘문화누리카드 이용활성화’ 지표와도 연계되어 소외되는 계층이 없이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김충복 부군수는 ‘통합문화이용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읍면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읍면 담당자들이 사업 전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모든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주관 문화유산과장은 ‘군청과 읍면이 유기적으로 소통하여 통합문화이용권의 발급률과 이용률을 높일 수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9월 21일 대가야박물관 강당에서 ‘2025 신규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유산의 숨결, 인문로드 명사초청 강연'첫번째 일정으로 장동선 박사(뇌과학자)를 초청하여 “뇌과학과 미래사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 장동선 박사는 독일 막스플랑크 뇌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다가오는 AI시대에 인간의 뇌가 어떻게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지 흥미롭게 풀어냈다. 특히 인공지능 활용과 미래 준비 전략, Chat GPT 등 최신 기술 활용 팁까지 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민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사고와 준비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한편, 고령군은 이번 강연에 이어 ▴9월 25일 오후 7시에는 가족심리학자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행복한 관계와 소통’, ▴9월 28일 오후 4시에는 아나운서 한석준의 ‘미디어와 소통의 힘’강연을 마련해 다채로운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경북뉴스] 고령군은 관내 어린이들의 아토피피부염 예방 및 관리를 위해 9월 22일 고령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1,2학년 95명, 다산초등학교 강당에서 1,2학년 71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애벌레”라는 주제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실시했다. 알레르기 질환은 사회경제적 성장과 생활환경의 변화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소아기의 적절한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되어 전 생애에 걸쳐 지속되고 잦은 재발과 악화로 삶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 이에, 어릴 때부터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습득하여 자가 관리 능력을 키우고자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게 됐다. 인형극 “꿈꾸는 애벌레”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장(한혜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예방법 및 관리법을 교육하여 어린이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20일 대구시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서 개최한 '2025 달서구 두근두근 페스티벌'에 청도군새마을회,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청도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청도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결혼특구 지정 7주년을 맞은 달서구가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을 슬로건으로, 연인에서 결혼, 가족으로 이어지는 건강한 만남 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도군은 2024년 달서구와 인구위기 극복 및 결혼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새마을운동 발상지 청도’ 홍보부스에 참여하여 청도의 다양한 군정, 관광지 소개, 지역 특산물 시식 행사 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선례를 이어가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청도군은 앞으로 인구 감소 문제를 겪는 여러 지역과 적극 협력해 다양한 교류와 행사를 추진하며 결혼과 가족 친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청도읍성 일원에서 열린 ‘2025 청도 국가유산 야행’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것으로, 청도읍성에 집적된 문화유산을 무대로 다채로운 야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청도군은 보물 제323호 청도 석빙고, 경상도 병마절도사 영문의 역할을 했던 도주관, 조선시대 행정의 중심이던 동헌, 선현의 가르침을 이어온 향교, 역사적 의미가 담긴 척화비 등 주요 유적지를 중심으로 ‘7야(夜) 프로그램’—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를 펼쳤다. 특히 ‘읍성을 걷다, 선비의 달빛산책’이라는 부제를 담아, 조선 선비가 밤마실을 나온 듯한 콘셉트로 기획된 프로그램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청사초롱 빛 터널, 미디어 파사드 공연, 퓨전 국악 공연 등이 어두운 밤하늘 아래 청도읍성을 환하게 밝히며 한층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광객은 “고즈넉한 읍성의 정취와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마치 시간여행을 온 것 같다”며 감탄을 전하기도 했다. 청도군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9월 20일 나리경로당, 석포경로당에서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수업 종강식을 진행하여 한달 간의 교육활동을 마무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찾아가는 동네 경로당 수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신체활동과 치매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지난 8월부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5주간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주산교실, 터링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석포경로당과 나리경로당에서 각각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강사들은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회원들로 구성됐다. 수업 참여자들은 “가까운 집 앞 경로당에서 여럿이 모여서 여러수업도 하고 활동도 하니 너무 재밌었고, 좋은 추억 만들어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어르신들이 너무 즐겁게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했고, 수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도 너무 보람찼고,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참여하기 쉬운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경북뉴스] 울릉군은 지난 9월 21일 울릉읍 사동항 여객터미널 일대에서 열린 '울릉하루장: 섬에 피어난 작은 상점들'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장터는 하루 동안만 열리는 특별한 행사로, 울릉도의 산과 바다, 그리고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모여 작은 상점으로 피어났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며 울릉만의 색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하루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청년, 전문가가 함께 협력해 울릉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민 주도의 실험적 활동을 지원해 지역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참여하는 액션그룹 네 팀이 직접 준비한 상품을 선보였다. 울릉도 산채를 활용한 가공식품 브랜드 ‘비비는 이야기’의 울릉라이프, 울릉 특산물 디저트를 개발한 섬가온, 울릉의 맛을 살린 면 요리를 선보인 우릉면가,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이어가는 울릉우산고로쇠된장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 액션그룹은 울릉의 자원을 바탕으로